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딘, 선실 진입 어렵다…5억원 달라”

qeod 조회수 : 12,367
작성일 : 2014-04-27 19:45:57

기사전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603.html?_fr=sr21

 

2010년 금양호 침몰 유족 증언…수색은 뒷전 돈에 더 관심

2010년 ‘98금양호’ 침몰사고 당시에 구난업체로 정부측과 계약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당시 수색구조 작업보다는 이익을 내는 데 더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중의소리>는 25일 금양호 침몰 사건 때 형을 잃은 이원상(50) 씨와의 인터뷰에서 “언딘이 당시 선실 진입이 어렵다며 인양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선체 진입을 위해서는 5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쌍끌이 어선인 98금양호는 2010년 4월 천안함 실종자 및 부유물 수색을 마치고 돌아오다 대청도 서쪽 해상에서 침몰했다. 금양호에는 선장과 기관장, 선원 등 9명이 타고 있었다. 2명은 사고 직후 인근 바다에서 해경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러나 나머지 7명의 생사를 알 수는 없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원상 씨가 가족대책위원장을 맡았다.

.

,

언딘의 수색·구조작업도 신통치 않았다. 이씨는 “언론에서는 2박3일을 수색을 했다고 보도됐지만 나중에 언딘 팀장 브리핑을 들었으니 첫날은 다이빙벨을 내렸는데 선이 짧아서 못 하고, 둘째날은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셋째날은 30분 수색을 했다는 거다. 그것도 부유물 때문에 선실은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2박3일을 수색을 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언딘은 사흘간 30분 수색을 한 뒤 선체를 인양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원상 씨는 “언딘은 선실로 진입할 수 없으니 인양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며 “처음에 5억원에 계약이 이뤄졌는데, 선체 진입을 위해서는 5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IP : 115.161.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191 문제는 편집여부가 아니라 편집방향입니다 - 그알 7 에휴 2014/04/27 1,079
375190 역학하시는 분이 쓴 '세월호 사건' 48 날씨 2014/04/27 24,597
375189 해수부장관과 대통령 모두.. 2 만약에 2014/04/27 932
375188 세월호 침몰 직전 선내 상황 - JTBC .mov 7 구조대 2014/04/27 1,679
375187 '한-미 FTA 완전이행' 오바마 요구에 'TPP 가입협조' 얻.. 7 ... 2014/04/27 1,546
375186 이민 가실수 있는분들이 진심 부럽네요 7 apple 2014/04/27 2,557
375185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소름끼치는 일갈입니다. 58 ... 2014/04/27 15,167
375184 부끄러운줄알아야지 화이트스카이.. 2014/04/27 743
375183 자식이 특목고 다니고 시험기간이라면 세월호 사건 눈가릴겁니까? 18 dd 2014/04/27 4,244
375182 연합뉴스 기자님께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8 몽심몽난 2014/04/27 2,452
375181 주권자중 한 사람이 박대통령에게 자진퇴진을 권고합니다 6 anna 2014/04/27 1,612
375180 이 와중에 -새누리 '돈봉투 살포' 일파만파…공무원 부인 개입 .. 7 ........ 2014/04/27 1,551
375179 청와대 게시판 글에서 - 욕은 생략 함니다.. ㄷㄷㄷ 4 참맛 2014/04/27 2,155
375178 BBC 기자가 본 기이한 나라 한국 6 몽심몽난 2014/04/27 5,029
375177 괴담하나에 4 .. 2014/04/27 1,649
375176 [펌] 박근혜 탄핵 및 하야 링크 - 벌써 5천건/5만건 돌파 11 .. 2014/04/27 2,821
375175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나와요 3 시연이아버지.. 2014/04/27 1,086
375174 휴대폰으로 인터넷검색 어디로? 4 휴대폰 2014/04/27 600
375173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번 찍기 12 그양반들이 .. 2014/04/27 1,385
375172 갑자기 들었던 생각이었는데.. 정말 대학살하고싶었던건 아닌지... 15 혹시..대학.. 2014/04/27 4,294
375171 교복과 검정옷 1 비전맘 2014/04/27 887
375170 농담이아니라 미국이라면 15 화이트스카이.. 2014/04/27 2,899
375169 오늘 jtbc에서 공개한 마지막 15분 영상입니다 8 눈물.. 2014/04/27 3,211
375168 사상 최대의 작전 연합뉴스 기자에게 트윗 남겼습니다 16 ... 2014/04/27 4,735
375167 연합뉴스 오보 제보 받습니다.| 7 몽심몽난 2014/04/2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