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죄송)남편이 오래전 여친과 가끔 연락한다는데

죄송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4-04-27 11:27:51

부연설명 없이 딱 질문만 드려도 될까요?

남편이 아주 오래전 (남편 말로는 거의 15년전) 처음 만나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1년에 한두번 가끔 안부를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4년전 저와 결혼하고는 전화번호를 아예 바꾸었는데 그때도 이 여자 번호는 저장해서 자기 결혼했다 알리고 그 후로도 연락을 가끔 했었나봐요.

최근에도 전화를 그쪽에서 한건지 남편이 한건지 통화한 사실은 확실하구요.

이런 상황에 보통의 와이프들은 아,,, 그랬냐... 이러며 쿨하게 넘어가나요?

전여친 전남친과 결혼하고서도 어떤 형태로든 연락을 주고 받는게 정상적이고 지탄받지 않을 행동인가요?

서로 다 가정이 있고 각자 충실히 잘 살고 있는데 그깟 연락 가끔 하는게 뭐 대수인건가요?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이 시국에 이런 질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IP : 175.197.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
    '14.4.27 11:30 AM (125.176.xxx.16)

    미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쿨하지 않는게 맞죠
    솔직하게 별로 유쾌하지 않다..
    와이프가 싫다면 안할꺼냐 물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으니깐요

  • 2. 저러도
    '14.4.27 11:34 AM (218.38.xxx.93)

    유쾌하진 않다고...솔직하게 남편에게 이야기하겠습니다.

  • 3. ...
    '14.4.27 11:34 AM (223.62.xxx.64)

    왜 쿨해야 하죠?
    저라면 남편과 진지하고 단호하게
    내감정을 말하겠습니다.
    와이프 싫어하는짓 해야 하는 이유도 물어보구요

  • 4. 절대
    '14.4.27 11:45 AM (175.126.xxx.138)

    쿨 할수없어요
    응징하세요

  • 5. ...
    '14.4.27 12:09 PM (121.181.xxx.223)

    들키지나 말지 들킨이상 응징이죠...가만히 넘어가면 물로 봄...뒤집어 엎어야함!!

  • 6. 나도 옛 남친
    '14.4.27 12:16 PM (112.173.xxx.72)

    찿아봐야 겠다고 넌지시 말해보세요.

    내 기분 지도 느껴봐야죠.

  • 7. ..
    '14.4.27 1:40 PM (183.98.xxx.7)

    예전 여자친구와 굳이 연락을 유지하는거 흔히 있는 일 아니고요.
    이런 일에 쿨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다 쿨해도 내가 아니면 아닌거고요.
    다른 와이프들이 쿨해서 부러우면 그런 여자 찾아서 살라고 하세요.
    어쩔수 없이.. 가령, 직장이 같거나 해서 마주치는 것도 아닌데
    배우자가 싫다고 하는 관계를 굳이 연락하는거 자체가 쿨한 행동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싫다고 하면 그만두는게 쿨한거죠.

  • 8. 흠...
    '14.4.27 1:41 PM (117.111.xxx.200)

    남편한테 싫다는 표현 꼭 하세요.그냥 넘어가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장담 못 합니다..

  • 9. ..
    '14.4.27 4:43 PM (116.40.xxx.11)

    더 큰일 벌어지기전에 싫다고 의사표현하세요. 입장바꿔 생각해서 당신이 내가 그리행동해도 이해할수 있다해도 난 절대 이해못한다고 당장 끊으라고 하세요. 그렇게해서 바람나요. 둘다 나빠요. 부인이 싫으면 안하는게 맞으니 강하게 의사표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84 내신이 너무 안좋아요 10 고2문과 2014/08/08 2,675
405383 님들~세탁기 사신 다면 통돌이vs드럼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21 세탁기고민 .. 2014/08/08 3,865
405382 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감독 등 세월호 유가족 단식동참 17 ... 2014/08/08 2,630
405381 정윤희 송승환 나왔던 어떤 여름 방학 아시는분 23 2014/08/08 6,104
405380 최고의 밥주걱 추천해주세요 3 ~~~ 2014/08/08 2,214
405379 아파트 단지내 ..길냥이들은 먹이가 있어서 계속 있는건가요 5 디디 2014/08/08 1,390
405378 [국민TV 8월 8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8/08 578
405377 간수치가 500이 나왔다는데요....휴.. 3 걱정맘 2014/08/08 6,156
405376 개누리 안홍준 이런 넘이었네요. 2 역시 2014/08/08 1,208
405375 그릇 다 새로 사려는데 무늬없는 흰 식기 추천해주세요 1 결혼 10년.. 2014/08/08 1,587
405374 키 164 에 80키로 면 사이즈가 몇 일까요 5 사이즈 2014/08/08 2,897
405373 클래식 소곡 제목좀 찾아주세요 5 now 2014/08/08 1,946
405372 청와대 경내에 있었다? 18 .. 2014/08/08 3,814
405371 드디어 여름 끝난거 같아요 5 dd 2014/08/08 2,317
405370 큰아이 작은아이 성향 차가 정말 크네요 2 .. 2014/08/08 1,126
405369 쇼핑중독 2 진행중 2014/08/08 1,727
405368 올케 되시는 분들 조언 구합니다^^ 25 수미칩 2014/08/08 3,207
405367 똑똑한 며느리를 얻으려는게 말이지요 6 ㅇㅇㅇㅇ 2014/08/08 3,071
405366 뻐꾸기 둥지 오늘 보신 분??? 2 뻐꾹뻐꾹 2014/08/08 1,501
405365 고1수학 부정방정식 알려주세요~ 3 선행 2014/08/08 893
405364 집에 온 순간 어머니의 한숨 소리 9 탁구중독 2014/08/08 3,501
405363 엄마가 외롭대요 3 .. 2014/08/08 1,568
405362 마흔넘어 약먹고 살빼신분들 9 .. 2014/08/08 3,152
405361 한효주 나오는거 이제 더는 보기 싫네요. 10 .. 2014/08/08 3,207
405360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신상이 별로 궁금하지 않은 사.. 4 ㅇㅇ 2014/08/0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