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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신제보 관련

어제올린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4-04-26 23:48:59
절친이 미국에서 언론 관련 교수를 하고 있어
먼저 조언을 구했습니다 역시나 거기서도 이미 여러 유학생 시민 할것 없이 발빠르게 제보를 했고 이미 답장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통제되고 있다는 거 외국에서도 이미 알고 있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젋은 사람들만이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우리 부모세대 노인들은 메이저 언론이 하는 말만 믿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 친구가 대학시절 신방과 다니면서 거품물면서 국내 메이저 언론들 욕할 때도 저는 몰랐습니다
나의 무지함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언론탄압이 생사가 걸린 일이었다면
현재 언론통제의 논리는 오히려 단순 명료하다고 합니다
바로 돈 입니다 광고로 먹고 사는 그들이기에 가장 현실적인 이유로 우리는 알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유도 그 과정에서 우리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참담한 이유도 결국은 하나이네요

그 외중에 베스트글 언론사 관련 불매운동 글 보고
이것이야 말로 가장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남양유업 불매운동, 아이 우유 요구르트 살 때
그 제품 안사는거 하나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선거도 기다리도 있지만 만약 언론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그런거라면 얼마든지 동참하겠습니다

82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보수파가 (이제 보수란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도 혼란스럽습니다)
이 사이트를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십년동안 야인으로 잊으면서 인터넷의 파급력 언론통제가 필요한 이유를 뼈져리게 느낀듯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지능적이고 심도깊게 관리하는 것 같슴니다 알바가 아니라 일종의 정규직 업무인 셈이죠
그말은 곧 꽤나 두려움의 대상이란 말입니다

우리끼리 갑론을박 할 필요나 있을까요?
알바니 뭐니 하면서 상대할 필요도 없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언론이 권력의 시녀와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지금
오히려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해졌네요
언론사 전화해서 욕하고 이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고 움켜쥐고 싶어하는 그것 돈과 권력을 그것을 움직여야 합니다

IP : 112.150.xxx.2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6 11:53 PM (211.205.xxx.197)

    참여하겠습니다.

  • 2. ....
    '14.4.27 12:01 AM (116.32.xxx.136)

    밑의 어떤 글과 같은 맥락이군요
    이제는 돈이구나..시대가 바뀌었으니
    뭐 내돈 쓸때 똑똑히 쓰면 되죠
    그런 업체들 팔아주지말고 아껴서 대안티비 대안언론에 후원하고..가능성 보이는군요 ㅎㅎ

  • 3. ...
    '14.4.27 12:02 AM (24.209.xxx.75)

    너무 명료해서 소름끼치네요.
    베스트로 보내고 싶습니다.

  • 4. ....
    '14.4.27 12:04 AM (116.32.xxx.136)

    이거 베스트 보내죠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도 보내죠!

  • 5.
    '14.4.27 12:06 AM (59.28.xxx.150)

    저도 동참합니다.
    월요일 저녁 10시.잊지않을께요.

  • 6. ...
    '14.4.27 12:07 AM (39.7.xxx.222)

    댓글하나 보탭니다.
    우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해요!!!

  • 7. ..
    '14.4.27 12:11 AM (59.15.xxx.181)

    그러니까 온라인을 활용할수 있는 우리들이 먼저 해보자구요

    우리들의 눈귀입 모두를 막을순 없을테니까요
    해보자구요!!!

  • 8.
    '14.4.27 12:13 AM (175.223.xxx.92)

    연합은정부지원받습니다
    압박해야죠
    불매는거긴안통하고

  • 9. ㅇㅇ
    '14.4.27 12:27 AM (223.62.xxx.79)

    동참합니다~조중동 신문도 안봅니다
    인터넷으로 충분합니다
    불매운동하고 대안언론 후원하고 할 수 있는게 있어 다행입니다

  • 10. ....
    '14.4.27 12:31 AM (24.209.xxx.75)

    비슷한 글이 있어 링크 겁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hotissue&no=2069&c_page=2#search

  • 11. 저두
    '14.4.27 12:32 AM (121.135.xxx.170)

    불매운동 적극적으로 할겁니다.
    대안언론도 후원하구요.
    저 하나라도 할수있는거 다 할겁니다.

