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몽심몽난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4-04-25 16:40:39

http://tvpot.daum.net/v/BGWkccebJv8%24

 

UMC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잡지에서는 예쁜것만 
신문에서는 거짓말만
텔레비전은 웃긴것만 


학교에서는 영어수업만
아픈과거를 들춰냈던 
역사수업을 쌩깠더니

 


중딩은 원어민강사와 
어울려놀며 행복했고,
고딩은 연예인들의 
가짜결혼에 행복했고,
남자애들은 무기를 팔던 
일본회사의 차를 샀고,
여자애들은 청소 아줌마 
월급열배의 가방을 샀다.



아이들은 3.1운동을 
삼쩜일로 착각해도
성적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니 행복했고

어른들은 신문을 보면 
자전걸 주니 행복했고
언론사는 판매부수가 
줄지 않으니 행복했다.

선거가 다가오니까 
겁을 줘대기 시작했고,
난독증의 유권자들은 
겁을 쳐먹기 시작했다.

선거가 끝나니까 
겁을 안주기 시작했고,
행복한 축구얘기에 
모두가 다시 행복했다.

[brdg]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누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누가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없으니까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ch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계속 착했다. 별 생각 없었다.

[vrs2]
옆동네 반도체공장 에서 

일하던 민경이가
백혈병 환자가 되어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

같은 공장 같은 보직의 
선영이 지영이도
같은 병으로 차례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

옆집 베트남출신 새댁이 
한국남편에게
맞다지쳐 죽어갈 때에도 
아무도 몰랐다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고자했던
반상회 회의 내용에 
따라서 모르는 척을 해주었다

강제로 퇴거당한 
1층 수퍼의 김씨가
투신자살을 했지만 
집주인이 알 바는 아니다.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는게 어떨까?

반상회 회의 할 때 말하니 
모두가 수긍을 했다

그 무엇도 우리의 행복을 
막을수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아들내미가 
군대에 갔다 자살을 했다

난 화가 났는데 
아무도 화를 안내줬다
신문에 안나오니까, 
결국 아무도 몰랐거든

[brdg]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총수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왕이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 없으니까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우린 아직도 정부에 의해서 강제로 착함을 당하고 있죠,,

 

출처:비공개카페

IP : 175.212.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5 4:53 PM (175.123.xxx.53)

    .....

  • 2. ....
    '14.4.25 5:09 PM (110.15.xxx.54)

    아프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

  • 3. phua
    '14.4.25 5:26 PM (203.226.xxx.62)

    이 노래를 국민tv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어요..
    대단한 umc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481 일베에 빠지는 사람들...어떤 계기로 빠져들게 되는건가요? 20 000 2014/04/25 2,275
373480 메모 없이는 질문에 답도 못하는 닭그네, 오바마가 하는 말들을 .. 9 ㅇㅇ 2014/04/25 2,357
373479 베스트 보내주세요!!!!!!!!!!!!!!!!!!!!! 145 .. 2014/04/25 11,722
373478 사람 목숨가지고 ... 2 .... 2014/04/25 537
373477 줌인줌아웃...파란잠바의 정체 끌어옵니다. 29 콩콩이큰언니.. 2014/04/25 6,576
373476 가져오셨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거 가져오셨으니 또 뭘.. 4 목련나무 2014/04/25 2,204
373475 이상황에 나는 배 탈일 없다고 느긋한 사람들‥ 7 헐~ 2014/04/25 1,242
373474 헉.48명발견!!!! 64 ... 2014/04/25 21,454
373473 묵념할 때 고개를 숙이는 것 아닙니까? 잘몰라서......... 5 // 2014/04/25 1,786
373472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ㅠㅠ 10 zzz 2014/04/25 2,119
373471 침몰 전 선내진입 못한 구조당국의 변명들 4 ㅇㅇㅇ 2014/04/25 963
373470 작년말 이상호기자 쓰러져서 다른 아나운서가 방송했었어요. 3 고발뉴스 2014/04/25 2,053
373469 sbs뉴스에 방해된다고나오네요 6 다이빙벨 2014/04/25 3,408
373468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한..'라는 팝업창 .. 5 혹시?? 2014/04/25 3,641
373467 오늘 지인에게서 온 어이없는문자 52 피오나 2014/04/25 14,315
373466 KBS수신료 안 내려고 고객센터 전화 걸었는데 전화요금 수신료만.. 8 열불 2014/04/25 2,777
373465 교황 "세월호 계기로 윤리적·영적으로 새로 태어나길&q.. 8 ㅇㅇㅇ 2014/04/25 1,369
373464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종인님이 비용 다 부담하실까봐 걱정입니다 11 화나죽겠다 2014/04/25 1,994
373463 꽃들의 신호 ** 2014/04/25 742
373462 정말 세금 내기 싫으네요 6 조세 저항 2014/04/25 805
373461 이 노래 듣고, 노란리본 이야기는 이제 그만! 1 무사귀환 2014/04/25 1,251
373460 언딘잠수사 구조 동영상 200만원, 9일째에도 멀쩡히 나온 아이.. 12 헐... 2014/04/25 3,894
373459 선진국은 이런 재난시 대통령이 콘트롤 타워를 책임지는데 말이죠 2 사월은잔인한.. 2014/04/25 629
373458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2 영작 2014/04/25 493
373457 이상호기자님이 뇌경색이라니 7 2014/04/25 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