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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가

ㅇㅇㅇ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4-04-26 11:16:30
http://blog.daum.net/enature/15852401

저도 공조직에 있어봤어서 매우 공감하는 
그지같은 정부 대처 원인분석입니다
왜 그렇게 해경이 무기력한지
민간잠수부 막는지

IP : 121.168.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4.26 11:16 AM (121.168.xxx.124)

    http://blog.daum.net/enature/15852401

  • 2. 의심
    '14.4.26 11:19 AM (14.48.xxx.26)

    일부러 안구한듯.무능한게 아니고 치밀한계산인듯.초등1학년도 구할맘만 있다면 옆사람에게 대신구조해달라합니다.

  • 3. 이해되네요
    '14.4.26 11:34 AM (1.235.xxx.169)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 돼 미칠 것 같았는데 이해가 되네요. 결국 멍청하거나 악랄한 ㅁㅊㄴ 하나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거네요.

  • 4. ...
    '14.4.26 11:39 AM (175.123.xxx.53)

    일부 공감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마당에
    여론이 나빠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ㅂㄱㅎ가 저런 결정을 내린게
    돌대가리가 아니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태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 5. 샬랄라
    '14.4.26 11:45 AM (118.219.xxx.22)

    글 잘쓰시는 물뚝심송님 이번에는 헛다리 짚었는 것 같네요

  • 6. 샘이슬
    '14.4.26 11:45 AM (112.150.xxx.205)

    주요언론을 통제하고 있으니 무서울게 없는 것이겠지요.

  • 7. 윗님.. 박근혜는 돌머리니까요
    '14.4.26 11:56 AM (50.148.xxx.239)

    그래서 저는 이제서야 더욱 이해가 됩니다.
    김어준의 kfc를 봤는데...
    박근혜가 맨처음 지시한 것이 (우리들이 영화에서나 보는것처럼) 특공대를 긴급 파견해서 구하라
    였대요. 그런데 현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술, 장비, 환경 등을 다 고려해서 현지에서 특공대나 민간전문인이나 구조원들을 파견하든가, 아니면 사고관할 대책 본부 책임자에게 노대통령처럼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비용 문제 삼지말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했어야 했답니다.
    그렇지 않고 '특공대'만을 띨빵하게 지시했기 때문에
    해경책임자는 처음 이틀간을 대통령 말 그대로 특공대만 투입해서(방송에는 잠수부 다 투입시켰다고 거짓방송했지만요) 해당 경험과 기술이 부족해서 그냥 시간만 허비했다고 해요.
    절대로 이종인씨와 같은 민간전문가들은 대기만 시켜놓고 전혀 투입할 의사가 없었다고요.
    박근혜의 멍청한 말 한마디 때문에 저 지경이 된거죠.
    그러고나서 할 수 없이 3일째에 민간인(해경과 계약한 언딘 포함)들을 동원하기 시작했고요.
    그나마 언딘과 계약에 걸려다 나머지는 다 되돌려 보냈다네요.
    지금 해군(udt), 해경, 민간(언딘만 해당) 이렇게 시신 인양 작업에만 매달리고 있죠.
    그동안 구조자 0명.
    우리는 정말 침몰하는 세월호에 갖혀있는 것 같아요. 멍청한데 자리 차지한 어느 미친년 때문에요.

  • 8. 패랭이꽃
    '14.4.26 12:00 PM (186.135.xxx.28)

    박근혜의 짧디 짧은 선문답이 결국 문제를 일으켰군요.

  • 9. 샬랄라
    '14.4.26 12:11 PM (118.219.xxx.56)

    사람을 무능한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나눌 수도 있고
    욕심많은 사람 욕심없는 사람으로 나눌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착한 사람과 나쁜사람입니다.

  • 10. ......
    '14.4.26 12:13 PM (175.123.xxx.53)

    ㅂㄱㅎ가 돌대가리인 건 진즉 알았고,
    무식한 지시를 한 건 알겠는데,
    문제는 이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데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단 말이예요.

    아랫사람의 말을 안듣는 타입이라고는 하지만,
    속으로 정치적 계산을 할텐데,
    아무리 언론을 통제한다 해도
    말은 새어나가게 되어 있어요.

    이승만 하야 당시 언론 보도를 보고
    사람들이 거리로 뛰어나간 게 아니잖아요.
    87년 6월 항쟁도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어요.

    지금은 정권에 심각한 타격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설사 초기에 잘못 지시를 했더라도
    그 이후 수습하는 모양새가 나오질 않는 걸 이해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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