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1. 1111
'14.4.26 12:14 PM (121.168.xxx.131)제 말이요. ㅠ 저도 딱 보자마자 왜 해경은 유리창 안깨고 줄이라도 내려주지 않나? 했어요..
생존한 일반인 아저씨도 옆의 소방호스 내려줘서 수십명 구해줬잖아요..
일반인도 이런 생각이 날지언데.. 해경은 직업이 그 일인데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걸까요?
해경헬기에 대공스피커도 달고 있었대요.. 그걸로 탈출하라고 방송만 했어도 수십명은 더 살았을 거랍니다.
구조에 참여한 어선 선원이 말씀하시더라구요 ㅠ
이상했다고 해경이 방송도 안했다고...2. 흠
'14.4.26 12:16 PM (1.177.xxx.116)유리창이 쉽게 깨지 못하는 재질이라고 하지만 분명 망치로 유리창들을 두들겨 줘서 충격이라도 주고
하다 못해 작은 실금이라도 내줬더라면 안쪽에서 물건을 던지는 방식으로 유리창을 깰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님 배가 침몰 하면서 수압으로도 깨졌을 겁니다.
배가 가라 앉아도 창이 깨지면 수영이나 잠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래도 빠져는 나왔을 겁니다.
아니 수영 못해도 그래도 그 구멍으로 빠져 나오면 구명조끼를 꼈으니 뜨기라도 했을 겁니다.
강화유리라 못깼다고 하지만 분명 출동한 해경이 두 사람이 깨선 사람들 6-7명 구출했다 했어요.
도끼 정도로 여러 창문에 흠이라도 내줬더라면 더 살았을 겁니다. 정말 미치겠고. 너무 속이 터질 거 같아요.3. ㅇㅇ
'14.4.26 12:17 PM (223.62.xxx.187)한 국가의 재난 구조능력이 이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니 버스도 전철도 비행기도 뭐든 안전한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바다사고는 안 당해야겠다는 생각이 ㅠㅠㅠ
4. 구조치곤
'14.4.26 12:17 PM (58.143.xxx.236)느긋해 보였어요.
5. 정말
'14.4.26 12:18 PM (221.139.xxx.10)해경은 너무 느긋한 구경꾼이었다는 것.
천벌을 받을 겁니다.6. dd
'14.4.26 12:41 PM (175.223.xxx.243)그게 다 책임지기싫어서 방치한 결과죠 애초 퇴선명령을 내리지못한 선장 선원 선사측 그리고 교신하던 해경까지도 즉시 탈출시키라고 확답을 주지않았죠 다들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애매하게 말하고 서로 책임미루다가 이런결과를 낳은거죠 해경들도 장비나 인력도 부족했겠지만 창문에 구멍내서 배가 더빨리침몰할까싶어 책임지기싫어 결정을 못내린거세요 대통령부터 아래 말단들까지 다들 책임지기싫어서 아무것도 안한거에요
7. 맞죠
'14.4.26 1:26 PM (223.33.xxx.61)왜 창문을 안 깼는지
구명조끼 입고 밖으로 나온 사람보다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갇혀있는 사람이 더 급박하다는 생각이 들텐데....
저도 내내 원글님과 같은 생각했어요.
배 일부가 떠 있었을 때 구조에 박차를 기해야 했고
구멍이라고 뚫고 들어가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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