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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제가 예민한가요?

언젠가는꼭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4-04-26 09:04:19
세월호 사건 있기전에도 그랬지만 세월호 사건 뒤에 더더욱 불안합니다

원전이요~고리1호기 언제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상태인것같은데

세월호 사간으로 드러난 해양마피아???맞나요??; 얘네들보다 더한

원전마피아들이 관리하는 곳인데 세월호처럼 이미 수명을 넘겼구요

그래서 제가 내년에 부산쪽에 가서 정착하려고 했던거 다시 생각해보자고

이왕이면 경기도쪽으로 가자고 했네요

부산은 못가겠다고~~남편은 부산에 친한 지인도 많고 살기도 좋아 꼭 가고싶다고

하구요 저도 원전만 없으면 가고싶은데요

원전때문에 못가겠다고 그랬더니 저보고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설마 터지겠냐고 그러네요 ㅠㅠ

제가 이상한가요???ㅠㅠ
IP : 125.185.xxx.2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4.4.26 9:06 AM (218.38.xxx.93)

    보기에도 너무 예민하신 듯...
    그런 이유로 부산이사를 꺼린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봤네요...

  • 2. 설마라뇨
    '14.4.26 9:08 AM (175.112.xxx.171)

    일본도 터졌는데 그보다 더 허술한곳에서
    안터진다는 생각 자체가 이상한거죠
    그리 당해도 모르다니

  • 3. 고리원전 재가동은
    '14.4.26 9:08 AM (218.49.xxx.76)

    이번 세월호참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참사를 예고하는 짓이죠

  • 4. 뭐..
    '14.4.26 9:08 AM (94.217.xxx.163)

    후쿠시마 원전이 또다시 지진으로 무너지면 그땐 전세계가 끝장이라고, 말그대로 아마겟돈이 올거라고 독일 방송 다큐에서 끝맺음 했죠. 고리 원전이 사고나도 그렇고, 후쿠시마도 그렇고 앞으로 사고가 한번 더 나면 한반도는 끝장이에요. 그래도 그 전까진 남쪽보단 북부 지방이 일본 방사능 영향을 덜 받는 것도 사실이구요.

  • 5. 이 시대는
    '14.4.26 9:10 AM (221.139.xxx.10)

    예민해야 합니다. 님의생각대로 하세요.

  • 6. 동감
    '14.4.26 9:12 AM (211.126.xxx.249)

    저도 이 생각 종종 해요....
    정말 걱정이에요...

  • 7. ...
    '14.4.26 9:12 AM (50.182.xxx.132)

    고리원전 재가동은 이번 세월호 참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참사를 예고하는 짓이죠 22222222

  • 8. Tt
    '14.4.26 9:13 AM (14.39.xxx.117)

    부산에서 사는거 선택이었는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이유로 안갔지만
    그곳이 잘못되면 우리나라 어디가 안전하겠어요.....에휴,,,,

  • 9. 아뇨.
    '14.4.26 9:14 AM (1.239.xxx.251)

    예민한거아닙니다.고리원전이30년이넘었어요.
    지금까지난 일본과소련.미국등의 원전사고가 30년에서35년된 원전에서 사고난거래요.
    고리꺼가 딱 그나이래요. 사실 세월호때문에 국민들 정신없을때 다시가동시켰잖아요.
    국민적저항감없애려고요..

    님.이상할것없어요.충분히불안할수있어요.

  • 10. ***
    '14.4.26 9:14 AM (14.36.xxx.232)

    예민한 거 아니고 현명하신 거에요.
    하인리히의 법칙이라고 1대 29대 300의 법칙이란 게 있어요.
    1건의 큰 사고가 일어나면 그 전에 같은 곳에서 29건의 작은 사고, 300건의 아슬아슬한 사고 직전의 상황이 있다는 겁니다. 속담에도 방귀 잦으면 뭐 한다고 계속 작은 사고가 나는 곳은 가까이 안 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 11. 그리고
    '14.4.26 9:17 AM (14.36.xxx.232)

    안전 문제로 심사숙고하는 걸 예민하다고 여기는 문화가 있는 한 아무리 대통령 갈아치우고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 나라의 안전 수준이나 재난 대처 수준은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봐요.

  • 12. 호주나 뉴질랜드
    '14.4.26 9:19 AM (114.205.xxx.124)

    님 정도가 뭐 예민하거라고.
    전 아예 딴나라 가서 살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반구가 괜찮네요.
    세월호 저리 된거 보면 폐기해야할 시설을
    계속 가동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알수있죠.

  • 13. 언젠가는꼭
    '14.4.26 9:22 AM (125.185.xxx.219)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부산 안가야겠어요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정부가 어디까지할수있는지 그 밑바닥을 본거같아요~그래서 정부가 안전하다고 하는 원전 절대로 믿음이 안가요.

  • 14. 솔직히
    '14.4.26 9:22 AM (72.213.xxx.130)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불편한 진실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에요 이미.

  • 15. 현명
    '14.4.26 9:26 AM (211.108.xxx.159)

    저 같아도 그리했을거에요..좁은 떵덩이에서 경기권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게 좋죠..

  • 16. ...
    '14.4.26 9:31 AM (1.252.xxx.90)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왔는데 계속 걸리는 문제가 고리 원전 문제에요.
    부산 시장님 다른 당으로 바뀌면 고리원전 가동중지하려나요?
    원글님같은 분들이 내려오셔서 부산 시장 바뀌는 데에 일조를 하셔야 되는데 안타깝네요.

  • 17. ...
    '14.4.26 9:34 AM (1.247.xxx.103)

    저도 세월호 사건 보며 선박이 저 지경인데 원전엔 무슨 짓을 해놨을까 생각하면
    무서워서 잠이 안 올 지경인데요.
    이 나라는 땅덩이가 넓은 것도 아니라서 하나 사고 나면 그냥 나라 날아가는 거 아닌가 싶어요.
    부산보다 경기도가 직접적인 충격면에서 낫긴 하겠지만
    결국은 도찐개찐, 나라 전체가 충격을 끌어안게 되겠구나 해요.

    전 지방 사는데 다른 곳으로 옮길 사정은 안 되고 해서
    요오드라도 구비해 놓고, 사고 나기 전에 원전 반대 운동이라도 활발하게 참여해야지, 하고 있어요.

  • 18. ...
    '14.4.26 9:35 AM (1.247.xxx.103)

    전 세월호 사건으로 이 나라의 안전에 대한 방책이 얼마나 허술한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도
    절박하게 원전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신기해요.

  • 19. **
    '14.4.26 10:12 AM (119.198.xxx.175)

    저 부산살아요...오지마세요.
    삶의 터전이 여기라서 전 어쩔수 없어요...

  • 20. 우리의 운명
    '14.4.26 10:12 AM (114.205.xxx.124)

    사실 방사능 터지면 한국은,.음
    남한은 국운이 다한거라고 보면 맞을듯 싶어요.
    일본이 상당히 큰 나라인데 지금 전국으로 다 방사능에 오염되어 가고 있다고.

  • 21. phua
    '14.4.26 10:46 AM (1.241.xxx.41)

    절대 예민하지 않습니다.
    일분 후쿠시마 쓰나미 때 탈이난 원전이 모두 수명을 다한 것이
    탈이 났답니다.
    원전 전문가가 국민 tv 라디오에서 한 말씀입니다.

  • 22. 아니오
    '14.4.26 4:33 PM (211.61.xxx.178)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 23. 무셔
    '14.5.28 12:43 PM (116.40.xxx.3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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