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엄마 아빠 물론 연락해야 하지만
인터넷이 되면
휴대폰으로 침몰시 대처방법정도는 찾아보지
그런 생각이 간혹듭니다...
아님 선내에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도
자동차도 물에 잠기면
수압때문에 문이 안열리니까
그거 생각해서
선내 문을 열어놓던가
그랬더라면
가라앉아도 밖으로 나올 구멍이 생기는거고
조류와 수압때문에 사고가 있을수 있겠지만
이렇게 막무가내는 아닐거 같습니다.
중간에 까불이 하나가
그냥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 수군거리는 소리들
(배많이 타본사람들은 이건 아니다 싶어 갑판으로 나왔을테니)
듣고 사람들이 갑판으로가는거 보고
애들에게 너희들도 나오라고 얘기라도 해주었더라면...
아님 약간이라도 떠있을때
유리창 부수고 헬기에 밧줄달아서
한줄에 여러명 주렁주렁 달아서
바다에 빠뜨리기만 해도
유리창이 여러개니까
짧은시간안에 구조될수 있지 않았을까
...
너무 안타까워 이런저런 생각이 마구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