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극적으로 따져서 묻는 사람이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4-04-26 11:51:44

배에서

침몰하면 갑판으로 나오는건 기본으로 알고 있을텐데

 

그이유가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 배가 더 기우니까

그런거란건 짐작할수 있었을텐데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한학생이 또는 선생님이

소란스럽지 않게 질서있게 나갈테니까

한꺼번에 몰려서 배가 기우는 일 없이 조심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더라면

따져 물었더라면

 

선생님이 선장이나 승무원 옆에 가서

카톡으로 수시로 상황보고 해달라고

누군가 적극적으로 요청했더라면....

 

억울해요..너무...ㅠㅠ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상황
    '14.4.26 11:54 AM (222.110.xxx.117)

    지금까지 상황봐서는
    저 상황에서 승객 중 누군가가 선장에게 따져물었으면,
    방송 할테니까 제자리에 가있으라고 했었을 겁니다.
    아니면 지금 자기는 바쁘니까 다른 승무원에게 물어보라고 했던가.
    해경에 적극적으로 요청했는데도 저런 상황인데...

  • 2. 미안하다 아이들아 ㅠㅠㅠ
    '14.4.26 11:54 AM (184.148.xxx.171)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열차례 이상 계속해서 했다던데
    그런 상황에서 움직일 아이들이 어디 있을까요? ㅠ

  • 3. 절대로
    '14.4.26 11:55 AM (1.240.xxx.68)

    선생님 잘못은 아닙니다.

  • 4. 헤링본느
    '14.4.26 11:56 AM (42.82.xxx.29)

    이건 이 상황에서 별 의미 없는 가정이라고 생각해요
    지들끼리만 살려고 했던게 다 밝혀진 지금은 선생님이 그런 액션을 취했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것은 없어보여요.
    그래서 화가 나는거지요

  • 5. 선생님잘못을
    '14.4.26 12:00 PM (175.112.xxx.171)

    따지자는게 아니라...

    배를 타고 가기로 했으면

    미리 모든 위험한 상황을 검토해서 대처방법을 강구해놓고 가야되지 않았나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쏟아지는게 그건데...


    배가 기운다면..
    배에 물이 들어온다면...

    최소한 배에 올라타서 구명조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미리 각자에게 나눠주지도 않았으니 더 안타까운 겁니다.

    특히나 안개가 있어서 출발을 미루기까지 하면서 배에 탔다면
    더더욱 구명조끼와 구명정 검사를 했어야죠

    그리고 유리창 깰수있는 망치의 유무까지

  • 6.
    '14.4.26 12:04 PM (1.177.xxx.116)

    그건 지금 결과 보고 할 수 있는 얘기죠.
    누구라도 저기 안에서라면 뭔가 이상하다 느끼지만 방송으로 그렇게 콕 찍어 단원고 학생들 안에 있으라 방송하면 다 따릅니다.

    저 사람들 백퍼센트 우르르 몰려 나와 배가 전복되면 자기들도 위험하니 자기들 먼저 빠져나오려 그런 겁니다.
    빠져 나와선 웃기도 하고 폰으로 전화도 했다잖아요. 악마들입니다.

    특히 저들이 저 방송을 하는 순간에도 자기들은 모두 배에서 나와 저기 모여 있었거든요.
    그건 안이 아니라 밖에 나와야 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의미죠.
    밖에 나와 있다가 구조선이 근처에 오면 뛰어내릴지 말지만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저 방송을 1등 항해사가 했다지요? 저래놓곤 구조선이 도착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무전 끄고 탈출했다네요.

    분명 저들은 살인마들인겁니다. 기관장인지 기관사인지 인터뷰때 자기는 잘못없다고 하는 거 보면 정말 어이 없죠.
    다 죽여 버려야 합니다. 저런 놈들..정말 분노가 치솟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65 소름끼쳐요..ㅜ.ㅜ 1 아아...... 2014/04/26 1,176
373664 집 베란다에 커다란 문구를 써 놓고 싶어서요.. 5 저는 2014/04/26 1,172
373663 우리 작은 일부터 시작해요.알려요!.(조기를 답시다) 1 ... 2014/04/26 561
373662 밑에 다이빙 벨 설치 실패 글 삭제하고 튀었네요. 5 얼씨구 2014/04/26 948
373661 (TPP서명) 안전의욕구 위협 - 눈앞의 안전을 위협당하면, 더.. 5 새싹쿠키 2014/04/26 506
373660 이 와중에 또라이짓 하는 정치인들.,,고양시민 보세요 4 고양시주민 2014/04/26 1,032
373659 오바마 tpp는 어찌 되가는건가요? 2 ... 2014/04/26 866
373658 언딘! 언딘! 6 분노 2014/04/26 1,184
373657 시이모 손녀 결혼식 7 // 2014/04/26 1,188
373656 CNN : 전두환 아들 미국 정부에 걸렸어요!!!!! 7 만듀 2014/04/26 3,372
373655 단원고 생존자가 한명 남은 반도 있네요 4 게으름뱅이 2014/04/26 2,780
373654 (속보) 이상호기자님 트윗 (수정했어요) 39 카페라떼 2014/04/26 4,818
373653 박그네가 DDT 라고 말한게 무슨 자리였나요? 12 ㅇㅇ 2014/04/26 1,900
373652 이종인선생 다이빙벨과 함께 다시 팽목항으로.... 5 나모 2014/04/26 1,504
373651 82는 그렇게 저속한 욕 안쓰네요..분탕질은 딴 데 가서 하세요.. 5 --- 2014/04/26 576
373650 일본언론이 밝히는 천안암호 4 존심 2014/04/26 1,796
373649 파공이라네요 11 참맛 2014/04/26 3,057
373648 원전~제가 예민한가요? 23 언젠가는꼭 2014/04/26 2,669
373647 워싱턴포스트 투표 아직도 진행중... 8 투표하세요 2014/04/26 948
373646 해수부장관이나 해경청장등 아무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7 /// 2014/04/26 1,013
373645 2014년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광팔아 2014/04/26 455
373644 tpp반대 서명해주세요 17 tpp막아요.. 2014/04/26 1,329
373643 선장이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청해진해운에 세월호 침몰 상황.. 3 이거 보셨나.. 2014/04/26 1,749
373642 안바뀌는 이유 17 ... 2014/04/26 3,233
373641 미군 구조함이 온다는데...두눈 똑바로 뜨고 봐야할듯... 9 나무이야기 2014/04/26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