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

1111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4-04-26 11:49:41

세월호에 탔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며 물이 차오르자 반대편인 오른쪽 객실로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구조·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해군 김진황 대령은 25일 전남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국민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세월호 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31명이 배치됐던 세월호 4층 뒤편 오른쪽 객실에서 학생 48명이, 30명이 배치됐던 왼쪽 객실에서는

6명이 발견됐다.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김 대령은 "왼쪽 선실에 있던 학생들이 물이 들어오자 오른쪽 방으로 피신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 안에서 이동할 수 있었음에도 '선실이 안전하다'는 선내 방송을 믿고 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얘기"라며 "만일 탈출하라는 안내가 있었다면 학생들이 갑판으로 나와 상당수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IP : 121.16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4.26 11:55 AM (223.62.xxx.111)

    그니깐.,.
    너네 ..얼마나 원통하겠니..
    우리나라 기강이 썩어서.. 니들 생목숨을 뺏았구나.
    미안해...

  • 2. ...
    '14.4.26 11:57 AM (121.183.xxx.166)

    어떻게 이런일이..
    반성하는 인간조차 없고..
    너무합니다..
    정말 너무 슬픕니다..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4.26 1:12 PM (211.36.xxx.176)

    개ㅅㄲ들..
    아니.. 개도 사람이 물에 빠지면 구허려고 뛰어드는데.. ㅠㅠ
    개 만도 못한 ㅅㄲ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43 대한민국은 '대통령책임제' 아니면 '내각책임제'? 2 나에 살던 .. 2014/04/28 504
375342 청와대 삭제된글 원본(원저작자의 페북글) 1 우리는 2014/04/28 1,256
375341 울어버렸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46 그리운.. 2014/04/28 4,174
375340 펌) 어느 역술인이 보는 박근혜의 사주 52 와.... 2014/04/28 138,376
375339 와이프가 살찌는 이유.... 13 ........ 2014/04/28 8,078
375338 김어준 KFC랑 정봉주 전국구도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2 ㅇㅇ 2014/04/28 811
375337 고 박수현군이 찍었다는 동영상 8 마지막 15.. 2014/04/28 2,571
375336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될수도 되어서도 안된다' (2012년 .. 11 지금다시보니.. 2014/04/28 3,234
375335 손석희뉴스 못 본 분들 보세요. 이승현 군 아버님 인터뷰 5 어제 2014/04/28 1,463
375334 선장 죽여버리고 싶어요 20 ㅠㅠ 2014/04/28 2,571
37533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4.28) - 분향소 많아지면 박근혜.. 3 lowsim.. 2014/04/28 1,496
375332 노무현 대통령 왜 탄핵되었었나요? 20 왜? 2014/04/28 3,983
375331 지금 jtbc보세요. 어제 실종자 아버지인터뷰해요 2 냉무 2014/04/28 1,505
375330 JTBC 선장구조할때 해경이 직접 배에서 찍은 장면 5 신우 2014/04/28 3,013
375329 ‘언딘’, 천안함 때 시신 1구도 못 건지고 4억5000만원 받.. 7 금양호 2014/04/28 2,459
375328 구글가서 칠푼이 검색해보세요 (냉무) 10 .. 2014/04/28 3,103
375327 왼쪽 대문글 난에 있던 박그네 창피글이 없어졌네요? 2 ..... 2014/04/28 782
375326 팩트TV/고발뉴스 4.28 12:30 팽목항 현장 브리핑-오창석.. 2 lowsim.. 2014/04/28 1,236
375325 진실을 요구하는 가족앞에 놓인 건 회피와 거짓이였다 2 전환용 아이.. 2014/04/28 699
375324 현 대통령이 10년 전에 하였던 어록. 13 광팔아 2014/04/28 3,254
375323 초등생 그리스로마신화 어떤지... 4 이윤기.. 2014/04/28 1,115
375322 최경영기자 트윗보세요!! 13 와상상초월 2014/04/28 4,490
375321 국가원수께서는 조용~ 있으나 마나? 6 ㅇㅇ 2014/04/28 867
375320 목포 특별예비군 중대장님 돌발발언 유튜브에 업로드 했어요. 26 Pianis.. 2014/04/28 3,777
375319 깨어 있는 시민들의 외침은 시작 됐다. 3 시민 2014/04/2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