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일베 피하기는 쉽지 않죠

루나틱 조회수 : 634
작성일 : 2014-04-25 19:36:20
일베라는데는 한번 가봣습니다만.. 민주화 산업화 진짜인가 때문에..(공업화입니까? 산업화입니까? 아직도 헷갈립니다만;;)
그거 피하는거 쉽지 않은건.. 당연합니다
일단 일베라는데는 안 가는게 좋습니다.. 그거면 어느정도 많이 걸러집니다만...
1. 유행어
 문제는 욕처럼 간단하게 알아보기 쉽지 않다는거죠... 뭐.... 사실 일베 용어는 어찌들 그리 잘아시는지 끌량이나 엠팍등 여러 사이트에서 먼저 아시고 이거 나쁜거라고 쓰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_- 덕에 알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그리고 뭐 서브컬쳐에 대해 어느정도 많이 알면 이게 어디서 나온거다 정도는 알게 됩니다 왜냐면 왠만한 유행어는 서브컬쳐에서 나오는거니까요 일단 일반적 유행어가 어디서 온건지 알게 되면 구별 가능해집니다..
2. 일베 만물 근원설
 사실 1도 문제지만 2도 문제입니다.. 일명 빼앗긴 말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간단한 말이라고 하면 예가 좀 그렇긴 하나 "민비" 이죠 명성황후 미화 이야기는 유명해서 아실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민비라고 부르는걸 싫어 합니다.. 왜냐면 저게 민자영(아영)을 낮추는 말인건 확실한데 당시 일제가 한국자체를 낮추기 위해서 쓰는 말이기도 했기때문에 말이죠.(그래서 저는 그냥 민자영이라고 부릅니다..) 그런식으로 일베에서 쓰이는 말을 반대로 못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어원이 일베도 아니고 쓰임세도 비하가 아닌데 도 불구하고... 그냥 일베에서 쓴다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이제 사투리만 쓰면 너 일베지? 라는 말도 나옵니다(뭐 현재는 모르겠으나 무턱대고 너 일베지는 일베의 정책이기도 했다는걸로 압니다...) 아시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호옹이 이건 그냥 김화백 만화에서 나왔으나 일베에서 쓴다고 비하의 의미가 없이 쓰여도 너 일베지...GRD ASKY 그래도 안생겨요 라는거죠.. 그냥 뭐가 어쨌든 그래도 남친 여친 안생긴다는겁니다. 그리고 이건 오유인가 클량인가가 첨으로 알고 있으나 일베에서 쓰인다고 저거 쓰면 너 일베지.. 이런식이죠... 유행어 어원을 모른다면 이런 반박도 하기 힘들지요... 그래서 요즘은 어차피 일베용어들은 비하의 의미가 있거나 나쁜의미로 쓰이기에 용법으로 구별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각 커뮤니티에서는.. 분명 어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 비하에 의미가 있다면 일베용어든 아니든 안쓰면 되고.. 비하의 의미로 쓰일때는 안 쓰면 되긴하는데 이게 모르는 분들께는 힘들 수도 있고...
3. 교묘하다
 뭐 일베 연대마크 일베 고대 마크 일베 노란 리본 등... 잘 보지 않으면 모르게 꾸며놓은 마크들도 있고... 그래서 잘모르고 썼다는 변명도 가능하죠...

일단 중고생들이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일베라는데를 가지 않으면 많이 피할 수 있는데 언어 관련해서... 뭐 유행어 쓰는건 일반적인데... 그게 중고생때는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들이죠 문제는 나쁜말인걸 중고생이 몰라도 부모가 걸러주는 경우가 저 어렸을 때는 대부분이었지만.. 문제는 부모도 일베용어를 모른다는거죠.. 안다고 해도 저런식으로 빼앗긴말인 경우도 있고-_- 이제 유행어도 어법을 따져야하는 시대일지도요.. 그렇다고 서브컬쳐에 관심없는데 저런것 때문에 공부할 수도 없으실테고... 유행어금지.. 이럴수도 없구요.. 에헤라디야~
IP : 58.140.xxx.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052 jtbc 손석희 뉴스9,숨진 학생이 침몰때 찍은 영상 공개 10 세월호참사 2014/04/28 4,117
    375051 이상호 기자님 소식 아시면 댓글 좀 1 돈지옥 2014/04/28 497
    375050 조회수 25만, 추천수 만육천이라는 청와대 글은 왜 7 모두 공유해.. 2014/04/28 1,661
    375049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중딩엄마 2014/04/28 1,075
    37504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8am) - 김현 "별.. 1 lowsim.. 2014/04/28 592
    375047 [JTBC] 매표 시스템 만든다더니…국고 보조금 빼돌린 해운조합.. 2 세우실 2014/04/28 627
    375046 선장 탈출시 이해 안되는게요.. 10 해경맞나??.. 2014/04/28 3,026
    375045 '국무총리 사퇴' 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나 3 세월호 2014/04/28 919
    375044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7 성장배경 2014/04/28 3,287
    375043 누워 자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4 재채기 2014/04/28 5,922
    375042 [이럴 수가] 해경,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24 끔찍하다 2014/04/28 6,079
    375041 이미지 퍼가세요 - 뉴욕타임즈에 게재추진했던 세월호와정부 포스터.. 7 ... 2014/04/28 1,824
    375040 박근혜 대통령님 북한 핵실험 관련 답변 13 .... 2014/04/28 2,009
    375039 가장 미스테리한 점 grape 2014/04/28 962
    375038 2014년 4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8 1,163
    375037 난 알게되었습니다. 4 도살자의 딸.. 2014/04/28 1,611
    375036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8 ... 2014/04/28 9,475
    375035 이럴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6 세월호 2014/04/28 1,398
    375034 알바들이 구원파 책임으로 몰고 가네요. 5 ........ 2014/04/28 946
    375033 차라리 잠수함과 충돌한거라고 3 저는 2014/04/28 1,367
    375032 해경sbs고발조치 클릭하지마세요. 밑에 2014/04/28 592
    375031 정말 열받네요 1 열받음 2014/04/28 645
    375030 저 악몽을 꿨어요.. 2 악몽 2014/04/28 844
    375029 美 NBC,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4 light7.. 2014/04/28 6,386
    375028 옷의 땀냄새때문에 섬유유연제 써보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2014/04/28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