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학교는 일산에 있습니다 /대통령특별지시
더 정확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학교는 일산에 있습니다
인성교육이라는 특별한 교칙이 있습니다
일산에서 학교다니는 학생들은 어느정도 알정도로 유명합니다
쓰레기나 지각이 많으면 종례후 강당으로 모여서
삼십분가량 교육을 받습니다
오늘도 스피커로 모이라는 방송을 듣고갔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 학생부장선생님께 직접 전화가 왔답니다
000선생님 맞으시냐고
사이버수사대인데 세월호 비방내용 올리지말고
지우랄때도 안지우면 구속을 원칙으로 한다고
당연히 비방글 올리지말아야하니까 수긍하고 들었습니다
근데 뒤로 갈수록 내용이 그냥 세월호자체를
꺼내지말라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안타까워도 마음으로 위로하고 페북엔 올리지말아라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간중간 이건 굉장히 예민한 문제라고
대통령특별지시라고 몇번씩 말했습니다
학생부장선생님도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게임하거나
딴짓하는 학생들을 카메라로 찍고다녀서
사진자료가 없는 점 대단히 죄송하게 여깁니다
죄송하지만 학교이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잘못된 일 아니란건 누구나 알지만
학교에서 알았을때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서요
이런일들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안믿으시는 분들때문에 더 자세히 씁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58201
1. 이게 나라냐
'14.4.26 12:57 AM (121.145.xxx.107)진짜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건지 상상이 안된다
2. 유신이
'14.4.26 12:58 AM (175.223.xxx.220)울고 가겠습니다.
3. 빼도 박도 못하는
'14.4.26 12:58 AM (50.166.xxx.199)독재 국가
후진국4. 유신도래
'14.4.26 12:59 AM (67.182.xxx.50)유언비어가 아니고 사실을 얘기한다면 글올리라 마라 상관할 근거 없습니다. 대통령 할애비가 와도 못하게 할순 없지요. 공산국가라면 모를까..
5. 고등학생들
'14.4.26 1:00 AM (129.69.xxx.43)페이스북에 세월호 관련 글 올리지 말라는 발톱에 때같은 지시도 대통령 특별 지시로 하는 년인데 해경 보고 매일 받으면서 애들 죽어가는 거 몰랐을리가 없죠. 구조 작업 안하는 것도 닭년 특별지시였나 봄.
6. ㅇㅇㅇ
'14.4.26 1:00 AM (61.254.xxx.206)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정말 수준 떨어지네..7. 공공복리
'14.4.26 1:01 AM (202.136.xxx.15)유신시절에 국기에 경례 안 했던 모 종교학생이 퇴학당한 판례가 있습니다
하시는 거 보니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다 타입슬립을 하게 되나8. ...
'14.4.26 1:03 AM (61.254.xxx.53)지금 정권의 실세들이 70-80년대 공안 정국에서 맹활약했던, 간첩조작사건 전문가들이죠...
그 시절이 본인들의 황금기였다고 그리워하는 저들의 정서로는
이런 식의 통제와 사찰이 당연한 걸 겁니다.
세월호 사건 터지자마자 저들이 제일 신경 쓴 건 아이들 구조가 아니라
언론 통제와 학부모들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었죠.9. 과연 그렇게 할수있을까
'14.4.26 1:03 AM (67.182.xxx.50)해외교민들도 막을수있을지 의문이군요. 하!
10. 사람이
'14.4.26 1:05 AM (211.36.xxx.58)아니므니다.
인간이 아니므니다.
단두대로 보내버리고 싶네11. 학생님
'14.4.26 1:06 AM (121.145.xxx.107)이런 사기꾼 같은 말은 무시하면 됩니다.
그들은 처벌할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대통령특별지시라
다음에는 대놓고 녹음해도 되냐고 따지세요
대통령지시라면 공개 못 할 이유가 없다
녹음하겠다 당당히 말하셔도 됩니다.12. 광팔아
'14.4.26 1:06 AM (203.226.xxx.167)오바마 오파만나기도 바쁠텐데
국정도 충실히 수행하시네요.
오바마오파 도그도 데려왔든데.13. 세월호의
'14.4.26 1:07 AM (175.112.xxx.171)또 다른 대기명령인가요???
엄마라고..
선생님이라고...
경찰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말 듣는건 아니라고 깨닫지 않았나요?
