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안 슬픈데 이상해?"..`공감 교육` 없는 사회의 비극

몽심몽난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4-04-26 10:53:34

http://media.daum.net/v/20140426051804950

 

◇"이성적인 것과 냉정한 것은 구분돼야"

 

심리학 전문가들은 '이성적인 것'과 '냉정한 것'은 구분된다고 설명한다. 이성적인 판단은 '공감'을 바탕으로 하지만

'냉정'에는 공감이 배제돼 있다는 뜻이다.

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들에게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라고 말하는 것은 이성적인 게

아니라 냉정한 것"이라며 "냉정한 이야기를 이성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이성적'인 자세는 상대방의 아픔에는 공감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고

전 교수는 말했다. 이와 달리 타인의 아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몰인정한 것'일 수 있다.

 

전 교수는 "부정적인 사건이 있을 때 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아픔을 같이 느끼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동시에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도 고민한다면 차가운 의사결정을 한다고 해도 비난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능력 결여에 몰인정한것을 이성적이라고 쿨한척 하는 사람들아....

소시오패스와 마찬가지로 공감능력이 결여 되었단다..

애써 냉정한척 하지말고 자기자신부터 냉철하게 판단해 보시길 권합니다.

IP : 175.212.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심몽난
    '14.4.26 10:56 AM (175.212.xxx.191)

    윗 기사 바로 삭제 되었네요..
    제가 가는 카페분이 뒤로가기해서 캡쳐는 해 뒀는데 여긴 사진이 안올라가서,,,,

  • 2. 비극
    '14.4.26 10:58 AM (175.112.xxx.171)

    자신에게 닥쳐야만이 아는게 지금 이 사회의 현실이죠

  • 3. 몽심몽난
    '14.4.26 11:02 AM (175.212.xxx.19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1796114&page=0

    기사 캡쳐 줌인에 올렸어요

  • 4. 몽심몽난
    '14.4.26 11:02 AM (175.212.xxx.191)

    이런 이제 기사보고 나면 캡쳐해야 하는군요.
    증거용으로 말이죠.

  • 5. 분당 아줌마
    '14.4.26 11:02 AM (175.196.xxx.69)

    그래요?
    제 주위에서는 학생이고 어른이고 죄다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자기 일인양 눈물 흘리는데....

  • 6.
    '14.4.26 11:13 AM (110.70.xxx.165)

    좋은기사네요
    Ab들이
    우리보고 비이성적이라고 하면
    이 논리로 대응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18 북한 한 중학생 "'토끼전'의 거북이야 뭘하니, 언니 .. 6 ... 2014/04/26 1,850
374617 압력밥솥 두가지 밥하는법? 10 열음맘 2014/04/26 4,584
374616 불안증이 생겼어요 4 ㄴㄴ 2014/04/26 1,655
374615 난386세대 11 지금51살 2014/04/26 2,004
374614 아고라청원- 연합뉴스 사상최대작전 허위정보 대국민 사과하라 72 .. 2014/04/26 4,507
374613 세월호 참사 총정리 ...이거 꼭 보세요 9 박근혜찍은 .. 2014/04/26 3,122
374612 고담시티에서. 24 대구시민 2014/04/26 3,880
374611 연합뉴스에 전화했어요 68 분개 2014/04/26 11,668
374610 저 옆 베스트글요 4 베스트글 2014/04/26 1,164
374609 한분이라도 2014/04/26 793
374608 안재욱의 친구란 노래 원래 슬픈노래였나요? 6 슬픔 2014/04/26 2,477
374607 집을 나왔다 속편 -담배- 해와달 2014/04/26 1,349
374606 김어준 kfc바쁘신분 요약분 읽어보세요. 12 ㅊㅊ 2014/04/26 3,628
374605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해수부 매뉴얼공개 1 대변인거짓말.. 2014/04/26 1,214
374604 혹시 다이빙벨 투입이 못 되고 있는 이유가 영역 다툼 때문 아닐.. 6 .... 2014/04/26 1,716
374603 내일 안철수, 김한길 기자회견 반대한다!!!!!!!!! 21 anycoo.. 2014/04/26 4,231
374602 광화문 집회와 대한문 집회 집회 2014/04/26 1,133
374601 일산 촛불 5 하늘빛 2014/04/26 1,497
374600 박근혜 코디 정신줄놓은듯 13 ㄱㄴ 2014/04/26 13,319
374599 촛불집회갔는데 9 창원 2014/04/26 3,136
374598 세월호 " 잘죽었다 " 유가족비하 경상도학생 .. 15 눈물 2014/04/26 5,932
374597 나는 엄마입니다 2 봄날 2014/04/26 1,545
374596 실종가족측이 언딘을 고소하면 안될까요 5 잘모르겠지만.. 2014/04/26 1,556
374595 광화문에 오신 분들 16 델리만쥬 2014/04/26 3,649
374594 발산역에 와있는데 아무도 없네여 5 강서구 촛불.. 2014/04/26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