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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란리본 반박입니다.좀 길어요

.. 조회수 : 6,689
작성일 : 2014-04-25 12:19:59
●노란 리본의 착각을 알립니다 
세월호 사건후에 
실종자를 위한 의미로 이해하고 
sns에 노란 리본 캠페인이 
확산 되고 있지요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하고 
이용중인 분 계시면 참고 하시고 
즉시 바로 잡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실 근조를 나타내는 노란 리본은 나비죠    --->근조를 나타내는건 노란리본이 아니라 검은 리본이나 전통적인 희끄무레한 색의 삼배로 만든(?)나비모양으로상주들이 가슴에 달거나 머리에 꼽는 것이죠.핑크리본등을 시작한 외국 그! 나라에서도 노란리본이 근조를 표현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노란리본이 나비라 하신거... 그거 나비라고 합시다 까짓것.

무속에 
노란 나비는 저승으로 가는 영혼이랍니다.  ----> 저 무속엔 일자무식이어서 모릅니다만 나비가 영혼이라 칩시다.근데 흰나비는 안되고 노랑나비만 된답니까? 이건 비아냥이 아니라 정말 질문입니다.

이것을 확인하시려면 
노근리 평화공원을 가보시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거기 홈피 검색해서 가봤네요. 

무수한 나비를 형상화했고 
영상으로 나비가 날아오르는 것을 상영하고 있어요 ---> 영상은 못봤습니다만 사진을 보니 나비가 많더군요.근데 나비,영혼이라는 나비가 날아오른다는건 아마 하늘로 잘 날아가길...죽어서 가야할곳이 하늘이라면 그곳에 잘 가라는 의미의 영상이라 생각됩니다만...이거 또 예술계분이 나와 반박하신다면 할말없는 사람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비 리본은 주술이라고 합니다  -->전 이 대목이 제일 이해가지 않습니다. 논리의 삼단구조에서 갑자기 전혀 연관없는 결론을 내는 그런글같습니다.노란 리본은 나비이다--나비는 영혼이다. 그것도 저승으로가는...--그래서 나비리본은 주술이다. 이거잖아요.이걸 좀더 논리적으로 주장하시려면 노란리본은 나비이다--나비는 저승으로 가는 영혼이다--나비리본을 자꾸 화면에 띄우고 사람들이 달고 그러면 영혼이 하늘에 못올라간다더라--이런말이 있으니 나비리본은 주술이고 기독인들한테는 맞지 않는다!라고 하셨어야 합니다.그래야 바로 아래의 귀신을 부른다는 말에 논리성을 더하게 되지요. 그럼 또다시 따져봅시다. 그래서 나비리본을 달지 말자면 그 주술의 의미를 믿기때문에 달지 말자는게 되지요? 그럼 기독교인이 주술을 믿게되니 그런 말씀 못하셔서 이렇게 이상한 삼단논법을 쓰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종교 혼합주의에 빠져 
귀신을 부르는것이므로 
이러한 행위는 잘못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어느종교들이 혼합되어있답니까? 결국 노란리본을 달면 귀신을 부른다 라는 결론이신데.진짜 주술을 믿으시나봅니다.

즉시 
원래의 사진으로 
교체 바랍니다 
우리가 악한 사술에 
더이상절대로 이용당해서도 
동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엄청난 고귀한 인명들의 
희생사건은 
우리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 사탄에 의하여 사고로 위장한 
계획된 다수를 향한 묻지마 살인사건입니다 --->사탄의 사고였다 해도 구할수있던 인명 못구한건,안구한건,거짓말한건 인간의 잘못입니다.

더 이상 사탄의 궤계에서 머물지마세요 
더 이상 침울하고 우울한상태에서 
머뭇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통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이상 
우울증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인 생각으로 
눈물을 이제 거두시고 
속히 평상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평상생활합니다.밥먹으며 미안해하고, 청소하며 미안해하고,내애가 학교 다녀오게 챙겨주며 학교다녀온 애를 맞아주면서 자식잃은 분들을 기억하고 울고 미안해하며 생활합니다.
카스에도 사고소식을 
이제는 그만 올리시는게 
도움이될 듯 합니다 -->어떤 도움이 될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셨으면 제가 이리 열받지도 않았을겁니다. 그거 읽으며 울기만 할까요? 저희들이요. 진심 믿는분이시면 그거 읽고 기도하실겁니다.날씨 예보 듣고도 믿는분들이면 제발 비오지 말라고 기도하실껍니다.믿지 않는분들두요.사람들의 특히 아줌마들의 맨탈을 넘 약하게 보시는듯합니다.

