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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좀 도와주세요..

죄송해요..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4-04-28 01:10:01

제가 사는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수입도 많지 않은데 아이도 중학생, 초등학생 이렇게 둘을 키워요.

제가 한달에 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10만원 정도 됩니다.

그 중에 상당 부분은 노무현 재단으로 가는데, 이건 끊을 수 없어요.

그러니 낼 수 있는 돈이 한달에 기껏해야 4-5만원 정도에요.

방금 어느 분이 게시글에 댓글로 알려주셔서 고발뉴스는 후원했어요.

홈피에 가서 오른쪽 위에 있는 보라색을 누르니까 바로 되더라구요.

알아요.   한달에 만원.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이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그냥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 상징적인 의미로 하고 싶어요.

저 매달 떡볶이 사먹고 과자 사먹던 거 줄여야 해요.   그 돈이에요.

이제 어디에 더 하면 될까요?   3-4군데 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참에 과자, 떡볶이 끊고 다이어트 하는 셈 치려구요.

좀 도와주세요.    어디 어디 콕 찍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참, 유지니맘님께는 어제 했어요.   다른 곳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01.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4.28 1:12 AM (124.49.xxx.162)

    맘이 고운 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 2. 달려라호호
    '14.4.28 1:16 AM (112.144.xxx.193)

    님이 바라는, 우리가 바라는 좋은 세상 와야죠! 파이팅!

  • 3. 쓸개코
    '14.4.28 1:21 AM (122.36.xxx.111)

    저도 어제 유지니맘님께 입금했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함께하고 싶었어요.

  • 4. 죄송해요..
    '14.4.28 1:22 AM (211.201.xxx.173)

    마음을 먹었다가 나중에 나중에 하며 늦어서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이런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쪽집게처럼 찝어주실 분 안 계실까요?
    아니면 다시 82쿡 게시판을 뒤져볼까봐요. 댓글 감사합니다.

  • 5. ...
    '14.4.28 1:28 AM (122.128.xxx.130)

    지금 다음에서 이종인 대표 희망모금 심사 중이니
    심사 후 모금이 시작되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814

  • 6. 종인님도
    '14.4.28 1:29 AM (39.7.xxx.133)

    뉴스타파도 좋더라구요

  • 7. 죄송해요..
    '14.4.28 1:29 AM (211.201.xxx.173)

    어제 서명을 하길래 참여했는데 아직 모금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나 봐요.
    꼭 기억해 두었다가 참여할께요. 감사합니다.

  • 8. 죄송해요..
    '14.4.28 1:35 AM (211.201.xxx.173)

    뉴스타파에도 했어요. 홈피에서 바로 연결되지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도 찾기 편하네요.
    아주 작은 금액의 후원인데 문자까지 와서 문자비 들게 하는 게 아닌가 걱정했어요. 감사합니다.

  • 9. 나에 살던 고향은
    '14.4.28 1:45 AM (176.205.xxx.143)

    원글님,,,,
    형편이 좋지 않으신데,,,ㅠㅠ 그정도로 충분 이상하셨어요,,, 나머진 아이들 위해 쓰세요,,,

    왜 이리 세상은 착하신 분들과 악한 인간들이 많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0. 죄송해요..
    '14.4.28 2:05 AM (211.201.xxx.173)

    아니에요. 아직은 괜찮아요. 방금 검색해서 팩트tv에 후원하고 왔어요.
    어떤 곳을 들어가도 홈페이지에서 너무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을 이렇게 늦게 하네요.

  • 11. 세상에
    '14.4.28 2:39 AM (58.123.xxx.199)

    이 밤에 눈물나게 하시네요.
    배부른 돼지들 배에 기름끼게 하느라
    우리 혈세는 낭비되고 있고

    이런 피같은 소중한 돈으로 이 나라가
    자정작용을 하면서 유지되고 있군요.
    자야하는데 눈물 흘리며
    이 글 읽고 있어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으로
    떡볶이, 과자만 사먹게 되는 날이 꼭 오겠지요.
    그때까지 우리 강건합시다.

  • 12. 눈물
    '14.4.28 8:23 AM (98.69.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팩트tv와 국민tv 가 있긴 한데요
    제가 원글님 몫까지 만원씩 더할테니까 원글님은 하지마셔요
    그돈으로 애들 고기 한번 더 먹이셔요
    알았죠? 꼭꼭! 저랑 약속하기에요, 네? 손가락 걸고
    도장 쾅쾅!
    오케이?

  • 13.
    '14.4.28 1:42 PM (223.62.xxx.106)

    원글님!
    오늘 제가 좀 할게요. 따뜻한 원글님 참으시고요
    윗님!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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