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은 일본노래, 음원 저작권료 대부분 일본으로 넘어간다네요...

[이와중에....]

페북에서 읽었어요.

이 노래는 10여년전인가 일본에서 대힛트한 "센노 카제니 낫데 "(일본가곡가가 곡을붙임) 천개의 바람이되어 라는 곡을
임형주가 2009년과 2012년에 일본인이쓴 가사를 그대로 번안하고 리메이크하며 앨범의 가장끝에 실은거라 합니다.

그분은 이노래를 본인작사로 이름을 올리고 이번 세월호 의 비참하게 숨진 아이들을 이용해
"헌정이니,추모곡이니하며 얍삽하게 이번 참사를 이용하여 본인의 이름을 알리려 했다고...분해하시면서

임형주 측에서 기부하는돈 몇푼안되고 됩니다...저작권료 모두 일본으로 넘어간다고 해요..하시네요.

한국과 일본은 특이한 형재의 저작권계약을맺어

일본노래를 한국서 개사해서 불러도 한국은 작사에대한 저작권 0%도 권리없고

음원스트링에대한 부분만 우리수입인데 아주 작다고 합니다.

저작권료가 모두 일본으로 넘어간다고 하고...

예전에 노래한 번안곡을 이제꺼내서 추모곡, 헌정곡이라고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분노하는 글이었습니다.

왠지....사실일것 같네요...

[....]

일본태생의 실소유주, 일본에서 쓰던 배, 추모곡 작곡도 일본인...

[....]

임형주님이 먼저 나서서 가기 홍보용으로 한거 아니구요.
사람들이 먼저 찾게 된 케이스 입니다.
저 또한 세월호 참사 후 생각나서 혼자 듣고 했었습니다.

[알바]

일제 알바가 매일 올린건가요?

[...................]

아닌 거 같아요.
헤일리 웨스트너라 가 부른 거 보면 아일랜드 폭탄 테러로 아들 잃은 영국 아버지가 1993년
쓴 시라고 하던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일본 가수 노래 맞아요.
안그래도 이번에 듣고
어? 한국어로도 발표됐나보다 했어요.

[아니]

작곡자가 일본인인 아라이 만 맞습니다.
맞겠네요...

김효근님 것만 들었던 것이 그래서 였을겁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99892&logNo=40210960948

[.......]

네, 그래요. 가수인 임형주씨 그런 입장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미미하지만 자신의 수입을 기부하겠다...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전후맥락을 알고도 공식추모노래로 한다는 건...부적절한 일인 것 같아요.
일본배...였던 세월호 희생자들 일본노래로 추모하지 말아요. 우리.

[千の風になって]

http://www.youtube.com/watch?v=yqzCwcL9xDc
저도 千の風になって..예전에 들은 적이 있어서..일본노래인줄 알고있었어요 .
이 곡이 외국 어느나라사람이 만든 곡인지 궁금합니다.

[...]

미국에서 화제가 됐던 메어리 엘리자베스 프라이의 시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를 아라이 만이 일본어로 번역해서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습니다.
곡은 일본곡이 맞고요.
천개의 바람이 되어란 가사에 대한 사연글은 검색하면 많이 있어요,
한국어버젼은 임형주님이 번안한곳인데 저작권자가 원하지 않았다가
작년에 허락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월호사고로 예정되 있던 스케줄도 취소해었구요.
금액이 적으면 안됩니까? 금액도 적으면서 유명해지려고 하는거로 보입니까?
님의 이런 글은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나같음 뒷목 잡고 쓰러질꺼 같음;;;;)

[..]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n the gentle autumn rain




I am a thousand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Please Do not stand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I am the swift rush of birds in flight

Sofr stars that shine at night




I am a thousand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n the gentle autumn rain




I am a thousand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이것이 천개의 바람 원래 시 입니다.
미국 인디언들의 구전시 'A Thousand Winds' 가 오리지널이라면 오리지널이겠지요.
이것을 일본 사람이 곡을 붙이고 개사를 했던거고요.