고통과 슬픔에 힘들어 하시는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기도하는일은 계속하자구요 -->그 뿐아니라 정치에 선거에 염증느꼈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앞으론 이런일이 안일어나게 정치관심종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배움 무지 짧으신 우리 어머님도 그러시대요.우리가 아이들을 그렇게 했다 우리가 잘못살아오고 잘못행동하고 그래서..라고 하시더군요.시애틀 목사님이 그러셨죠. 강도당한자 옆에서 울기만 하면 안된다고. 당연히 해야할 위로와 기도 외에 우리가 해야할게 뭔지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저도 한때 모르고 
노란리본에 동조하였음을 
여러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합니다 -->동조한다는 단어 참 사람 순식간에 큰잘못저지른거 같은 느낌 들게 만드네요.사과하고 회개하는거 개인의 자유니 할말 없습니다만...전 애들한테 사과할렵니다.이런나라 만들어놔서 미안하다고. 아줌마가 소소하게 현금으로 해주면 더 싸게 해줘요?라고 말하며 한 행동들이 돌고돌아 뇌물로 쓰여지고 뒷돈으로 쓰여진거 같아 미안하다고요. 앞으론 그런말 다시는 안하겠다고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3.218.xxx.2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속신앙에선
    '14.4.25 12:21 PM (202.136.xxx.15)

    새로도 표현되고 나비로도 표현되지요 그걸 믿는 거 자체가 이미 기독교가 아닌 거 아닌가요 ?

  • 2. yello ribbon
    '14.4.25 12:23 PM (222.233.xxx.148)

    노란 리본 캠페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국민들 사이에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SNS와 메신저에 노란리본 사진을 거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네이버에서 노란리본이라고 쳐보세요
    벌레들이 노란리본을 조롱한다고 합니다.

  • 3. ...
    '14.4.25 12:24 PM (59.15.xxx.61)

    21세기입니다.
    별 소리를 다 하면서 노란리본을 내리라고 하네요.
    옐로우 컴플렉스 한심합니다.
    그냥...살아 돌아오라는 상징입니다.
    뭔 주술...???

  • 4. 노란리본이 주술이면
    '14.4.25 12:25 PM (112.186.xxx.59)

    나비가 주술이면 잠자리 메미는 요술이냐?
    솔직히 노란리본다는게 뭔 대수냐 그래서 곧내릴까했는데 저리 씨부러써논거보니
    박년 쫒겨나갈때까지 달겠습니다.

  • 5. 노란 리본으로 인해
    '14.4.25 12:29 PM (211.208.xxx.24)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뭉쳐질까 두려운
    자들이 방해하는 거에요.

  • 6. 어휴
    '14.4.25 12:32 PM (175.212.xxx.203) - 삭제된댓글

    인간아 인간아~지금은 사람이 만든 기구가 태양계를 벗어나고 있는 21세기다.
    신타령, 종교타령, 사탄타령할 시기는 지나도 수백년이 지났다는 뜻이다. 댁 같은 사람들 때문에 그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 당장 세월호의 오대양인지, 구원판지 하는 것들이 생겨나서 혹세무민하는 것이고...종교도 좀 종교답게 믿어라 쫌.ㅉㅉ

  • 7. 광팔아
    '14.4.25 12:34 PM (123.99.xxx.78)

    무속에 그런것 없어요.
    빨간색 많이써요.

    노란색=노무현 콤플렉스인간들이....

  • 8. ...
    '14.4.25 12:40 PM (175.197.xxx.107)

    그냥
    노란색으로 도배를 하디시피 하니
    미개한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휩쓸려
    야당지지를 할 것 같아서
    이번 선거가 걱정되니
    야당지지자가 아니라면
    노란리본은 달지 말라...

    이렇게 간단히 이야기하면 될 걸...
    뭐 무속이니 뭐니..사탄이니 뭐니..

