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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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석하셨어요?
1. 다녀왔어요 :)
'14.4.26 10:35 PM (175.223.xxx.109)광우병때 그리 민사로 때렸는데
누가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어요
이만큼만 해도 감사하죠.
전 광화문다녀왔어요
계속 글 보구 광화문 왔다가 을지로까지 쫓아가서
명동성당 돌아오는 대열에 합류했어요
행진행렬 많았어요
9:20분쯤 동화면세점 앞 복귀해서 칼같이 해산
82님들 모여계신 거 봤는데 부끄러워서..ㅎㅎ
맘 속으로 인사만 하고 왔어요
'아이들을 살려내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구호 두가지 외쳤구요 근데 행진행렬 중에도 제 주위분들은
박근혜가 책임져라 는 구호는 반감을 나타내시더라구요.
암튼 2008 촛불때랑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내일도 7시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있답니다
낼은 82분들 오시면 인사나할까요? 용기내서!ㅋ2. dd
'14.4.26 10:48 PM (61.79.xxx.165)그렇군요...
농성을 하는것도 아니고 조용한 촛불마져 비벼 밟는,, 대체 지금이 몇세기 무슨 공화국인지...
협동조합은 어떻게 만들까요
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싸이트에 홍보만 일정간격으로 계속 했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제가 가기 전에 네이버 대형 카페들 검색해 봤는데 집회 스케쥴 올려놓은데가
아무데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라도 펌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네이버 카페는 활동을 잘 안해서 분위기도 잘모르고
벌써 다 퍼날라도 나르셨을것 같은데 왜 없지? 보통 내가 하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미리 다 발빠르게 했는데?
이런 생각만 했어요.3. ..
'14.4.26 11:16 PM (223.62.xxx.99)광화문집회 다녀왔어요.
82님들 어디 계신 지 찾아서 인사라도 드려볼까 하다가
너무 마음도 가라앉아 있고 힘도 없어서
그냥 아이랑 둘이 조용히 촛불이랑 피켓 들고 있다가 왔어요.
앞으로도 매일은 못 가도 시간이 허락되면 집회라도 가려구요.4. 청명하늘
'14.4.26 11:32 PM (112.158.xxx.40)딸과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행진 후 모여 계신 82분들 잠깐 인사 나눴구요...
별과나무님 동네 젊은 엄마분들 존경스럽네요.
일산으로 갔던 언니네는 그냥 왔다고 하더라구요.
용기가 없어서 먼저 시작도 못하고...
촛불하나 들어주지 못해서 자책감도 느끼고
무관심이 느껴져 많이 슬펐다고 하네요.5. 사랑모아
'14.4.26 11:45 PM (175.114.xxx.211)저도 다녀 왔어요..82님들 오셨었군요..힘들게 걷고 왔는데,....암튼 요번엔 시간 허락되면 계속 나랄려고 다짐합니다. 주체측에서 집회 신고?인가 할려고 했는데 무슨 단체인지 먼저 신고를 해 놓아서 장소 잡는게 너무 어려웠단 얘기도 들었어요..참 안봐도 뻔하죠..모금하고 행진하고 들어왔네요..
6. 안산사람
'14.4.26 11:45 PM (220.120.xxx.123)촛불집회 다녀왔어요
고잔동 홈플러스 앞 문화광장이라고 새로 생긴 곳에서
했는데 어제보다 사람 많았어요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요
너무 화가 납니다
국가가 해 준게 뭐가 있나요?7. 청명하늘
'14.4.26 11:46 PM (112.158.xxx.40)아참, 내일 집회는 소라탑 아래 쪽이라고 했어요.
8. 집회
'14.4.26 11:52 PM (1.234.xxx.95)있다고 올린분 82분아니죠..그리고 시국회의라는곳
도 알바집단이 아닌가 싶어요. 서울에 뿔뿔이 흩어지게
해놓고, 집회는없구요. 정확히 알아보고 다녀아겠더라구요9. dd
'14.4.26 11:53 PM (61.79.xxx.165)맞아요, 해준게 뭐가 있다고 집회까지 뭇하게 해요
트윗하는 사람들 사진 찍어 올리고 했음 좋겠어요..