  • 12. 저두
    '14.4.27 12:35 AM (58.141.xxx.194)

    칼자루는 우리가 쥐고 있었는데 우리가 눈을 감고 있어서 그 칼을 잘 못썼네요 그 칼은 돈입니다 그돈은 내주머니에 있구요 앞으로 절대 내 아이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서 두눈 번쩍 뜨고 ..실천할겁니다

  • 13.
    '14.4.27 12:37 AM (182.224.xxx.25)

    적극 동참할거예요.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 14. 원글
    '14.4.27 12:38 AM (112.150.xxx.237)

    링크 걸어주신 글이 제가 이글 쓰게된 이유입니다 많이 동참해주세요 주변에 오래전 부터 정치 관심있던 분들은 이유도 해결방법도 알고 있었네요
    뒤늦게 눈뜬 저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15. ===
    '14.4.27 12:39 AM (219.251.xxx.121)

    종편 드라마부터 안 보는게 급선무..

  • 16. 네..
    '14.4.27 12:39 AM (123.111.xxx.147)

    저도 동참하겠습ㄴ디ㅏ.

  • 17. 동참
    '14.4.27 12:44 AM (112.159.xxx.202)

    동참합니다.

  • 18. 불매리스트 나오면
    '14.4.27 12:45 AM (123.111.xxx.147)

    꼭 공지해 주세요.

  • 19. 그리운시냇가
    '14.4.27 12:48 AM (119.71.xxx.4)

    함께 할게요.!!

  • 20. 소망
    '14.4.27 12:54 AM (58.141.xxx.194)

    아예 티비를 팔아버릴까? 시청료도 안내게

  • 21. ..
    '14.4.27 12:57 AM (121.168.xxx.64)

    저도 불매운동 동참합니다..두아이 키우면서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네요ㅠㅠ 너무나 미약하지만..리스트 알고싶어요

  • 22. 이제 깨어납니다
    '14.4.27 12:57 AM (125.177.xxx.96)

    미개했었네요.. 창피합니다.
    맞아요 그들은 기득권을 놓치지않기위해 너무나도 단단하게 뭉쳐져있습니다.
    그 많은 갇혀진 아이들이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고 우리나라를 부정부패비리에서 건져주는건 아닌지..
    너무 착해서 더러운세상에 못있는 아이들아 별이되고 바람이 되어 아파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위로해주렴~~

  • 23. 저도..
    '14.4.27 1:06 AM (121.139.xxx.48)

    불매운동 적극적으로 할겁니다.
    대안언론도 후원하구요.
    저 하나라도 할수있는거 다 할겁니다.22222

  • 24. 공이랑
    '14.4.27 1:08 AM (115.140.xxx.27)

    월요일 10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줌마라 이런건 잘할수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 25. 저도
    '14.4.27 1:18 AM (118.218.xxx.71)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인들에게도
    알리겠습니다
    화이팅 합시다!!

  • 26. 행복하다
    '14.4.27 1:25 AM (211.109.xxx.78)

    정말 단순하고도 명쾌하네요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그냥 살아있음으로 살았다는게 너무 참담한 요즘 이었는데 이것부터 시작하렵니다!

  • 27. 참여합니다
    '14.4.27 2:06 AM (110.11.xxx.32)

    세계의 현대사회는 국민=소비자 일뿐이죠.
    소비를 부추기는 것이 거의 모든 목적
    소비능력이 없는 빈민은 국적도 없는 난민취급..

  • 28. ...
    '14.4.27 2:07 AM (118.221.xxx.143)

    58.141님 티비 파세요.. 저도 티비 없앴는데 시청료안내고 전기세 줄고 좋아요 첨엔 티비 없이 살 수 있을까 했는데 제가 보고싶은것만 찾아서 컴퓨터로 볼 수 있으니까 티비에게 지배 당히지 않는느낌이에요.. 정권 바뀔때까진 티비 안 살꺼에요 그지같은 언론들.

  • 29. 이기대
    '14.4.27 2:08 AM (183.103.xxx.198)

    우선 조중동 신문지는 끊으시고 또 사실 08년 촛불때 이미 언론소비자 주권연맹에서 조선일보 광고내는 제품 불매운동 했던적도 있습니다. 효과도 봣엇구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매일 종편 방송 나오는 제품 불매운동 벌여야 합니다. 누가 광고를 매일 올려주셔야 하구요. 그리고 오늘의 숙제...이런 형식으로 불매운동 관련 친구나 누가 물건살때 불매운동 알려주고 사지 마라 이렇게 하는거죠.

  • 30. . 6ᆞᆞ
    '14.4.27 8:09 AM (110.70.xxx.19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1. 그렇군요
    '14.4.27 9:00 AM (124.50.xxx.5)

    동참합니다. 구매할리스트 불매할리스트 올려주시면 열심히실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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