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새누리 '돈봉투 살포' 일파만파…공무원 부인 개입 정황도

......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4-04-27 23:04:34
새누리당 강화군수 경선 과정에서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돈봉투가 뿌려졌다는 증언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뉴시스 4월 27일 보도) 강화군 고위 공직자 부인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돈 살포가 추가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무원 부인이 지지 문자를 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뉴시스가 확보한 A씨의 '사실확인서'를 보면, 지역의 한 유관단체 회장 B씨가 A씨에게 5만원권 4장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군수 후보 경선에 나선 C씨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사실확인서를 통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B씨가 찾아와 돈 봉투를 전달하며 지인들에게 C씨에 대한 지지문자를 발송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뉴시스가 확보한 문자메시지 발송 매뉴얼에는 "새누리당 강화군수 여론조사 경선이 25일, 26일, 27일 일반전화로 실시되오니 C씨의 지지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문자는 실제로 강화도 지역 주민들에게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화군 고위 공무원의 부인도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대랑으로 뿌린 것으로 드러나 관권 선거 개입 논란도 일고 있는 상항이다. 

강화군 고위 공무원 부인은 24일 이런 내용과 같은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전달했다.

뉴시스가 확보한 고위 공무원 지지 문자에는 A씨가 전발받은 지지문자 발송 매뉴얼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과정에서 더 많은 돈 봉투가 뿌려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위 공무원의 부인이 지지 문자를 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처럼 강화군수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새누리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는 이번 공천에서 당초 배제됐다가 어렵게 부활한 인사"라면서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 돈 봉투가 살포되면서 경선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당황해 했다. 

한편, 새누리당 강화군수 경선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강화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 방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
IP : 211.220.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7 11:06 PM (175.201.xxx.248)

    그래 그래야 새누리이지

  • 2. 잘한다
    '14.4.27 11:07 PM (218.235.xxx.216)

    새대가리,닭대가리...

  • 3. 진홍주
    '14.4.27 11:07 PM (221.154.xxx.202)

    역쉬 역사와 전통이 깊은 뿌리깊은 친일 매국노
    집단 똥누리답게 노네요....돈봉투도 느낌알죠 차떼기로
    날라봤으니까요

  • 4. 광팔아
    '14.4.27 11:08 PM (123.99.xxx.78)

    본분을 지키는겁니다.

  • 5.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27 11:36 PM (223.62.xxx.17)

    니들은 정말 인간이 아니구사

  • 6. 인면수심
    '14.4.27 11:54 PM (124.50.xxx.131)

    돈으로 권력을 살려는 무지한 인간들...앞에는 사람 목숨따위는 ...
    저런 인간들이 법안도 대충,해수부 썩은내 나는 인간들처럼 당선되면 업체서 돈받고
    짝짜쿵할 인간이 아닌 '짐승'이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090 전국 17개 시도에서 합동분향소 설치 1 .. 2014/04/28 648
375089 “자리 없다…” 냉동차에 시신 보관한 정부 3 이런 2014/04/28 1,279
375088 이렇게라도 해서 동참해봐요 - 베스트로 보내주세요~ 5 아아 2014/04/28 707
375087 박근혜는 지금 5 뭐하고 있나.. 2014/04/28 1,109
375086 이 모든게 너무 치밀한 세력에 의한 것이라면 8 엄마 2014/04/28 1,140
375085 표창원 '지금 세월호 성금 반대. 배상하게 해야' 36 모금반대 2014/04/28 3,786
375084 탈출하는 ‘책임 총리’… 가라앉는 ‘1기 내각’ 1 세우실 2014/04/28 507
375083 상식적인 82분들에게 거듭 부탁 드립니다 10 몽심몽난 2014/04/28 1,133
375082 홍창진씨 편들어주는 연합 기자들 이름. 16 -_- 2014/04/28 2,293
375081 경험없는 선장, 배를 좌초시킬것.... 2 도살자의딸 2014/04/28 588
375080 사고대책..지겹다 1 범정부 2014/04/28 315
375079 도민준이 정몽준보다 부자인가요? 5 미개소년 예.. 2014/04/28 1,888
375078 그만 버티고 가거라. 살아 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 않아. - 오.. 3 가슴아픈 한.. 2014/04/28 1,329
375077 미국의 초등학생들도 노란 리본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5 뒷북 2014/04/28 1,424
375076 각 나라별 재앙적 지도자 ㄷㄷㄷ 이런 2014/04/28 931
375075 모두를 속인것인가요? 16 .. 2014/04/28 1,952
375074 지금 카톡으로 번지고 있는 문재인의원의 글이랍니다 27 참맛 2014/04/28 13,736
375073 홍창@ 방명록에 글올리게 해놨네요. 4 ... 2014/04/28 901
375072 한강다리 건널 때 무서워요 5 가끔 2014/04/28 1,160
375071 진도 차가운 바닥에서 기다리고있는 남은 가족들 3 아직도 2014/04/28 937
375070 저는 앞으로 이렇게 살겠습니다 3 초록거북이 2014/04/28 1,183
375069 조롱박 그여자 오바마 방한으로 망신만 왕창 당했다는 걸 11 .... 2014/04/28 4,238
375068 이런 시국에... 영어 질문 하나만 부탁드려요. 5 이런 질문 2014/04/28 514
375067 김용민 -사고당일 오전 7~9시 교신기록 편집! 왜? 무슨 이유.. 1 lowsim.. 2014/04/28 895
375066 어제본글인거같아요... 1 불매운동 2014/04/28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