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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안해...정말 미안해...

아프다...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4-04-26 22:22:05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 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 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내 영혼 바람 되어
(Polyphony Ensemble): http://youtu.be/tF_yGewZ2-4
IP : 175.117.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다
    '14.4.26 10:28 PM (175.117.xxx.137)

    네..또래를 키우는 엄마라서 더 아프네요..
    미사중에 기억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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