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월호 침몰 직전, 창문으로 선실 안 아이들을 보니…" 탈출자 인터뷰
http://news.nate.com/view/20140425n23842
“아이들은 ‘움직이면 더 위험하다. 안전한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만 철석같이 믿고 있었고,
심지어 살려달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이 나오니 아이들은 살려달라는 소리조차 치지 않았고요.
그 때까지만 해도 선실 안에 있으면 살고 갑판에 나와 있는 우리만 죽게 됐다고 생각했죠.”
“매일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있다”며
“차가운 바다에 갇히면서도 안내 방송만 믿고
착하게 대기하던 아이들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