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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모임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4-04-25 13:59:44

내일이 중학교 졸업 30주년 모임이 있는 날이예요.

시골 중학교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어도 애틋한 친구들이예요.

230명 남짓 졸업했고 호텔에서 은사님들과 지역 내빈들도 모시고 행사를 하는데

참석하자니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참석을 안하자니 앞장서 모임 준비한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해외에 사는 친구도 모임을 위해서 들어 왔다 하구요.

초등학생 우리딸 운동회도 취소 하던데 친구들 만나 하하호호 할 자신이 없어요.

82님들 의견은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여쭤 보아요.

IP : 220.80.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5 2:01 PM (222.107.xxx.147)

    그냥 동네 엄마들끼리 모여 수다떠는 자리도 아니고
    그 정도 행사라면 저는 가겠어요.
    아마 주최측에서도 나름 배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2. 참석하고
    '14.4.25 2:01 PM (211.41.xxx.121)

    이어서 촛불집회에 다같이 오시면..

  • 3. 가셔서
    '14.4.25 2:03 PM (125.182.xxx.31)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 말씀해드리면 어떨까요?

  • 4. ....
    '14.4.25 2:03 PM (112.220.xxx.100)

    그게 초등운동회랑 비교대상인가요..
    30주년 기념하는 자리니 다녀오세요...

  • 5. ..
    '14.4.25 2:04 PM (222.106.xxx.20)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참석하기로 했어요.

    메이저 언론만 보고 작금의 이 상황을 모르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슬그머니 알려 볼려구요.

    분위기 아니다 싶으면 인사 정도만 하고 일찍 귀가 하구요.

  • 6. 진홍주
    '14.4.25 2:39 PM (221.154.xxx.202)

    다녀오세요....그리고 거기서 혹시 헛소리 하는분들이
    계시면 계몽도 하시고요...해외에서 오신다면 그쪽의
    뉴스는 어찌나오는지도 물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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