주체적인 사고로 행동하세요!
뭐가 옳고 그런지 자신과 대화하시고 결론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14. ㅇㅇ
'14.4.26 1:07 AM (116.41.xxx.9)미치다 못해 악마의 본성을 드러내는 정부
저런 걸 정부라고 !!!15. @@
'14.4.26 1:08 AM (218.49.xxx.34) - 삭제된댓글이거 사실인가요?
이런 게 대통령특별지시라구요?
사실이라면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지지부진했던 것의 책임이 전적으로 박양에게 있는 거군요.
이런 거에는 직접 이렇게 빠르게 대응하면서
수백명 목숨이 걸린 일에는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침몰직후 빠져나온 사람들 외에는
단 한 명도 못 구했단 말입니까?
구조작업에 이렇게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공무원들을 조였으면 300명이 죽었겠냐구요.
지금 사망자가 185명이고
실종작 120명이 채 안 되는 것 같은데
사고 발생후 열흘이 지난 지금 생존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될 듯하니
실종자들도 아마 거의가 사망했을겁니다.
이런 인명피해에는 체육관에 스크린 설치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허위사실유포 운운하면서 으름장이나 놓고 있다구요?16. 전세계인의
'14.4.26 1:09 AM (71.206.xxx.163)비웃음, 조롱 말끔히 다 받을 수 밖에 없게 만든 삼류 개국가.. 썅..
17. 반드시,
'14.4.26 1:12 AM (211.194.xxx.54)신속하게 해야 할 일에는 굼뜨고 무능하면서, 해서는 안 되는 일에 신속하고 꼼꼼하기까지 하는구나.
18. 대통령의 특별지시
'14.4.26 1:12 AM (175.112.xxx.171)아........
아이들에게 대기명령 지시했던 먹튀선장처럼??
그말 듣고 수긍하는 학생부장님도 참...
상명하복에 길들여진 대한민국의 현주소네요19. 어머
'14.4.26 1:12 AM (39.118.xxx.113)초등 3학년 딸이 저녁때 엄마 학교에서 세월호 나쁜얘기 하면 잡아간다고 담임샘이 그러셨다고
인터넷에 그런 글 올리지 말라고 했다 하길래
뭔소리지?? 했는데...
세상에 저소리였네요. 세상에 세상에..
여기는 분당이예요.
진짜 발톱의 때까지 신경쓰는 반인반닭아 구조는 하지말라고 했던거냐??20. 진정한 종북세력
'14.4.26 1:14 AM (50.166.xxx.199)북한이 그리도 부러웠더냐?
21. 초등부모님들은
'14.4.26 1:14 AM (121.145.xxx.107)학교에 항의 하세요
22. @@
'14.4.26 1:15 AM (218.49.xxx.34) - 삭제된댓글아니면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무능해서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응 못한거겠죠.
선거운동은 잘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딱 거기까지라는 거라는 거죠.
국정운영과 선거운동은 분명히 다른데 말이죠.
선거운동은 연예인들이 이미지메이킹하듯이 언론을 이용해 자신을 포장해도 무능이 그렇게 티나진 않아요.
그렇지만 국정운영은 그것만 가지곤 안 되고
능력이 없으면 뽀록이 나는데
그래서 그런 것을 가리기 위해 아비에게 배운 대로 공안정국을 조성하면서 공포정치를 하면서
사람들 입을 막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비의 향수에 젖은 노인층들을 이용하고
자기들의 이권을 위해 박양을 적극 지원하는 보수언론을 이용해서 말이죠23. 협박수준
'14.4.26 1:19 AM (94.192.xxx.103)여차하면 반상회때 집집마다 특별시시 내릴 기세군요
지금이 어느시대라고 참..24. 헐
'14.4.26 1:22 AM (221.139.xxx.80)이글보니 6학년울아이 담임선생님은 간큰 쌤이셨네요
아이들과 노란리본 만들기했다는데 ..
이건 뭐 유신의 부활인가요?25. 이런건
'14.4.26 1:23 AM (178.190.xxx.34)무지 빨라요. 잽싸게 국민들 통제하고 감시하고.
아 이 ㅆㄴ아. 이런 민첩성으로 애들 가만 놔둔건 구조하기 싫어서였지? 응?26. 기사원문
'14.4.26 1:23 AM (175.112.xxx.171)댓글중....
