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알게되었습니다.

도살자의 딸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4-04-28 07:02:10
아이를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있는 애절한 엄마를 내려다보고있는 여자...대통령이라고 불려지는 여자...의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은 머리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심장도 없다는걸 뜨거운피도 흐르지 않는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심장이 있었다면
저렇게 지긋이 내려다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단상에서 뛰어내려와 아이의 엄마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것이 당연한 모습인데
그안엔 심장이 없습니다
유세기간동안 시장에서 길거리에서 노점상인에서 행인에 이르기까지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내밀었던 손은 대통령이 되면서 잘라버렸나봅니다.

저 엄마는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저 엄마의 아이는 무엇을 잘못했기에
무릎꿇고 두손을 모아 살려달라고 빌어야합니까?

IP : 112.150.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4.4.28 7:17 AM (49.143.xxx.176)

    공감능력 결여..엄마..아버지 죽은 자기만 불쌍한데 너희가 왜 불쌍하냐 물을 것 같은 ...ㅜㅠ
    장애인맞아요...ㅜㅠ
    소시오패스라는 말도 일리가 있고...ㅜㅠ

  • 2. 분노
    '14.4.28 7:23 AM (114.205.xxx.245)

    제대로 된 사람 이라면 반대의 상황이 되어야겠죠
    미안하다고 …

  • 3. ㅇㅇ
    '14.4.28 8:11 AM (1.239.xxx.251)

    쇼하러왔는데 갑자기돌발상황발생 ..그때는항상 얼고 당황하더라고요.각본에 없는건 대처능력제로.공감능력제로.
    그네양은~~민주주의대통령아니라 절대적왕정의 왕입니다.

  • 4. 타리
    '14.4.28 9:30 AM (27.119.xxx.14)

    저도 제일 충격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의 기본에 대해 의심하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92 부추는 있는데.. 11 육수는 2014/06/09 2,548
387591 삼성역에 늦게까지 하는 카페 있나요~~?? 1 물냉비냉82.. 2014/06/09 1,274
387590 2년된중고폰 배터리없고 터치펜없다는데 가격이 6만원이래요.괜찮나.. 10 갤노트1 2014/06/09 1,778
387589 영어도움부탁-이 문장구조가 이해가 잘 안되요. 6 ..... 2014/06/09 1,323
387588 [잊지않아요] 매듭팔찌 잘 아시는 분... 아미달라 2014/06/09 1,230
387587 집주인인데요 3 집주인 2014/06/09 1,714
387586 답답하시죠? 1 잠시라도 후.. 2014/06/09 846
387585 방금 천안함 관련 글이 어디 갔는지요? 2 삼돌이 2014/06/09 1,176
387584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요..중등 아이들도 공부 계획 짜줘야 하나요.. 1 초등맘 2014/06/09 1,781
387583 새누리 치하에서 산다는것이 치욕스럽습니다 9 . . . 2014/06/09 1,516
387582 제발 학부모연수좀 그만 12 아 답답 2014/06/09 4,030
387581 세월호 참사 50여일만에 해경 압수수색하는 검찰 3 ㅁㅁ 2014/06/09 1,121
387580 사랑니 발치 문제로 여쭤볼게요 ㅜ.ㅜ 20 하오 2014/06/09 4,711
387579 살림 관심 없는 직장맘이 흉이 되나요? 12 궁금 2014/06/09 3,261
387578 소풍때 선생님 도시락이요 ㅠㅠ 11 도시락 2014/06/09 3,275
387577 책상의자 밑 "발받침대" 추천해주세요~~ 4 고등학생 2014/06/09 2,545
387576 커피맛을 몰라서요 9 동주맘 2014/06/09 2,139
387575 음식이 너무 빨리 상해요 8 2014/06/09 2,440
387574 메뉴에 에피타이져, 메인코스, 디져트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문은 .. 3 밀빵 2014/06/09 1,274
387573 해체 앞둔 해경 단속포기, 中어선 1100여척 꽃게철 서해 점령.. 11 어이상실 2014/06/09 2,800
387572 이승만에 관한 동영상 보고나니 7 우울 2014/06/09 1,234
387571 다세대 빌리 건물주나 관리인 계신가요? 수도요금관련 9 2014/06/09 2,794
387570 6학년 일본뇌염을 맞아야 하는데..ㅠㅠ 6 바보 멍충이.. 2014/06/09 1,802
387569 세월호 재판 내일 광주지법서 시작 …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 3 6월 10일.. 2014/06/09 1,064
387568 292번째 희생자 단원고 안중근군 '야구를 좋아하던 소년' 6 수인선 2014/06/09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