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 없이 딱 질문만 드려도 될까요?
남편이 아주 오래전 (남편 말로는 거의 15년전) 처음 만나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1년에 한두번 가끔 안부를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4년전 저와 결혼하고는 전화번호를 아예 바꾸었는데 그때도 이 여자 번호는 저장해서 자기 결혼했다 알리고 그 후로도 연락을 가끔 했었나봐요.
최근에도 전화를 그쪽에서 한건지 남편이 한건지 통화한 사실은 확실하구요.
이런 상황에 보통의 와이프들은 아,,, 그랬냐... 이러며 쿨하게 넘어가나요?
전여친 전남친과 결혼하고서도 어떤 형태로든 연락을 주고 받는게 정상적이고 지탄받지 않을 행동인가요?
서로 다 가정이 있고 각자 충실히 잘 살고 있는데 그깟 연락 가끔 하는게 뭐 대수인건가요?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이 시국에 이런 질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