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지나다가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4-04-25 14:04:51

삼가, 더불어 애도합니다.


노란리본의 기원이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고대인류(문명)부터 '마음의 간절한 염원', 즉 살아있음의 소금밭 같은 삶의 고통을 '더불어 하나 됨'에서 이겨내고자 한 의미가 아닐까요?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개신교 청교도인들의 사용의미에서 '사랑의 간절한 돌아 옴'을 의미하며, 잘 아시다시피 유명한 영화도 있지요?

우리나라, 알타이계, 티벳, 네팔, 불교 타루쵸에서의 오방색 속 노란리본의 뜻 역시 '바르고 밝은 간절한 마음의 인연이 반드시 돌아오기를'(答이 반드시 돌아오기를, 응답의 이루어짐) 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승과 저승의 불명확한 경계가 아닌 지점에서 '예속을 풀고 돌아 옴'(하나되는 자유)의 의미도 덧붙여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불교 '禪'의 선지식 일갈에서는 '세간과 출세간이 따로 없다', 즉 '하나의 세계'(한 덩어리 속 개인- '세계 一花')로 보는 편('반드시 이루어진다')이 바른 생각이라 보여집니다만. 기독교도 '이루어진다'의 뜻이 있는 줄로 압니다만. -'마음의 간절함이 하나로 간다'.

 

근대적 의미에서는 니체의 '신은 죽었다'이후에, 봉건적 권력에의 신체적 예속을 거부하는 개인적 억압에서의 각성된 의지의 자유 추구. '나비'의 의미론적 탈루된 색체로는 '개인의 신체적 각성된 자유'(모든 억압하는 봉건적 권력에의 예속을 거부하는, 깨어 난, 개인 인간혁명)의 의미로서, '홀로'(단독)의 의미 보다는 '단체의 군무' 속에서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개오된 '근대적 시민'(각성 된 주체의 의미)으로서의  인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노란리본의 나비의 군무란, '깨어 난 근대 시민의식의 발로'이며, '깨어 난 근대적 인간 혁명의 발로'이며, 사회의 '모든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로 부터의 자유'로운 의미로서의 '나비'야 말로 군무 속에서 현대적 의미의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 삶의 모더니티, 즉 '개인의 각성 된 인품의 자유'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기독교 개신교 근간에서는 '예수의 고통과 더불어'라는 의미와 함께,  사회적 의미로에서는 '난형난제로 더불어'(더불어 함께)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팅팅,略.

 

 
       

 

IP : 121.88.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5 2:06 PM (112.223.xxx.172)

    그냥 지금 좋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면 된거 아닐런지요..

  • 2. ...
    '14.4.25 2:47 PM (59.15.xxx.61)

    그래요...
    지금은 무사히 살아 돌아오라는 염원으로 달고 있습니다.

  • 3. 단순명료
    '14.4.25 3:28 PM (59.187.xxx.13)

    취지가 좋았고 아이들의 죽음을 애도하자는 의미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니잖아요.
    그 작은 표식 하나에 뭔....

    놀아나지 않으면 되죠.
    훼방을 놓는다는 의도가 보이는데도 자꾸 걸려주시네.

    단순명료하게
    애도의 의미라는 넷상의 사회적 약속.
    흉흉한 소문에 마음 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05 시이모 손녀 결혼식 7 // 2014/04/26 1,267
374404 CNN : 전두환 아들 미국 정부에 걸렸어요!!!!! 7 만듀 2014/04/26 3,452
374403 단원고 생존자가 한명 남은 반도 있네요 4 게으름뱅이 2014/04/26 2,854
374402 (속보) 이상호기자님 트윗 (수정했어요) 39 카페라떼 2014/04/26 4,900
374401 박그네가 DDT 라고 말한게 무슨 자리였나요? 12 ㅇㅇ 2014/04/26 1,981
374400 이종인선생 다이빙벨과 함께 다시 팽목항으로.... 5 나모 2014/04/26 1,581
374399 82는 그렇게 저속한 욕 안쓰네요..분탕질은 딴 데 가서 하세요.. 5 --- 2014/04/26 654
374398 일본언론이 밝히는 천안암호 4 존심 2014/04/26 1,888
374397 파공이라네요 11 참맛 2014/04/26 3,155
374396 원전~제가 예민한가요? 23 언젠가는꼭 2014/04/26 2,766
374395 워싱턴포스트 투표 아직도 진행중... 8 투표하세요 2014/04/26 1,048
374394 해수부장관이나 해경청장등 아무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7 /// 2014/04/26 1,117
374393 2014년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광팔아 2014/04/26 562
374392 tpp반대 서명해주세요 17 tpp막아요.. 2014/04/26 1,425
374391 선장이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청해진해운에 세월호 침몰 상황.. 3 이거 보셨나.. 2014/04/26 1,857
374390 안바뀌는 이유 17 ... 2014/04/26 3,339
374389 미군 구조함이 온다는데...두눈 똑바로 뜨고 봐야할듯... 9 나무이야기 2014/04/26 1,959
374388 이상호기자님글 25 - - - .. 2014/04/26 4,961
374387 죄송) 남자양복 아울렛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죄송합니다 2014/04/26 1,756
374386 해경이 비오고 바람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거 아니겠죠? 2 혹시나 2014/04/26 1,065
374385 다시 일제시대로 돌아가서. 2 Tt 2014/04/26 777
374384 배에서 여동생이 보낸 마지막 사진 5 참맛 2014/04/26 5,053
374383 기존지상파와 손석희의 차이 4 ... 2014/04/26 2,285
374382 새누리당'수도권,충청권 표 다날아가나' 세월호 후폭풍공포 26 집배원 2014/04/26 4,063
374381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선 절대 배는 타지 마라 해야겠네요. 5 뭐라 할 말.. 2014/04/26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