더더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참석하려는 사람들 많아지게요
저도 일곱살 딸아이한테 슬픔에 동참해야 하는거라며
얘기하다가 울컥까지 했는데,, 그러고 같이 나갔는데 휑.... 해서 더 슬퍼졌었어요.10. dd
'14.4.26 11:56 PM (61.79.xxx.165)집회님!
저 시국회의라는 곳 검색까지 했어요 잘몰라서요.
그런데요, 저도 님하고 같은 생각했어요. 할꺼면 아예 지네들이 모아서 흩뿌려 놓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작은 곳은 티도 안나고.. 그래서 트윗으로라도 담아 올려야 겠다 생각했던거거든요.
그렇게 세세하게 스케쥴 잡을 정도면 계획을 했다는 거고, 그럼 다른 사이트에도 퍼뜨렸어야 하쟎아요
그런데 아무곳도 없었거든요.
82가 가장 행동하는 곳이니까, 82의 응집력을 흩뜨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 저도 했어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11. 잊지말자
'14.4.27 12:04 AM (125.178.xxx.144)저도 그 시국회 긴가민가 싶습니다. 혹 순수한 의도를 가진 이들이라면 매우 죄송합니다만
집회장소가 너무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수도권 지역은 서울 광화문, 안산 이렇게 두 곳에서
하는 것이 응집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12. 엘리지
'14.4.27 12:07 AM (211.238.xxx.132)저는 친구와 함께 광화문 다녀왔어요. 친구와 함께 하느라 82 님들과는 함께 못했네요. 저희는 행진 참여는 못하고 대신 집회장소에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왔습니다. 작은 마음 모아 큰마음될수있게 모두 힘내세요
13. 참,,
'14.4.27 12:08 AM (58.233.xxx.242)이런 식으로 일 추진한 분들 기운빼나요?
모아서 하자고 시국회의에 의견제안하세요.
2008년 처럼 강한 응집은 나오지 않을거에요.
오늘 참석자들 보셨잖아요.
전 그래서 오히려 길게 가자.. 라는 의미에서 여러 곳에서 진행한다고 생각해요14. dd
'14.4.27 12:22 AM (61.79.xxx.165)2008년 기대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한곳에 모이면 강해진다고 생각해요.
대중의 힘은 자석처럼 더 많은 대중을 당기니까요
물론 생각은 다 다를 수 있겠죠..
너무 세세한 계획에 반해 집회도 없었고, 홍보도 없고 82에만 있었어요 그 스케쥴..
결국, 모이려고 했던 사람들이 헛걸음된 분들이 있쟎아요. 지금 시국을 보세요.
추진한 분들 힘빼는거 아니고요,, 그냥 너도 나도 못믿게 되는것같아 더 가슴아픕니다.
어쩃든, 참님 말씀 처럼
시국회의 라는 곳 다시 검색해서 의견 제안해보죠..
아니 근데 검색해도 LA 시국회의만 나오고 뭐 어디에 어떻게 의견제시해야 하나요?
시국회의면, 이렇게 집회 할꺼면 소통이 되야 할텐데 검색도 안되고
좀 알려주시겠어요?15. 잊지말자
'14.4.27 12:45 AM (125.178.xxx.144)http://www.anti-nis.net/
원글님 시국회의 홈피에요. 저도 위에 긴가민가 하다고 적었지만 홈피와 활동행적을 보면 정상입니다.
다만 제가 의심병에 걸려서요-;; 별 해괴한 짓도 마다않는 것들이 우리 상대이다 보니 제 생각이 너무 나간거 아닌가 싶어요. 윗분 말씀처럼 길게 보고 동네 소규모집회 꾸준히 참석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네 정서상 소규모 집회는 사람들 끌어당기기가 더 힘든 거 같더라구요. 저는 계속 서울 광화문 주변 집회만 참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