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특목고 다니고 시험기간이라면 세월호 사건 눈가릴겁니까?

dd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4-04-27 23:18:11


어떻게 하실거에요?

이번 시험 놓치면 내신 무너지고 스카이 진학에 문제도 생긴다고 칩시다


그렇게 TV,인터넷 못하게 하고 공부에 집중하게 할지

아니면 세월호 사건 같이 공감하면서 조문 다닐지요


어떤게 자기 자식에게 장기적으로 더 가치있는 행동 일까요?




온라인이라고 개념있는 '척' 말구요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IP : 1.232.xxx.2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으로
    '14.4.27 11:19 PM (202.136.xxx.15)

    살게 하고 싶은 게 어느 것인지 먼저 생각하세요 어느 것이 사람이 할 일일까요

  • 2. 자식을 괴물로 키울수는 없죠
    '14.4.27 11:21 PM (122.128.xxx.178)

    자식이 성공을 위해 외면해야 하는 인간들 중에는 부모도 포함 될 수 있습니다.

  • 3. 같이 조문하고
    '14.4.27 11:21 PM (184.148.xxx.126)

    공부를 해서 사회 부조리와 싸워야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거 같아요

  • 4. 특목고 부모들이
    '14.4.27 11:24 PM (175.112.xxx.171)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더 다른 대답 들어볼 필요 있겠나요

    그런 애들이 자라서 1%가 되고

    그들로 인해 서민들이 차가운 바닷물속으로 가라앉게 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네요


    그들은 우리와 사고가 다릅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근데 애들때부터 저런걸 보게 되니 참담하네요
    무섭기까지 합니다.

  • 5. ...
    '14.4.27 11:24 PM (112.155.xxx.92)

    특목고 지목하며 이런식으로 편가르는 글 불편합니다.
    정의고 올바르다는 착각하에 저들과 별다를 것 없는 행태를 볼 때마다 중도표를 끌어오기는 아직도 글렀구나 생각 드네요.

  • 6. 제가 요즘
    '14.4.27 11:27 PM (119.70.xxx.135)

    제가요즘 그 생각을 했답니다.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도 자기 자녀 중1아이가 이번에 평균 99 점 받았다고.
    그런 아이들 분명히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다니게 될거고 사회적으로 성공 할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는 자녀가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덜 좋은 대학을 가더라도. 조금 부족한 직장에 다녀도 주변 사람을 살리는 아이들이 되게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제 아이들도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저부터도 아이들을 그렇게 몰아가지 않았나 반성하고 있어요.

  • 7. 고3
    '14.4.27 11:31 PM (211.178.xxx.216)

    아이 내일부터 중간고사에요.. 간간히 세월고 얘기 합니다.. 본인도 사건은 궁금한데 기사 볼 시간이 없으니 쉴때나
    시간되면 저한테 물어보네요.. 아는대로 얘기해줍니다.. 아들 아인데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지나가야지요..

  • 8. ..
    '14.4.27 11:32 PM (46.198.xxx.111)

    전 아이가 없지만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런 비극이 일어날수도 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 공부 열심히 해라. 그렇지만 네가 원하다면 우리 주말에 같이 조문 같이 가자.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 9. ....
    '14.4.27 11:38 PM (220.118.xxx.199)

    좀 다르지만 지금 고3이래도 세월호 사고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 수능에 지장 주지 않습니다.
    전 둘 다 대학 보내고, 큰 아들은 군복무중이지만.. 애들도 알거는 알고 넘어가야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고3 수험생이 세월호 사고 때문에 하루 종일 인터넷 쳐다보고 있지도 않을텐데요.

  • 10. 진짜 현실님
    '14.4.27 11:39 PM (175.112.xxx.171)

    원글님은 아마 아래에 있는 글 보고 생각난 질문 같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6960&page=1

  • 11. 집안의 어른들
    '14.4.27 11:51 PM (124.50.xxx.131)

    이 세뇌하고 명문대 가서 돈 많이 벌고 출세하는것만 가르친 집에서
    자란 아이들 아니면 다 알고 까듣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본인들이 할일이 없으니
    (이건 우리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본인앞에 닥친일 당장 해결하느라 드러나지 않은것 뿐입니다.
    대개의 부모님들 또한 가슴 아프지만,지금 아이들한테 강조하고 권고할만한 일이 그다지 많지 ㅇ낳습니다.
    기본적인 골격은 다 공감하구요.
    6,70대 무조건 박그네 노인들보다 백만번 잘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황..무조건 1번인 경상도,노인들 탓이 가장 큽니다.애먼 아이들 잡지 마세요.
    영어 잘하는 아이들 많아 외신도 보고 cnn도 아침 식사시간에 듣습니다.

  • 12.
    '14.4.28 12:12 AM (175.201.xxx.248)

    어른들이 모르는척한다고
    아이들도 모르나요
    다 알아요

  • 13. ㅇㅇ
    '14.4.28 12:25 AM (203.226.xxx.136)

    인터넷,Tv못보게 한다고 모르는 세상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지 이렇게 큰 사건을
    어찌 무관심 할 수 있을까요.
    학교도가고,공부도하고,또 셤도 보고 하면서도
    가슴에 돌덩이 얹은 느낌 인거죠.
    특목고를 찝어서 비난하지마세요.
    다들 가슴아파한답니다.

