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출자가 기억하는 학생들 - 착하게 대기하던 모습

ㅇㅇㅇ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4-04-25 22:06:06

[단독] "세월호 침몰 직전, 창문으로 선실 안 아이들을 보니…" 탈출자 인터뷰

http://news.nate.com/view/20140425n23842

 “아이들은 ‘움직이면 더 위험하다. 안전한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만 철석같이 믿고 있었고,
심지어 살려달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이 나오니 아이들은 살려달라는 소리조차 치지 않았고요.
그 때까지만 해도 선실 안에 있으면 살고 갑판에 나와 있는 우리만 죽게 됐다고 생각했죠.”

“매일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있다”며
“차가운 바다에 갇히면서도 안내 방송만 믿고
착하게 대기하던 아이들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다”고 말했다.

 

 

IP : 61.254.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4.25 10:07 PM (61.254.xxx.206)

    http://news.nate.com/view/20140425n23842

  • 2. minss007
    '14.4.25 10:10 PM (124.49.xxx.140)

    에이씨!

    생각만해도 열불이 터지네요
    왜들 이리 말을 잘들은 건가요

    이런 아이들에게...뭔짓을 한건지..
    자식 키우는게 왜이리 겁나는지...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 3. 이때라도
    '14.4.25 10:16 PM (122.37.xxx.51)

    믿지말고 위험하니 나오라고 소리쳐도 안나왔을까요??

    애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고 하잖아요
    정부는 듣고있나...

  • 4. 이건
    '14.4.25 10:24 PM (178.190.xxx.34)

    살인. 살인닭.

  • 5. 럭키№V
    '14.4.25 10:28 PM (119.82.xxx.7)

    네이트 댓글처럼 차라리 방송을 하지 않았더라면 많은 수의 아이들이 살았을 거예요..
    그렇다면 그 선장놈 다 죽이려고 작정했나 보네요. 인간이 어쩜..죽일놈..

  • 6. 마이쭌
    '14.4.25 10:40 PM (223.62.xxx.13)

    ㅠㅠ

  • 7. ....
    '14.4.25 10:41 PM (61.254.xxx.53)

    90도로 기운 선체에서도 애들이 구명조끼 입고
    착하게 나란히 뽀얀 맨발들 가지런히 하고 있었던 영상 생각나요..

    지금 탈출하신 분들도 배 안에 착하게 남아 있던 애들 모습이 어른거려서
    계속 괴로워하고 있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육지에 있었던 우리도 애들에게 죄인이 된 심정인데...

  • 8. 이후에라도
    '14.4.25 11:04 PM (122.37.xxx.51)

    적극적으로 구조햇더라면 일부학생들을 구할수있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272 말로만 듣던 식민지 정신 말살정책이군 3 이것이 2014/06/14 986
388271 오늘저녁 sbs그것이알고싶다 꼭들보세요 7 산이좋아 2014/06/14 8,617
388270 전세반환금은 언제 돌려주나요? 8 그네하야해라.. 2014/06/14 1,717
388269 착한남자와 약하고 무능한 남자의 감별법 12 루시 2014/06/14 6,071
388268 아이가 11살인데 아직도 둘째 낳으라하네요 26 2014/06/14 4,020
388267 남자대머리 취업하기힘든가요 11 하루 2014/06/14 4,145
388266 헛것이 보이네요 19 건너 마을 .. 2014/06/14 4,548
388265 왜 머리 감지 않은 날 얼굴은 더 건조해지는지 모르겠어요. 2 궁금이 2014/06/14 1,483
388264 치아미백 집에서 하는 법 없을까요? 4 화이트 2014/06/14 4,503
388263 어제가 효순이 미선이 12주년이였네요 9 ... 2014/06/14 1,150
388262 남 사생활. 그만 ... 2014/06/14 1,087
388261 마녀의연애 보는데 전노민 참잘생겼네요 8 꽃중년 2014/06/14 3,477
388260 저도 그냥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요? 6 ..... 2014/06/14 1,926
388259 영어.. 매끄럽게 해석해주실 분 안계시는지.. 2 ㄱㄴ 2014/06/14 1,166
388258 이광고 진짜 웃기네요ㅋㅋ 4 마더순 2014/06/14 2,954
388257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6.14) - '문창극 기용' 박근혜,.. lowsim.. 2014/06/14 1,326
388256 가지나물만 하면 싱거워요? 5 ... 2014/06/14 2,204
388255 욕심 다스리는 법..알려주세요.. 4 궁금 2014/06/14 1,793
388254 주방에 보일러가 있어도 괜찮나요? 3 몰라서 2014/06/14 1,623
388253 95년전 이완용 의 3.1운동에 대한 경고문에서 문창극 발견 매국노유전자.. 2014/06/14 1,007
388252 관공서에 있는 나무에 살충제 많이 뿌리나요? 3 궁금 2014/06/14 1,000
388251 기분이 너무 꿀꿀한데 지갑 사러 갈까요 4 ㅜㅜ 2014/06/14 2,189
388250 선생님들 161명 3차 교사선언 하셨네요 4 바뀐애하야 2014/06/14 2,134
388249 심한 입냄새가 나는 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 2014/06/14 13,667
388248 부동산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2 부동산 블로.. 2014/06/14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