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특목고 다니고 시험기간이라면 세월호 사건 눈가릴겁니까?
1. 사람으로
'14.4.27 11:19 PM (202.136.xxx.15)살게 하고 싶은 게 어느 것인지 먼저 생각하세요 어느 것이 사람이 할 일일까요
2. 자식을 괴물로 키울수는 없죠
'14.4.27 11:21 PM (122.128.xxx.178)자식이 성공을 위해 외면해야 하는 인간들 중에는 부모도 포함 될 수 있습니다.
3. 같이 조문하고
'14.4.27 11:21 PM (184.148.xxx.126)공부를 해서 사회 부조리와 싸워야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거 같아요
4. 특목고 부모들이
'14.4.27 11:24 PM (175.112.xxx.171)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더 다른 대답 들어볼 필요 있겠나요
그런 애들이 자라서 1%가 되고
그들로 인해 서민들이 차가운 바닷물속으로 가라앉게 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네요
그들은 우리와 사고가 다릅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근데 애들때부터 저런걸 보게 되니 참담하네요
무섭기까지 합니다.5. ...
'14.4.27 11:24 PM (112.155.xxx.92)특목고 지목하며 이런식으로 편가르는 글 불편합니다.
정의고 올바르다는 착각하에 저들과 별다를 것 없는 행태를 볼 때마다 중도표를 끌어오기는 아직도 글렀구나 생각 드네요.6. 제가 요즘
'14.4.27 11:27 PM (119.70.xxx.135)제가요즘 그 생각을 했답니다.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도 자기 자녀 중1아이가 이번에 평균 99 점 받았다고.
그런 아이들 분명히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다니게 될거고 사회적으로 성공 할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는 자녀가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덜 좋은 대학을 가더라도. 조금 부족한 직장에 다녀도 주변 사람을 살리는 아이들이 되게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제 아이들도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저부터도 아이들을 그렇게 몰아가지 않았나 반성하고 있어요.7. 고3
'14.4.27 11:31 PM (211.178.xxx.216)아이 내일부터 중간고사에요.. 간간히 세월고 얘기 합니다.. 본인도 사건은 궁금한데 기사 볼 시간이 없으니 쉴때나
시간되면 저한테 물어보네요.. 아는대로 얘기해줍니다.. 아들 아인데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지나가야지요..8. ..
'14.4.27 11:32 PM (46.198.xxx.111)전 아이가 없지만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런 비극이 일어날수도 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 공부 열심히 해라. 그렇지만 네가 원하다면 우리 주말에 같이 조문 같이 가자.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9. ....
'14.4.27 11:38 PM (220.118.xxx.199)좀 다르지만 지금 고3이래도 세월호 사고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 수능에 지장 주지 않습니다.
전 둘 다 대학 보내고, 큰 아들은 군복무중이지만.. 애들도 알거는 알고 넘어가야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고3 수험생이 세월호 사고 때문에 하루 종일 인터넷 쳐다보고 있지도 않을텐데요.10. 진짜 현실님
'14.4.27 11:39 PM (175.112.xxx.171)원글님은 아마 아래에 있는 글 보고 생각난 질문 같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6960&page=111. 집안의 어른들
'14.4.27 11:51 PM (124.50.xxx.131)이 세뇌하고 명문대 가서 돈 많이 벌고 출세하는것만 가르친 집에서
자란 아이들 아니면 다 알고 까듣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본인들이 할일이 없으니
(이건 우리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본인앞에 닥친일 당장 해결하느라 드러나지 않은것 뿐입니다.
대개의 부모님들 또한 가슴 아프지만,지금 아이들한테 강조하고 권고할만한 일이 그다지 많지 ㅇ낳습니다.
기본적인 골격은 다 공감하구요.
6,70대 무조건 박그네 노인들보다 백만번 잘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황..무조건 1번인 경상도,노인들 탓이 가장 큽니다.애먼 아이들 잡지 마세요.
영어 잘하는 아이들 많아 외신도 보고 cnn도 아침 식사시간에 듣습니다.12. 음
'14.4.28 12:12 AM (175.201.xxx.248)어른들이 모르는척한다고
아이들도 모르나요
다 알아요13. ㅇㅇ
'14.4.28 12:25 AM (203.226.xxx.136)인터넷,Tv못보게 한다고 모르는 세상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지 이렇게 큰 사건을
어찌 무관심 할 수 있을까요.
학교도가고,공부도하고,또 셤도 보고 하면서도
가슴에 돌덩이 얹은 느낌 인거죠.
특목고를 찝어서 비난하지마세요.
다들 가슴아파한답니다.14. ㅠㅠ
'14.4.28 12:41 AM (211.36.xxx.159)특목고나 시험의 문제가 아니네요
학생신분으로서 자기 본분 다하겠다해도 좋고 이것보다 봉사에 더 치중하겠다해도 아이의 선택이라 보여지는데 현장에 있지 않다고 그 맘이 아니라고 보지 얺습니다
이사건을 어떻게 보고 무얼 깨달았는지가 중요하죠 어차피 이 나라를 끌고 갈 국민의 중심이니까요?
세월호 현장에 없다고 애도하지 않는건 아니니까요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세상에 관심을가지고살다보면 시간이 걸려도 큰 힘이 될거라 보입니다15. ㅠㅠ
'14.4.28 12:42 AM (211.36.xxx.159)이기적이지 않고합리적이고 정의를 믿고 따르는 친구들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16. 무슨..
'14.4.28 7:22 AM (180.70.xxx.106)후지네요.
17. 이봐요
'14.4.28 7:45 AM (221.151.xxx.158)님만 정의에 가득찬 사람인양
이런 글 올린 거예요?
님 자식이 특목고에 떨어지기라도 했어요?
특목고를 뜬금없이 왜 걸고 넘어져요?
그럼 일반고 애들은 스카이 갈 애들 없어요?
일반고도 똑똑하고 나중에 사회지도자급 될 애들 많아요
아침부터 별 거지같은 글 다 보겠네요18. 참.
'14.5.1 5:59 PM (119.149.xxx.201)세월호 선장이 월급 많이 받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그 선장 밑에 일하는 선원들이 다 빠릿 빠릿 하고 생활 제대로 할 만큼 월급 받는 사람들이었으면 어떘을까요?
특목고 가서 좋은 직장 갖고 살아갈 애들 빡쎄게 밥값하며 살아갈 아이들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는 사람 중에 비리..에 끼게 될 자리까지 올라갈 아이들 드뭅니다. ^^;;
잘 보세요.. 이번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이 좋은 대학 나와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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