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딘 소속 민간잠수부 증언,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열정과냉정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4-04-26 11:25:17
http://www.vop.co.kr/A00000748185.html
“골든타임인 16~17일 해경 구조 실효성 없었다”...언딘은 인양목적으로 현장 투입돼

"해경이 현장에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잠수사 600명을 투입하고 조명탄 1000발을 쏘네 어쩌네 하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조용하다. 정부 발표나 언론 보도와는 완전 딴판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16일 이후 사랑하는 가족을 차디찬 바다속에 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계속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 공식발표와 언론 보도와 달리 해경이 구조활동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부의 공식 입장은 매일 잠수사 600여명, 선박 170여척, 항공기 29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해경은 조류가 빠르고 부유물 등으로 시야가 20cm 정도 밖에 안돼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쨌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민중의소리가 접촉한 민간잠수부 ㄱ씨는 사고 직후 2일간의 구조활동은 ‘구조’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증언했다. 16일과 17일은 침몰한 세월호 내에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던 때다. 민간구조업체 언딘과 계약을 맺고 지금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ㄱ씨의 증언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할 때 실종자 가족들의 절규는 사실이었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16일부터 현장을 하나하나 복기해보자.

IP : 221.152.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6 11:29 AM (218.235.xxx.80)

    이종인씨가 애초에 나에게 전권을 달라고 했을 때만 해도
    저 분 너무 앞서나가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이제는 정말 이해가 갑니다.

    이 지경인 줄 정말 몰랐네요.

  • 2. 00
    '14.4.26 11:35 AM (223.62.xxx.124)

    2012년 개정한 수난구호법이 해경의 저런 파렴치한 행동의 근거
    해경은 언딘 활동 도우미로 전락
    16일 17일 전혀 수색 없었음. 그 이후 인양 목적의 언딘에 전권
    해경의 눈가리고 아웅 행태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

  • 3. 해경이 이권에
    '14.4.26 12:25 PM (116.39.xxx.87)

    아이들을 수장시켰어요
    책임자 처벌하지 않고 넘어가면 또다른 아이들과 어른들이 수장당합니다
    정부책임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182 깨어 있는 시민들의 외침은 시작 됐다. 3 시민 2014/04/28 1,705
375181 펌)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2 정독 요망 2014/04/28 1,012
375180 살아 돌아오지 못한것도 서러운데 5 ........ 2014/04/28 1,463
375179 지방낭종 수술 후기 8 dd 2014/04/28 5,925
375178 고 박수현군이 남긴 세월호 마지막 15분 동영상 8 . 2014/04/28 2,866
375177 사고 신고 받은 목포해경 등 압수수색 5 진홍주 2014/04/28 748
375176 평생을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사느니 양심선언... 10 무위 2014/04/28 3,740
375175 우리나라 대통령 맞아요? 6 황당 2014/04/28 1,611
375174 동영상 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4/04/28 837
375173 해경이 도착해서 소극적인 이유 11 해경 2014/04/28 3,949
375172 유병언장남 레스토랑..박정희 흉상,이명박 시계 전시 3 ... 2014/04/28 3,120
375171 출항저지 장관은 안행부 7 퇴임해 2014/04/28 2,299
375170 옷닭은 한미동맹에 무슨 불만이 있나 보네요? 한미동맹 2014/04/28 953
375169 어디서부터 어떻게... 킹콩과곰돌이.. 2014/04/28 406
375168 '윤부한 중대장 양심선언' 검색어로 계속 치면 되나요? 알려주세.. 3 .. 2014/04/28 2,110
375167 slr에 올라온 그림 하나 보고갑시다. 4 광팔아 2014/04/28 1,585
375166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초반부터 졌으면 좋겠어요 15 ... 2014/04/28 2,185
375165 표창원교수님 트윗 22 모금반대 2014/04/28 5,733
375164 문이 잠겨있었다면.. 2 .. 2014/04/28 1,902
375163 배가 아까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2 혹시 2014/04/28 1,352
375162 '세월호 가족행세' 구호물품 대량 챙긴 사기범(종합) 9 세우실 2014/04/28 1,928
375161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내신과 선행중에 5 이와중 2014/04/28 1,243
375160 우리나라 대형 재난뒤엔 "관피아" 4 dd 2014/04/28 968
375159 지금 우리의 심정일까요... 고은님의 시 링크입니다... 5 써니 2014/04/28 1,099
375158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화법 2 나에 살던 .. 2014/04/2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