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학퀴즈 보다가 울었어요

눈물 조회수 : 5,660
작성일 : 2014-04-26 18:39:22
초딩 아들이 장학퀴즈를 열심히 보는 편이에요
오늘은 특히 어느 팀을 응원하면서 보더군요.
보니까 경기고 형들을 응원하길래 왜? 하고 물으니
같은 경기잖아요. 네 저희 경기도 살아요^^;

안산동산고가 역전, 챔피온이 되어 막 기뻐하더군요
저도 미소지으며 기뻐해주다가
숨진 우리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본 적은 없지만 넘 보고 싶고 그립네요..

IP : 121.169.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s
    '14.4.26 6:44 PM (112.155.xxx.178)

    저도 잠깐 장학퀴즈 보다가
    그 학생들도 저 또래이겠구나
    생각했었어요

  • 2. 저도
    '14.4.26 6:45 PM (58.127.xxx.110)

    안산 학생들보니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에휴........ 미안하다 진짜......

  • 3. 공감합니다
    '14.4.26 6:47 PM (124.53.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말씀.본적은 없지만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 4. 흑...
    '14.4.26 7:21 PM (211.196.xxx.205)

    채널 돌리다 보고 가슴이 철렁 하면서 눈물이..ㅜ.ㅜ
    저런 아이들을...휴...ㅜ.ㅜ

  • 5. ...
    '14.4.26 7:27 PM (220.118.xxx.30)

    지나가다...고등학생들이 보이면 얼굴을 들 수 없어요.
    쟤네들 같은 애들이었겠지...
    저렇게 밝게 웃으며 떠드는 애들...
    미안하다...

  • 6. ㅡㅡ
    '14.4.26 7:36 PM (183.99.xxx.117)

    같은 또래 고딩 아들 둔 전 얼마나
    아들 볼때마다 단원고 천사들이 떠오르는지ᆢᆢ
    정말 아무것도 할 수없고 목이 메이고,가슴은 답답하다 못해 아프고,머리 아프고,

    오열하다 못해 통곡하고 ᆢᆢ
    사다가 처음으로 피토하는 심정이었어요.ㅠㅠ

  • 7. ~~~
    '14.4.26 7:42 PM (118.139.xxx.222)

    요즘 중고생 보면 만감이 교차해요...
    짠하고 불쌍하고 애처롭고......

  • 8. **
    '14.4.26 8:37 PM (115.139.xxx.58)

    안산 학생들이 역전해서 우승하는데 짠하더라구요 같은 동네 고등학생들일텐데 하면서

  • 9. . . . .
    '14.4.26 9:11 PM (175.223.xxx.194)

    저는 사고후에 혼자 운전만 하면 울면서 해요. 직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애들 때문에 크게 못 우는데 차안이 울기 제일 좋은 장소란걸 이번에 알았어요.
    어제는 퇴근하고 안산분향소에 갔었는데. . . . 살아있는 동안 거기서 봤던 애들 얼굴을 눈물 없이 떠올릴수 없을것 같아요.

  • 10. 전 단원고 탁구팀이
    '14.4.26 9:25 PM (112.72.xxx.118)

    우승하고도 웃지 못하는 모습 보고 맘이 많이 아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414 죄송 제가 글 수정하려다 삭제를 했네요 ㅠㅠ 초등성금엄마.. 2014/04/30 423
375413 ”朴대통령과 사진찍은 할머니, 유족 아니다” 外 1 세우실 2014/04/30 1,055
375412 손석희 뉴스 광고 다 없어진 게 사실인가요??? 2 ... 2014/04/30 3,513
375411 손석희 뉴스 - 버퍼링 심해요. ㅠㅠ 41 ㅠㅠ 2014/04/30 2,232
375410 노통이 살아계셨다면 저런 상X 하나 쯤.. 죄송해요 욕.. 2014/04/30 817
375409 손목이 너무아파요 12 주방보조 ㅜ.. 2014/04/30 2,991
375408 한겨레 허재현 기자의 부탁(링크수정) 5 우리는 2014/04/30 2,170
375407 ㅎㅎ 아이더 21 ... 2014/04/30 5,324
375406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이란 인물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18 ㅇㅇ 2014/04/30 4,896
375405 (펌)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 나라에 희망은 있는.. ㅇㅇ 2014/04/30 656
375404 스파이더맨 선정적인 장면 나오나요? 1 땡글이 2014/04/30 1,015
375403 뉴스타파(4.30) - 엉터리, 무능력, 몰염치...'삼박자 정.. lowsim.. 2014/04/30 712
375402 어제 언딘 추가 증언해주신 잠수부님 4 ........ 2014/04/30 1,892
375401 헤어스프레이 기내 반입되나요? 4 둥둥 2014/04/30 5,151
375400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3 데이 2014/04/30 1,222
375399 졸업한 학교 선생님께 선물?(내용삭제) 12 감사선물 2014/04/30 1,931
375398 조문의 순서 이게맞나요? 2 광팔아 2014/04/30 1,585
375397 중1인데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2 눈높이 2014/04/30 1,430
375396 시사인)[단독] 청와대, 정부부처에 SNS 대응지침 내린 정황 .. 12 ... 2014/04/30 3,090
375395 백금 다이아 반지 팔려구요 6 mal 2014/04/30 3,377
375394 파이넨셜 뉴스) 대한변협. 세월호 피해자 위해 무료 공익소송 20 .... 2014/04/30 2,889
375393 탐욕로 이글거리는 얼굴들 1 닭쳐 2014/04/30 1,168
375392 새누리 김을동 의원, 4월16일 '국가재난의 날' 지정 추진 19 광팔아 2014/04/30 4,377
375391 [해외리포트] 나라밖 아줌마들이 세월호 참사에 분노하는 법 4 11 2014/04/30 1,898
375390 논란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3 ㅇㅇㅇ 2014/04/30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