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존자를 물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는 작업을

해왔나요?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4-04-26 23:53:43

지금까지 해 오던 작업 방식으로 만약 생존자를 발견한다면 물 위로 안전하게 끌어올릴 수가 있는 것인가요?

전문 잠수부들도 거기까지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 자체도 힘들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지치고 힘 빠진 생존자를 물 위로 데리고 나오나요?

혹시 상태가 깨끗하다는 시신은 물 위로 데려나오는 과정에서 죽을 것은 아니고요?

잘 아시는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추신

잠수부들이 그토록 수색이 힘들다고 하는 상황에서

사람을 발견하면 그게 사망한 사람인지, 의식을 잃었지만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판별하나요?

IP : 98.217.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4.26 11:59 PM (58.127.xxx.110)

    아닐 거 같아요.
    생존자를 데려온다면 언딘의 그간 행적은 다 묻힐 수도 있고
    언딘의 명성은 더 높아질 테니까요.

  • 2. ...
    '14.4.27 12:01 AM (59.15.xxx.61)

    구조는 그나마 물 위에 떠 있을 때 해야지
    침몰하고 나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대요.
    침몰 당시 tv에서 전문가들이 그런던데요.
    그래서 손석희씨도 말 못하고 몇 초 정도 있었잖아요.

  • 3. 그러니까
    '14.4.27 12:15 AM (98.217.xxx.116)

    아시는 분들은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서 생명을 유지한 채로 데려나오는 지 설명 좀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4. 저두 궁금
    '14.4.27 12:26 AM (221.152.xxx.5)

    하던 내용이었어요..
    정부에서도 생존자 발견할 경우 어떻게 조치해서 데려올 것이다
    그런 발표 같은 것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 대비도 전혀 안 하고 있었을 듯...

  • 5. 잉?
    '14.4.27 12:30 AM (109.246.xxx.82)

    처음 하루 이틀동안은 선수부분?이 물 위에 떠있었으니깐
    그 가까이 있던 사람들은 에어포켓에 있었다면 데리고 나올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 바다 수심이 30~40m인데 떠있는쪽 부분 객실에 있었다면 물밑 10~20m 아래일텐데
    그 정도에서 바깥으로 나온다고 해서 죽진 않아요
    근데 문제는 유속이 너무 쎄고 물이 너무 더러워서 앞이 안보이니깐
    실질적으로 잠수부가 물에 들어가서 여기가 어디고 어딘지 알 수 없으니깐 배에 위치파악도 못하고 진입도 못했죠

  • 6. ----
    '14.4.27 12:32 AM (219.251.xxx.121)

    물 밑에 가라앉은 배 안에 생존한 사람
    발견한다고 해도 데리고 나올 방법은
    매우매우매우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보니까
    여분의 산소통과 잠수복을 들고 들어가서
    입히고 숨쉬게 만들어서
    데리고 나오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던데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상상도 안 가네요. 가능하기나 한 것인지.

  • 7. 존심
    '14.4.27 12:40 AM (175.210.xxx.133)

    http://www.youtube.com/watch?v=qCJQ2FVjv58
    이렇게 합니다...

  • 8. 존심
    '14.4.27 12:41 AM (175.210.xxx.133)

    이 선원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다이빙 벨 속입니다.

  • 9. 저도 궁금했었어요
    '14.4.27 12:49 AM (112.151.xxx.81)

    저도 그게 궁금했었어요.. 깊은 바다속은 일반인은 그냥 내려가기만 해도 기압차 때문에 질식인가 아무튼 위험하다고..

    그러니 생존자가 발견되면 온갖 장비를 다 동원해서 안전하게 잠수복 입히고 마스크 씨우고 등등 작업을 해서 오랜시간을 물을 통과해서 데리고 올라와야 한다는 건데... 움직이기도 힘든 배 안에서 그게 가능했을지..

  • 10. 진홍주
    '14.4.27 1:15 AM (221.154.xxx.202)

    감압장치.같은게필요해요...이종인씨의 다이빙벨에 그 감압장치에
    있어요...문제는 실종자가 너무 많다는것....이 장비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기사는 본적이 없어요...물에 갇힌 시간이.길수록
    문제가 커지죠....모든 장비를 투여한다는 이야기에 이것도 포함됬는지
    는 알 수없고요.

