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침몰중’ 침몰 3분전 내부 사진
-고발뉴스 세월호, 부모요청으로 공개
얼마전에 82님이 외신보도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분이 알리신 걸까요
영어도 잘하시는 분이셨는데...
널리 널리 알려져서
아이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어요
jtbc에서 확보한 동영상이네요.
손석희 뉴스에서는
고심 끝에 동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공개됐던 다른 영상의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정지화면과 일부 현장음을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라도 전해드리기로 한 것은, 아마도 이 영상이 아이들이 지상으로 보내준 마지막 편지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조시간 충분했는데도......
아직도 눈물이 멈추지 않고 피눈물이 흐르는데 밤이면 더욱더 밤이 너무나 길게만 느껴지는데 그아들 부모님들 마음이야 얼마나 낭떠러지와 폭풍우 속을 걷고 있을지 정말 상상도 못하겠어요. 밤이면 더욱더 밤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데
그래요 선장넘 이하 다 버리고 떠낫어도 배가 떠있었는데 왜 못구했냐는거에요. 왜요?
구할수 없는 시간인것도 아니고 충분히 구하고도 남을 시간을 가지고 있었잖아요.
배가 가라 앉기전에 구할 시간 충분히 있었어요. 날씨까지 너무 좋고 거기다가 아침이라 밤까지 될려면 시간도 넉넉했고요.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뺏어갈 이유가 없었어요. 사람목숨 살려야 하는 국가기관에서 왜 그냥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일처리를 이렇게 꼬이게 만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는거에요. 진작 구해 놨으면 이말저말 다 필요없이 아이들은 예정대로 수학여행은 못갔어도 다들 부모 품으로 가서 예전처럼 살거아니에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저렇게 생떼같은 아이들이 동영상을 찍어가면서 함께 죽어갓을 시간들을 어떻게 어떻게 우리가 책임을 질건지요? 국민의 목숨이 파리 목숨도 아니고 개인이 모여 국가가 돼는건데
한명의 목숨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구해내는 그런 노력을 저는 이사건을 지켜보면서 느끼질 못했어요
사람 마음 다 한가지라고 어떻게 국민들 다 지켜보는데 눈앞에서 아이들을 그냥
이 억울한 죽음을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요. 왜그랬는지 왜그랬는지 알아야잖아요. 저상황이 너무나 납득이 안가고 지금 13일째네요.
아이들 순진한 마음처럼 사고나고 8일내내 날씨가 덥다 싶을 만큼 너무나 좋았구요
선원들 구할 시간에 유리창이라도 깨줬어도 아쉬워요.
적극적인 구조는 아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