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감정 이거 뭐죠??

나모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4-04-26 10:32:43
이종인선생도 일단 철수.... 풍랑이 거세져서라지요.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간끌기 꼼수가 있는 듯하고.
누가 뭐라고 합리적 설명을 해줘도 절대 곧이곧대로 믿기지 않고..

남아있는 부모님들과
차가운 바다 속에서 생사여부 관계없이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

슬픔도 아니고
화도 아니고
이거 뭐라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 심정.....
경멸???????

성수대교 이후로 다리 건널 때마다 마음 무겁고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로 지하철 탈 때마다 답답하고......
이제 세월호 이후로
바다를 바다로만 보기 힘들게 되었구나.

먼저 가신 많은 분들~
저 대신 긴 잠을 주무시나요?
요즘 잠이 오지 않아요.

얘들아~~ 저 하늘 위에서
아줌마의 이 절망과 경멸과 무기력에
부표를 매달아 다오.

이종인선생님, 제 마음 속에 다이빙벨을 내려주세요.
아줌마의 침몰한 명랑을 구조해주세요.


IP : 110.70.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6 11:03 AM (175.123.xxx.53)

    ㅠ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67 북한 한 중학생 "'토끼전'의 거북이야 뭘하니, 언니 .. 6 ... 2014/04/26 1,829
374566 압력밥솥 두가지 밥하는법? 10 열음맘 2014/04/26 4,552
374565 불안증이 생겼어요 4 ㄴㄴ 2014/04/26 1,629
374564 난386세대 11 지금51살 2014/04/26 1,986
374563 아고라청원- 연합뉴스 사상최대작전 허위정보 대국민 사과하라 72 .. 2014/04/26 4,490
374562 세월호 참사 총정리 ...이거 꼭 보세요 9 박근혜찍은 .. 2014/04/26 3,107
374561 고담시티에서. 24 대구시민 2014/04/26 3,857
374560 연합뉴스에 전화했어요 68 분개 2014/04/26 11,650
374559 저 옆 베스트글요 4 베스트글 2014/04/26 1,144
374558 한분이라도 2014/04/26 777
374557 안재욱의 친구란 노래 원래 슬픈노래였나요? 6 슬픔 2014/04/26 2,456
374556 집을 나왔다 속편 -담배- 해와달 2014/04/26 1,327
374555 김어준 kfc바쁘신분 요약분 읽어보세요. 12 ㅊㅊ 2014/04/26 3,597
374554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해수부 매뉴얼공개 1 대변인거짓말.. 2014/04/26 1,191
374553 혹시 다이빙벨 투입이 못 되고 있는 이유가 영역 다툼 때문 아닐.. 6 .... 2014/04/26 1,692
374552 내일 안철수, 김한길 기자회견 반대한다!!!!!!!!! 21 anycoo.. 2014/04/26 4,204
374551 광화문 집회와 대한문 집회 집회 2014/04/26 1,113
374550 일산 촛불 5 하늘빛 2014/04/26 1,479
374549 박근혜 코디 정신줄놓은듯 13 ㄱㄴ 2014/04/26 13,300
374548 촛불집회갔는데 9 창원 2014/04/26 3,112
374547 세월호 " 잘죽었다 " 유가족비하 경상도학생 .. 15 눈물 2014/04/26 5,913
374546 나는 엄마입니다 2 봄날 2014/04/26 1,526
374545 실종가족측이 언딘을 고소하면 안될까요 5 잘모르겠지만.. 2014/04/26 1,534
374544 광화문에 오신 분들 16 델리만쥬 2014/04/26 3,629
374543 발산역에 와있는데 아무도 없네여 5 강서구 촛불.. 2014/04/26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