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A씨가 울산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술 등을 받았지만 오후 6시 2분께 사망 진단을 받았다. 검안의는 A 씨가 사망진단 시간보다 4시간쯤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숨진 A 씨(45, 남)는 현대중공업 물량팀으로 들어와 선행도장부에서 일했으며, 가족(부인, 자녀2)은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다. 가족은 A씨의 사고 소식을 듣고 울대병원으로 달려와 오열했다.
A씨 몸은 에어호스가 감겨 있던 목쪽이 새까맣고 골절이 있었고 쇄골쪽에 상처가 있었다. 사망자 부검은 28일(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내하청노동조합 관계자는 "사망자 검안할 때 들어가서 봤더니 바지를 찢으니까 샌딩가루가 한 바가지(어른 양손으로 5홉 정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일부에서는 자살 의혹이 있다고 하지만 일부러 죽으려는 사람 몸에서 샌딩가루가 한 바가지나 나왔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샌딩가루는 도장작업 전에 용접부위에 압력을 가해서 메꾸거나 표면을 매끄럽게 할 때 쓰인다.
중공업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가 사망했을 때 최초 목격자는 작업 반장이었고 그는 A 씨 목에 감겨있던 에어호스를 가위로 잘랐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숨진 A 씨(45, 남)는 현대중공업 물량팀으로 들어와 선행도장부에서 일했으며, 가족(부인, 자녀2)은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다. 가족은 A씨의 사고 소식을 듣고 울대병원으로 달려와 오열했다.
A씨 몸은 에어호스가 감겨 있던 목쪽이 새까맣고 골절이 있었고 쇄골쪽에 상처가 있었다. 사망자 부검은 28일(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내하청노동조합 관계자는 "사망자 검안할 때 들어가서 봤더니 바지를 찢으니까 샌딩가루가 한 바가지(어른 양손으로 5홉 정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일부에서는 자살 의혹이 있다고 하지만 일부러 죽으려는 사람 몸에서 샌딩가루가 한 바가지나 나왔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샌딩가루는 도장작업 전에 용접부위에 압력을 가해서 메꾸거나 표면을 매끄럽게 할 때 쓰인다.
중공업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가 사망했을 때 최초 목격자는 작업 반장이었고 그는 A 씨 목에 감겨있던 에어호스를 가위로 잘랐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