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있는 애절한 엄마를 내려다보고있는 여자...대통령이라고 불려지는 여자...의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은 머리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심장도 없다는걸 뜨거운피도 흐르지 않는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심장이 있었다면
저렇게 지긋이 내려다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단상에서 뛰어내려와 아이의 엄마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것이 당연한 모습인데
그안엔 심장이 없습니다
유세기간동안 시장에서 길거리에서 노점상인에서 행인에 이르기까지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내밀었던 손은 대통령이 되면서 잘라버렸나봅니다.
저 엄마는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저 엄마의 아이는 무엇을 잘못했기에
무릎꿇고 두손을 모아 살려달라고 빌어야합니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알게되었습니다.
도살자의 딸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4-04-28 07:02:10
IP : 112.150.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나파체스
'14.4.28 7:17 AM (49.143.xxx.176)공감능력 결여..엄마..아버지 죽은 자기만 불쌍한데 너희가 왜 불쌍하냐 물을 것 같은 ...ㅜㅠ
장애인맞아요...ㅜㅠ
소시오패스라는 말도 일리가 있고...ㅜㅠ2. 분노
'14.4.28 7:23 AM (114.205.xxx.245)제대로 된 사람 이라면 반대의 상황이 되어야겠죠
미안하다고 …3. ㅇㅇ
'14.4.28 8:11 AM (1.239.xxx.251)쇼하러왔는데 갑자기돌발상황발생 ..그때는항상 얼고 당황하더라고요.각본에 없는건 대처능력제로.공감능력제로.
그네양은~~민주주의대통령아니라 절대적왕정의 왕입니다.4. 타리
'14.4.28 9:30 AM (27.119.xxx.14)저도 제일 충격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의 기본에 대해 의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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