  • 14. ㅠㅠ
    '14.4.28 12:41 AM (211.36.xxx.159)

    특목고나 시험의 문제가 아니네요
    학생신분으로서 자기 본분 다하겠다해도 좋고 이것보다 봉사에 더 치중하겠다해도 아이의 선택이라 보여지는데 현장에 있지 않다고 그 맘이 아니라고 보지 얺습니다
    이사건을 어떻게 보고 무얼 깨달았는지가 중요하죠 어차피 이 나라를 끌고 갈 국민의 중심이니까요?
    세월호 현장에 없다고 애도하지 않는건 아니니까요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세상에 관심을가지고살다보면 시간이 걸려도 큰 힘이 될거라 보입니다

  • 15. ㅠㅠ
    '14.4.28 12:42 AM (211.36.xxx.159)

    이기적이지 않고합리적이고 정의를 믿고 따르는 친구들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 16. 무슨..
    '14.4.28 7:22 AM (180.70.xxx.106)

    후지네요.

  • 17. 이봐요
    '14.4.28 7:45 AM (221.151.xxx.158)

    님만 정의에 가득찬 사람인양
    이런 글 올린 거예요?
    님 자식이 특목고에 떨어지기라도 했어요?
    특목고를 뜬금없이 왜 걸고 넘어져요?
    그럼 일반고 애들은 스카이 갈 애들 없어요?
    일반고도 똑똑하고 나중에 사회지도자급 될 애들 많아요
    아침부터 별 거지같은 글 다 보겠네요

  • 18. 참.
    '14.5.1 5:59 PM (119.149.xxx.201)

    세월호 선장이 월급 많이 받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그 선장 밑에 일하는 선원들이 다 빠릿 빠릿 하고 생활 제대로 할 만큼 월급 받는 사람들이었으면 어떘을까요?
    특목고 가서 좋은 직장 갖고 살아갈 애들 빡쎄게 밥값하며 살아갈 아이들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는 사람 중에 비리..에 끼게 될 자리까지 올라갈 아이들 드뭅니다. ^^;;
    잘 보세요.. 이번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이 좋은 대학 나와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54 알바가댓글다는것도 정치적선동 인데 2014/05/12 883
379353 ((((충격)))) 국정원과 1등항해사-오늘 아침의 중요하고 지.. 24 담담 2014/05/12 4,740
379352 김진표 남경필지지율 13 경기도지사 2014/05/12 3,022
379351 경기도지사... 새누리 무조건 아웃! 49 ... 2014/05/12 2,895
379350 과외는 헤어질때가 문제네요 9 2014/05/12 3,510
379349 선원법 4.15 대통령령으로 개정 49 이거 2014/05/12 4,248
379348 정치선동을 떠드는 본질은 6 순수 2014/05/12 1,020
379347 시청료 거부 lg유플러스 쓰고 있음 안되나요?? 1 시청료 2014/05/12 2,006
379346 정몽준 후보 "부인 지역구 공천"발언 논란 -.. 1 //// 2014/05/12 1,364
379345 오피스텔 관리 사무실에서 수신료를 저희만 뺴 줄수 없다네요. 9 수신료 2014/05/12 2,655
379344 안방화장실 6 안방 2014/05/12 2,443
379343 아파트 수신료 거부요....한전에 전화거니 관리실로 전화하라는데.. 20 수신료 2014/05/12 3,593
379342 대문글 제목 목록만 보면 속 터져요..ㅠㅠ 20 제발 키포인.. 2014/05/12 1,948
379341 오피스텔, KBS 수신료 거부 4 동참 2014/05/12 1,607
379340 언제 유명 연예인이 제대로 처벌받는 적 있던가요? .... 2014/05/12 1,170
379339 심수봉 노래 가사 220.70 7 ... 2014/05/12 1,988
379338 nyt 광고에 대한 새눌당의 반응 ... ㅉㅉ 27 ... 2014/05/12 3,293
379337 심수봉씨 무궁화노래가사,,, 박정희전대통령이 현 박대통령을 8 애잔 2014/05/12 4,546
379336 피부과 레이져토닝 이벤트 5회중 1회했는데 환불 안될까요? 싼게비지떡이.. 2014/05/12 3,613
379335 안철수 "朴, 세월호 희생자·가족에 용서구해야".. 27 탱자 2014/05/12 2,255
379334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노무현 수사' 우병우 11 아진짜 2014/05/12 2,072
379333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저 있는데서 욕을 하셨어요. 17 ㅜ,ㅜ 2014/05/12 5,004
379332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119구조대 "혼란 우려&qu.. 8 열정과냉정 2014/05/12 1,467
379331 5월 임시국회 소집…세월호 후속대책 초당적 협력 세우실 2014/05/12 1,005
379330 220.70 방금 신고했어요. 14 ... 2014/05/1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