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지나다가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4-04-25 14:04:51

삼가, 더불어 애도합니다.


노란리본의 기원이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고대인류(문명)부터 '마음의 간절한 염원', 즉 살아있음의 소금밭 같은 삶의 고통을 '더불어 하나 됨'에서 이겨내고자 한 의미가 아닐까요?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개신교 청교도인들의 사용의미에서 '사랑의 간절한 돌아 옴'을 의미하며, 잘 아시다시피 유명한 영화도 있지요?

우리나라, 알타이계, 티벳, 네팔, 불교 타루쵸에서의 오방색 속 노란리본의 뜻 역시 '바르고 밝은 간절한 마음의 인연이 반드시 돌아오기를'(答이 반드시 돌아오기를, 응답의 이루어짐) 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승과 저승의 불명확한 경계가 아닌 지점에서 '예속을 풀고 돌아 옴'(하나되는 자유)의 의미도 덧붙여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불교 '禪'의 선지식 일갈에서는 '세간과 출세간이 따로 없다', 즉 '하나의 세계'(한 덩어리 속 개인- '세계 一花')로 보는 편('반드시 이루어진다')이 바른 생각이라 보여집니다만. 기독교도 '이루어진다'의 뜻이 있는 줄로 압니다만. -'마음의 간절함이 하나로 간다'.

 

근대적 의미에서는 니체의 '신은 죽었다'이후에, 봉건적 권력에의 신체적 예속을 거부하는 개인적 억압에서의 각성된 의지의 자유 추구. '나비'의 의미론적 탈루된 색체로는 '개인의 신체적 각성된 자유'(모든 억압하는 봉건적 권력에의 예속을 거부하는, 깨어 난, 개인 인간혁명)의 의미로서, '홀로'(단독)의 의미 보다는 '단체의 군무' 속에서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개오된 '근대적 시민'(각성 된 주체의 의미)으로서의  인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노란리본의 나비의 군무란, '깨어 난 근대 시민의식의 발로'이며, '깨어 난 근대적 인간 혁명의 발로'이며, 사회의 '모든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로 부터의 자유'로운 의미로서의 '나비'야 말로 군무 속에서 현대적 의미의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 삶의 모더니티, 즉 '개인의 각성 된 인품의 자유'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기독교 개신교 근간에서는 '예수의 고통과 더불어'라는 의미와 함께,  사회적 의미로에서는 '난형난제로 더불어'(더불어 함께)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팅팅,略.

 

 
       

 

IP : 121.88.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5 2:06 PM (112.223.xxx.172)

    그냥 지금 좋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면 된거 아닐런지요..

  • 2. ...
    '14.4.25 2:47 PM (59.15.xxx.61)

    그래요...
    지금은 무사히 살아 돌아오라는 염원으로 달고 있습니다.

  • 3. 단순명료
    '14.4.25 3:28 PM (59.187.xxx.13)

    취지가 좋았고 아이들의 죽음을 애도하자는 의미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니잖아요.
    그 작은 표식 하나에 뭔....

    놀아나지 않으면 되죠.
    훼방을 놓는다는 의도가 보이는데도 자꾸 걸려주시네.

    단순명료하게
    애도의 의미라는 넷상의 사회적 약속.
    흉흉한 소문에 마음 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75 공유해주세요. ... 2014/04/26 567
374374 혹시 해외에서 언론 후원 함께 하실 분! 14 ... 2014/04/26 1,155
374373 이건 기적입니다. 3 맘이 다 2014/04/26 2,320
374372 정말 믿을만한 분들이 KBS 굿모닝 자막이 지워진 것이 아니라는.. 17 뉴스타파 기.. 2014/04/26 5,140
374371 술을 먹지 않으면 잘수가 없네요. 22 ss 2014/04/26 2,253
374370 이것들을 인간이라 할 수 잇나요 2 미친인간 2014/04/26 1,065
374369 저희 학교는 일산에 있습니다 /대통령특별지시 39 이렇다네요 2014/04/26 11,653
374368 알바가 창궐해도 우리가 꿋꿋한 이유... 5 ㅡㅡ 2014/04/26 920
374367 경향시론- 오바마 방한의 정치경제학 [팩트TV 재방시작] 1 이해영 교수.. 2014/04/26 960
374366 청해진 해운 김앤장 변호인으로 선임 30 데블 2014/04/26 5,482
374365 이런생각도 드네요 。。 2014/04/26 763
374364 나의 대통령님.. 4 바보 2014/04/26 1,023
374363 대학생들 이번주까지 대부분 7 대학생들 2014/04/26 2,342
374362 혼란을 틈타 셀프 매국노 인증 5 ㄷㄷㄷ 2014/04/26 1,908
374361 오바마 대답과 이지영샘 구조활동 애니메이션 방영- 의사자 선정 .. 6 미국 토모뉴.. 2014/04/26 2,074
374360 이상호 기자의 마지막 멘트 너무 아픕니다. 14 하~~ 2014/04/26 9,500
374359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주요 사고 4 몽심몽난 2014/04/26 2,428
374358 5월 18일이 다가오네요 2 2014/04/26 1,204
374357 [끌올]cnn 에 48명 여학생 발견되었다고.. 4 허송세월 2014/04/26 3,535
374356 수첩 이제 어떻게 할건가? 17 **** 2014/04/26 3,498
374355 오늘의 지령은 '니네들 탓이다'인 듯 1 .. 2014/04/26 1,202
374354 이거 보셨나요? 2010년 금양호 침몰 유족 증언…“언딘, 선.. 7 눈물과 분노.. 2014/04/26 2,485
374353 한달내내 날씨가 계속 찌뿌둥했어요 3 진홍주 2014/04/26 1,086
374352 이명박, 박근혜 찍으신분 죄책감 느끼십니까? 31 이제좀알겠니.. 2014/04/26 4,048
374351 옘병할ㅇ공중파...ㅜㅜ 8 ㅡㅡ 2014/04/25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