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커져 버렸다.
내 생각에 수첩도 해경 이쪽이 이 정도 일지는 몰랐을거다.
바지 사장이니 저 밀어준 인간들이 부패한 줄을 알았겠지만 속속들이 알 능력도 안 되었다고 생각한다.
625 이후 최대 비극이다.
종북을 갔다 붙이기에는 죽은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많고 처절하다.
엉뚱한 사람 잡으려 해도 증거가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책임의 종착역을 찾아 갈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자는 엄단하겠다고 뇌까렸으니 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오늘 오바마와 함께 했을 때 보여준 허접함은 화려한 한복으로 감추었던 그녀의 불안감이 여과 없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
언딘을 잡고 청해진을 잡고 해경도 잡고 싶겠지만 그들이야말로 본인의 핵심지지 기반이라 남재준이 못 자르듯이 하지도 못 할거다.
걱정이다.
저들이 이 사건을 덮으려 뭔 일을 벌릴까 싶어서
연예인도 조심
북한도 등장할까?
본인이 또 테러라도 당한 척 할까?
그러나 가장 걱정인 것은 모자라는 인간 때문에 무너져내리는 우리의 경제와 대한민국이 챙피한 우리의 자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