기특한거 하나 있네요 ㅎㅎ
'바쁜 벌꿀이 쫄리나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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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제발 저린다...
옛 어르신들 명언이네요 참 지혜로우십니다.27. ...
'14.4.26 1:39 AM (24.209.xxx.75)저도 혹시 과장된 내용이 아닐까 해서 판단은 유보하고 싶지만....
이게 원글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8179&s_no=15...
처음에 오유에서 주작인거 아니냐? 설마....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밑에 답글에 몇몇 다른 분 (학생)들이 자기 학교도 그런 비슷한 말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그 학생이 주작 아니라고 다시 한번 올린 글이 윗 글 입니다.28. 그러고도 남을 댓통ㄴㄴ
'14.4.26 1:47 AM (50.166.xxx.199)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45139&cpage=&...
보도지침 모르나요? 보도지침?
게다가 위 링크에 있는 것처럼 없는 간첩 만들고 불리하면 덮어씌우는 게 특기인데 어린 학생들은 간첩으로 만들기는 힘드니 잡아간다고 협박하는거죠.
뭘 확인 후에 믿어요?
확인할 필요도 없이 지금 이번 사고 후 하고 있은 짓들이 다 유언비어로 몰고 가고 음모론, 선동질이라고 구속한다는 거 알바들이 지겹도록 보여줬잖아요.29. ...
'14.4.26 2:04 AM (180.231.xxx.23)세상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30. ----
'14.4.26 2:23 AM (217.84.xxx.96)대통령 지시로 못하게 막는다고 저 내용 고대로 해외에 보내야겠음.
31. 참나
'14.4.26 2:39 AM (222.67.xxx.116)이런걸 보고도 입다물라 그러라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95930&reple=1305157032. duddnjs
'14.4.26 2:59 AM (182.226.xxx.149)욕도 아깝다. 국민들은 머리가 옵션이 아니란다
33. ..........
'14.4.26 3:07 AM (176.41.xxx.220)캡춰해서 신고해야지!!!
34. 176.41.xxx.220
'14.4.26 8:17 AM (175.112.xxx.171)여기좀 가봐야 겠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95930&reple=1305157035. 정말 미치겠어요
'14.4.26 8:50 AM (125.177.xxx.190)그 쌍ㄴ의 여편네 애들은 수장시켜놓고
반성은 남의 얘기고
뒤로 입단속이나 챙기고 있는거네요..ㅠ
이 와중에 바마님께서 오시니 황공하고 기뻐죽겠구요. 에라이 써글ㄴ36. 아니
'14.4.26 5:03 PM (210.195.xxx.151)진짜 보고배운데로 하는 닥대기구나.....인정한다,,,,,2014년에 통할까 이 닥대가리야.....주어없음
37. 헐--
'14.4.26 6:07 PM (1.243.xxx.228)우리 계속 이렇게 이대로 어이없게 당하고만 살아야해요..?
진짜 참을수가없다..38. 우리
'14.4.26 6:25 PM (112.149.xxx.41)제 딸도 일산 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다녀요. 그런데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거든요. 원글님 아이 학교는 사립인가요 공립인가요? 어느 학교인지 공개 됐으면 좋겠네요.
39. ...
'14.4.26 7:53 PM (24.209.xxx.75)교육 받은 건 사실인데요.
'대통령 특별 지시'라는 말은 전달되는 과정에서 덧붙여진거 같네요.
학생이 정정 글 올렸어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19718&s_no=19718&pa...40. 천만년만의댓글
'14.4.26 9:38 PM (121.130.xxx.25)사실 저도 좀 이상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제가 제 카톡 친구 프로필사진을 눈여겨 보는 편인데, 중학교 교사 2분과 기타공공기관의 강사로 일하시는 한분의 프로필사진이 노란리본에서 다시 원래대로 바꼈더라고요.. 그 시점이 목요일? 금요일? 인것 같은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셔서 바꾸셨는지, 어떤 강압이 있었는지는 여쭤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다른 초등학교 교사 2분의 프로필사진은 노란리본 그대로여서 우연의 일치인가 싶기도 하고요...41. 유키
'14.4.27 12:09 AM (218.55.xxx.83)더 추악한게 남았을까요
더 참을 인내심이 우리한텐 없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