[..........]

네...이걸 이용하려 했다고...말하는 건 지나치다고 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그대로 이글을 옮긴 건 제가 잘못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요......저는 이 노래가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식 노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은 여전히 듭니다.
음악을 잘 모르는 저의 좁은 소견일것 같기도 하지만요...

[....]

누가 임의로 정해서 된 헌정곡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공감하고 같이 슬퍼해서 된 곡입니다.
새로 만들면 그게 헌정곡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되시나요.
원곡이 일본곡이래. 왜 일본이냐 기분나빠 우리가 새로 만들자...?

[사실]

추모의 의도로 쓰이는 곡이라 어떤 멜로디라도 뜻은 숭고한 만큼 이의를 달지 않았지만,멜로디가 저에겐 좀 촌스럽게 다가와서
김효근 님의 곡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어제 올렸었는데..
지금 이 시국에 멜로디까지 논한다는 게 좀 많이 표현하기 어렵게 송구하지만...저작권까지 그렇다면 더더욱 공식추모곡으론 좀 그런 것 같아요.

[아니에요.]

작곡가는 일본인이 최근 노랫말을 올린 것은 맞지만 구전도 아니고 작자미상도 아니고요..
엊그제 제가 이 노래 관련 글을 찾았었는데 메리 어쩌구 하는 거의 100여년전 여성 시인이
쓴 시랍니다.

옆집의 젊은 아낙이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울면서 지내는 것을 보고 단숨에 써내려 간 시였고
그 시가 이후엔 추모시로 여기 저기 낭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미국
911 사건 때 10세인 여자 아이가 나와 이 시를 낭송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2011년 일본인 음악가가 이 시에 곡을 붙여 전세계적으로 번안되어 불리고 있다고 해요.

임형주에 대해서도 뜬소리는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다 넘어가는지 그 말이 사실이라면 더 알아봐야겠지만
그래도 임형주가 자기 몫은 다 기부를 하는 것이잖아요.

이 와중에 일본구조팀이 온다고해도 일본이니까.. 거절하고.. 이런 글들 올라오던데
사실 세월호 구조는 일본이 더 잘아니 제일 먼저 불렀어야 마땅한 것이고... 하여간 일본만들어가면
다 거부하는 이 모습들도 보기엔 그렇습니다.

적대해야 할 대상은 일본의 정부와 각료들과 우익들 입니다.

[아니에요.]

오늘 감정이 격해서 오타가 많네요.
맨 첫줄 일본이이 노랫말을.. 이건 일본인이 작곡을 한건 입니다.

[....]

비슷한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로서 저는 이런 노래나 시 별로 위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세월호 희생 부모님들은 더더욱 그러실거라 생각되네요.
그냥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자기 위안, 자기 감상, 자기 만족으로 보입니다.
듣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노래...

[333222]

일본에서 지진이 났을 때 남자 성악가인지 가수가 나와서 애도한다고 이 노래를 자주 불렀습니다.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노래입나다. 일본방송에도 자주 나왔고요.
그래서 이 노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의아했습니다. 왜 오래전에 일본에서 널리 불리던 일본노래를 불러야 하는가? 하고요.
그렇게도 지금의 이 아픔을 기릴 노래가 없는가? 꼭 일본 노래여야 하는가?....생각했습니다.

[...]

그냥 헌정한거로 아는데
공식 이라는건.... 누가 인증 해준건가.. 그런 주체가 없는거로 아는데
사람들이 맘대로 공식추모곡이라 붙여놓고
이걸가지고 자격이 있네 마네 하는거 같아서...

[....]

mb정부에서 한일군사정보조약 체결 시도하려다 못하고, 이번에 MOU형식으로 모양을 바꿔 한미일군사조약(?) 추진된다는 뉴스 봤어요. 잘못하면 일본군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도 있는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그러니 일본데 대한 경계가 높아지네요. 일본정부는 독도, 위안부,731 부대에 대한 어떠한 태도 변화도 없잖아요. 저는 적어도 일본 교과서에 사실대로 싣고 반성하는 태도는 보여야 인정하고 사과하는 걸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

저도 노래말 가사가 지금 시기에 맞지 많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가족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위로받으려는 노래죠;;;
시간이 좀 지나서 많이 알려졌으면 했었는데...

