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담긴 시계도 전시

... 조회수 : 9,381
작성일 : 2014-04-28 06:44:56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273718&c...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일명 ‘세모타운’ 작업실에 주로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고급 레스토랑이자 문화예술 살롱인 ‘몽테크리스토’와 수입 초콜릿 브랜드 ‘드보브에갈레’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대균씨는 몽테크리스토를 운영하면서 성악이나 피아노 연주회도 열고 있다. 지난 26일 찾아간 몽테크리스토 내부는 조각상과 골동품, 피아노와 오르간, 하프 등이 가득해 미로에 들어온 듯 했다. 온갖 종류의 시계들도 전시돼 있었다. 대균씨는 고급 시계 수천 점을 수집한 컬렉터로도 유명하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5m 정도 안쪽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이 놓여 있었다. 받침대까지 포함해 130∼140㎝ 정도는 돼 보였다. 점토 재질인데 작품 설명이나 작가의 이름은 표시돼 있지 않았다. 레스토랑 직원은 “박 전 대통령인 것은 맞는데 자세한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주변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높이 20㎝ 정도의 작은 흉상도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기념 시계도 보였다. 치안본부(경찰청 전신)가 1986년 7월 청와대에 제출한 ‘유병언 진정사건 내사 중간보고’에는 “유씨는 신도들에게 자신이 고위층과 식사를 같이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과시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한 입주 상인은 “몽테크리스토는 손님이 하루에 몇 명 안 되는데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인은 “몽테크리스토 사장이 건물 주변에 문화의 거리를 만든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박요진 박은애 기자 true@kmib.co.kr

IP : 121.138.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00 이상호 기자님 소식 아시면 댓글 좀 1 돈지옥 2014/04/28 428
374299 조회수 25만, 추천수 만육천이라는 청와대 글은 왜 8 모두 공유해.. 2014/04/28 1,590
374298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중딩엄마 2014/04/28 1,005
37429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8am) - 김현 "별.. 1 lowsim.. 2014/04/28 509
374296 [JTBC] 매표 시스템 만든다더니…국고 보조금 빼돌린 해운조합.. 2 세우실 2014/04/28 553
374295 선장 탈출시 이해 안되는게요.. 10 해경맞나??.. 2014/04/28 2,949
374294 '국무총리 사퇴' 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나 3 세월호 2014/04/28 835
374293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7 성장배경 2014/04/28 3,205
374292 누워 자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4 재채기 2014/04/28 5,752
374291 [이럴 수가] 해경,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24 끔찍하다 2014/04/28 6,014
374290 이미지 퍼가세요 - 뉴욕타임즈에 게재추진했던 세월호와정부 포스터.. 7 ... 2014/04/28 1,751
374289 박근혜 대통령님 북한 핵실험 관련 답변 13 .... 2014/04/28 1,938
374288 가장 미스테리한 점 grape 2014/04/28 899
374287 2014년 4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8 1,090
374286 난 알게되었습니다. 4 도살자의 딸.. 2014/04/28 1,544
374285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8 ... 2014/04/28 9,381
374284 이럴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6 세월호 2014/04/28 1,318
374283 알바들이 구원파 책임으로 몰고 가네요. 5 ........ 2014/04/28 862
374282 차라리 잠수함과 충돌한거라고 3 저는 2014/04/28 1,276
374281 해경sbs고발조치 클릭하지마세요. 밑에 2014/04/28 498
374280 정말 열받네요 1 열받음 2014/04/28 554
374279 저 악몽을 꿨어요.. 2 악몽 2014/04/28 757
374278 美 NBC,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4 light7.. 2014/04/28 6,277
374277 옷의 땀냄새때문에 섬유유연제 써보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2014/04/28 2,582
374276 4월 16일 해양수산부 트윗..(jpg)꼭 보세요!! 만듀 2014/04/28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