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음악인데요...
우연히 오늘 듣다가 울음이 터졌어요..
너무 맘이아파요..
우리아이들.. 천국에 아니 좋은곳에 갔겠죠..
저는 무교지만 기도할거에요..
모두 더이상 무섭고 아프지말라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ears in heaven
..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4-04-27 03:24:24
IP : 220.85.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좋아하는 곡
'14.4.27 3:56 AM (59.187.xxx.13)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http://youtu.be/VRsJlAJvOSM
아직도 붉은 기를 머금은 하늘이 야속해서 창문 열고 손을 뻗어 비도 만져보고..미친짓이지 하면서도 비가 더 차가워진것인지에만 신경이 쓰입니다.
이 공포를 감당하기가 벅찹니다.
잠도 먹는것도 최소한의 것만 하는가 봅니다.
분노로 죽을 수도 있겠어요. 네. 죽을 수 있겠어요.
죽어도 통곡의 바다 팽목항의 또 하나의 가족들께 위안을 드리는 일은 하고 죽는게 우리의 도리겠지요.
시간이 깊었네요. 좀 누우세요 원글님.2. 윗님
'14.4.27 4:15 AM (220.85.xxx.68)감사합니다 이런게시판에 글써본것도 처음이고해서 링크 거는것도 잘 몰랐는데 제맘을 대변해주신거 같아요 ㅠ
3. 네..원글님..
'14.4.27 4:55 AM (59.187.xxx.13)무엇이든 서로 위로가 되고 드리는 일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아요.
저 역시 원글님 덕에 찾아 들으며 울 수 있게 해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4. 저도ᆢ
'14.4.27 7:25 AM (183.99.xxx.117)이곡을 좋아해서 가끔씩 피아노를 치는데
지금은 조금 치다가 아이들이 공포에 떨며 고통 속에 죽어간 모습이 떠올라 너무 슬퍼서 나와서 칠 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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