[....]

한미일 3국 군사정보교류 추진되나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425182510716

軍, 한미일 정보공유MOU 체결시 '북핵.미사일'에 한정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427144306676

[대신]

이대 경제학과 김효근님이 작사작곡하신 같은 뜻을 가진 "내 영혼 바람되어"가 있습니다.

굳이 임형주씨 것으로 할 필요 없습니다.

임형주씨 추모곡 반대합니다.

양준모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3fvk3rN-Es
송기창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042rVkrfzqo

[...]

일본 작곡가것 아니라도 바리톤송기창님 노래도 있어요222222

[.....]

희생된 학생들의 부모님의 입장이라면..불쾌하기까지 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82에 어느 분께서 올린 게시물에 남편을 잃은 아내를 과부라고하고
아내를 잃은 남편을 홀아비라하고 부모를 잃은 자식을 고아라하는데..
자식을 잃은 부모는 그 심정을 표현 할 방법이 없어서 단어가 없다는 것...
이말씀이 망치가 되어 가슴을 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억울한 이 죽음을 어떻게라도 이해하고자 하는 자신을 위한 자구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이해해야 살겠으니까요.

그런데 생사에 관한 생각이 담긴 우리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공교롭게도 사건이 일어난 진도에 억울할게 죽은 이의 넔을 달래주고
좋은 곳으로 보내는 씻김굿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건에 지금...영어로 지어진 원래 가사에, 일본에서 작곡된 노래를 듣는다는게...
..................
..................

[대신]

원글님 페북 링크도 부탁드립니다.
공유하게요.

[333222]

원글님의 마음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아니에요.]

답글들을 두루 두루 읽어보니 맞는 말씀들인 것 같네요.
다른 좋은 우리 노래가 있다면 그 곡이 추모곡이 되면 더 좋을 것이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말씀도 공감이 되요.

[피터캣]

저는 개인적으로 임형주 목소리 안 좋아해서...
그래도 가사가 너무 와닿아서 펑펑 울면서 들었는데 이런 배경이 있는 노래였군요.
원글과 댓글 구구절절 공감되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나름 세월호 사태에 통감하는 심정으로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직도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아직도 감상적으로 위안받으려고 했나봐요...반성합니다.

[............]

이분 글 읽어보니까요,,,저작권이요... 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가사에 대한 저작권료는 없고 음원 스트링에 대한 저작권료만 우리에게 있는데 미미하다
그러면 음원수입이 발생하면 대부분은 일본으로 가는 거는 누구 노래나 비슷....
기자들이 잘 알아보지 않고 했다고 분노하는데....
이글에 대해 여러개의 입장이 있으니 일단 댓글들을 잘 읽어보시는게 좋겠지요.
저도 이글을 처음 읽었을 때의 생각의 촛점과 지금의 촛점은 달라졌습니다.

페북글은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494894954072057&id=10000654...

[....]

(김효근님이 작곡하신 것은 이 경우와 다른 것이네요.
제가 뒤늦게 읽고 이해했습니다.)

[임형주씨 물론]

좋은 뜻이었을거라 믿지만
일본노래를 추모곡으로 하고싶진 않아요

[기존]

우리 노래들도 찾아보면 맞는 노래 많을텐데요.

[임형주가 스스로]

헌정하겠다고 나선게 아니라 전에서 부터 알려진 노래 이번 사건 계기로 저절로 알려져서 여러사람의 의지에 의해 헌정하게 된건데..왜 임형주 탓을 하는건지...임형주가 보면 디게 기분 나쁘겠네

[..]

일본노래건 어디것이건간에 일단 노래가 넘 별로예요. 가사는 아름답지만 음악적으론 완성도가 그다지 좋지않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