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길을 물어보는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1. 11
'14.4.26 11:23 PM (121.162.xxx.100)그러게요 학생들만 봐도 자꾸돌아보게 되네요
2. 예전엔
'14.4.26 11:31 PM (14.48.xxx.26)고딩들이 밉상으로보였는데 요즘은 이뻐보여요.다 사랑스럽고 귀해보여요
3. 저도
'14.4.26 11:36 PM (110.8.xxx.12)종.고등생들 보면 무관심었는데
지금은 너무 귀하게 보이네요4. 저녁에
'14.4.26 11:44 PM (210.105.xxx.180)여고생 3명 같이 가는걸 봤는데, 참 어리게 느껴지더군요.
아직 어리구나, 많이 어리구나...5. 삼청동에서
'14.4.26 11:44 PM (61.106.xxx.36)대한문 앞에 서있는 코등이 빨갛도록 울면서 구조해달고 피켓들고 있는 고등학생들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평소때 재들 모습이 이런거 아니었잖아요!!!
충격이 많이 컸나봅니다.6. 저도
'14.4.26 11:49 PM (220.120.xxx.123)평상시에 버스에서 시끄럽고
치마도 이상하게 좁히고 짧게 입고
얼굴은 가부키처럼 허옇게 바르고
이렇게 욕했는데
소란스러움도 이해
치마 짧은것도 이해
다 이해되고
예뻐요7. 소중한아이들
'14.4.26 11:51 PM (183.97.xxx.110)하나같이 소중하고 귀한아이들이죠. 내새끼 잘먹는것만봐도 배안고프고.. 분신같은 아이들인데 넘 안타깝고 분하고 하네요..저도 같은 나이 아들있어요. 아직도 제 눈에는 넘순수하고 예쁘기만한 자식이예요. 자식잃은 부모님들 미치실것같아요...슬픈날이 계속이네요.
8. 그러게요
'14.4.27 12:30 AM (114.205.xxx.245)요즘은 아들 얼굴만 봐도 넘 이뻐요.그러면서 눈물이 나요. 내 품에 안을 수 있는 아들이 옆어 있어 행복하다가도 그분들 생각하며 눈물이 나요. 얼마나 그리울까요. 얼마나 안고플까요.
9. 빵빵부
'14.4.27 12:42 PM (221.139.xxx.184)저도 어제 자전거길위에 서서 핸펀 보고있는 아이가 다칠까봐 자전거 세우고 애가 눈치 채고 비낄때까지 따라갔네요 예전같음 어림도 없던 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