  • 11. 마스크 쓰고 숨쉬는거 쉬운일아녜요..
    '14.4.27 1:19 AM (121.139.xxx.48)

    저방법 대로하면 기운없는 사람들은 살려내기 힘들걸요...

    그러니 다이빙벨 쓰자던 거고....

    삼일만에 구조된 나이지리아 선원도 다이빙벨 안으로 들어가서 올라 왔다죠...

  • 12. 진홍주
    '14.4.27 1:24 AM (221.154.xxx.202)

    해군이 보유한 청해진함에 감압챔버가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그래도 이것 가지고는 모자랄듯
    애들을.구출해도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서 올라오는데
    상당한 애를먹었을 거예요...그래도 살아있는 것
    확인하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구해야죠

    감압챔버있는것 다 수소문 하고요....문제는 구조의 민영화라
    비용이 눈 덩이처럼 불어나는데..경제논리로하면 손해보는장사
    라 회사입장에서는 별로 안 좋아할듯 싶네요

  • 13. 진홍주
    '14.4.27 1:40 AM (221.154.xxx.202)

    헉스 기사 찾아봤다 놀랬어요.2010년 거지만 4개가 고장나서 수리중이라
    한대밖에 사용을 못한다는 내용이 있네요...그나마 민간인 보유한건
    고정식이라 움직이지 못하고요......4년이 지났으니 수리다하고 감압챔버가
    많이 늘어 났겠죠.....물에 잠긴시간 비슷하게 감압을 해야되는데 이 상태면
    실종자가 너무 많아서 살아있는 애들이 많으면 끌어 올리는것도 힘든상황
    이네요...대기시간 길어지겠네요...애들은 계속 산소호흡기 공급해줘야
    하고요..윽...괜히 찾아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23 청해진 직원, 1월에 청와대 신문고에 '청해진 위험' 고발했었다.. 6 충격 2014/04/29 948
374922 나이 마흔 중반 초등 친구와 통화 4 할 수 있는.. 2014/04/29 2,087
374921 "세월호 성금 모금 하지 말자" 네티즌들의 외.. 11 민초의 나라.. 2014/04/29 2,306
374920 단테말이 딱맞아요 15 중립들에게 2014/04/29 2,912
374919 불매운동이 아니라 바른 방송을 위한 운동입니다. 15 추억만이 2014/04/29 966
374918 직장에서 관심보이더니 쌩까는남자 3 황당 2014/04/29 2,149
374917 국정원 지원예산,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요원'에게 전달.. 2 알바 월급 2014/04/29 633
374916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8 ........ 2014/04/29 1,157
374915 아래 박진영글 제 댓글 삭제했어요 6 알바금지 2014/04/29 626
374914 밑에 박진영글 클릭하지 마세요. 1 박진영글 클.. 2014/04/29 414
374913 @아래 박진영이 한방에 훅!글 클릭금지 6 .. 2014/04/29 651
374912 박진영 글 클릭하지마세요. 5 밑에 2014/04/29 691
374911 (페북주소첨가) 예은이 아버님께 응원 부탁드립니다. 31 슬픔의 눈물.. 2014/04/29 2,436
374910 박진영이 한방에 훅! 17 ,,, 2014/04/29 3,814
374909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1 ㅇㅇ 2014/04/29 370
374908 영화 '괴물'이 현실이 되었네요 3 슈바르츠발트.. 2014/04/29 973
374907 뉴스타파에서 침몰직전 박수현군이 찍은영상 편집없이 보여주네요 9 꼭보세요 2014/04/29 1,475
374906 오늘 국무회의 있습니다 사과 비슷므리 할까요? 14 쥐를품은닭 2014/04/29 957
374905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오늘자 한겨레 경향 광고 내용. 7 참학 2014/04/29 1,418
374904 국민티비 라디오 들으세요 8 --- 2014/04/29 637
374903 아이와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도움이 될까요? 12 어제 남편의.. 2014/04/29 1,588
374902 박근혜 대통령 10여일 지나도록 사과없어…청와대 책임지는 모습 .. 6 세우실 2014/04/29 849
37490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9) - 朴정부, 언론통제 이어 .. 3 lowsim.. 2014/04/29 865
374900 세월호 故 박수현 군 핸드폰 동영상 4 잊지맙시다 2014/04/29 2,077
374899 손석희, 나흘째 같은 옷 화면 캡춰기사 3 진심 2014/04/29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