    제가 알기론 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노란리본을 묶는 것은
    서양 혹은 미국에서 전해져온 이야기에 바탕한 거 같아요
    (그래서 노래로도 만들어졌죠. 오크나무에 노란 수건을 묶어달라는...가사.)
    물론 그 이야기도 또 문화적 바탕이 있겠지만..

    그리고 흰 나비가 영혼을 의미한다는 것은
    한국문화 속의 민담 같은 데 종종 나옵니다.
    아마도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저 세상으로 날아가는 영혼이다..이렇게 느끼는 건
    인간이 통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미지가 아닌가 싶네요.
    다른 문화권에도 이런 이미지가 있을 거 같구요.
    물론 성경에는 없지 싶어요. 거기는 나비를 볼수 있는 기후가 아니라서.
    아마도 성경이 쓰여진 곳이 아마존 지역이었다면
    성령은 비둘기가 아니라 나비처럼 날아오지 않았을지?
    노근리 영상에서도 그런 의미였을 거 같구요.

    암튼 아무런 근거 없는 사탄이니 뭐니 이런 글에는
    반박도 아까우니
    이딴 글 쓰면 지옥간다! 한마디만 반복해서 답하면 될 거 같아요.
    원글님이 너무 힘빼고 있는 거 같아서 ..한마디 보탭니다.

  • 9. ..
    '14.4.25 12:43 PM (59.17.xxx.22)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로 검색해 보세요.

  • 10.
    '14.4.25 12:47 PM (211.195.xxx.238)

    저딴 무식한글에 논리적인 반박이 필요할까요.
    저윗분 말씀대로 지옥간다 이 네마디면 충분한거같아요.
    지성인이면 두어줄읽고 피식할걸요.
    아버지가 목사님이신 제친구도 저딴 넘들때매 기독교가 욕 얻어먹는다고 분노중이더라구요.

  • 11. .....
    '14.4.25 12:51 PM (220.76.xxx.81)

    우리가 달은 것은 노란 나비가 아니라 노란 리본입니다.
    답변 끝.


    노란 리본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Tie_a_Yellow_Ribbon_'Round_the_Ole_Oak_Tree#.27Yellow_Ribbon.27_.EC.9D.98_.EC.9C.A0.EB.9E.98.EC.99.80_.EC.A0.84.EC.8A.B9
    에서 발췌하자면...

    미국에서는 노란색 리본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베트남에서 귀환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거나,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당시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기원하며 전국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91년 걸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에서 귀환 장병들을 환영하는 표시로도 사용되었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형식의 '노란색 리본'에 관한 이야기의 골격과 구체적인 사항은
    1971년 신문 칼럼니스트인 피트 헤밀(Pete Hamill)이 뉴욕 포스트에 기고한 'Going Home'이라는 칼럼에서 처음으로 찾을 수 있다.
    이 글은 플로리다 주의 포트 로더데일로 가는 버스에 있던 한 대학생이 그 도시에서 유형수였던 한 사람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가 길가의 떡갈나무에 묶여있는 '노란색 손수건' 을 찾고 있었다는 내용의 칼럼이었다.
    이 이야기가 유행하면서 9달 후인 1972년 6월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다시 올라왔고,
    같은 달 미국 ABC에서는 이 이야기를 각색한 드라마가 방영되었는데,
    여기서 배우 제임스 얼 존슨(James Earl Jones)이 돌아오는 유형수 역할을 맡았다.
    또한 나중에 피트 헤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977년 야마다 요지(山田 洋次)가 《행복의 노란 손수건》 (幸福の黃色いハンカチ)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1973년 어빙 레빈과 러셀 브라운이 지은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가 크게 성공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http://www.youtube.com/watch?v=CFCWv1CUhOE

  • 12. 그냥..
    '14.4.25 1:44 PM (1.240.xxx.68)

    노란리본은 우리의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주술이니 뭐니 나참..
    별것들이 다 이러니저러니..
    미친것들 날뛰는거 정말 보기 힘드네요..

  • 13. .......
    '14.4.25 2:16 PM (116.38.xxx.201)

    뭔소리라니..
    아휴..뭉칠까봐 겁나는구나???
    길어서 읽지도 않았네요...
    주술같은 소리하고 있네...

  • 14. 국민학생
    '14.4.25 2:21 PM (14.32.xxx.40)

    안쓰러울 정도의 무식이네요..

  • 15. 00
    '14.4.25 2:32 PM (112.158.xxx.45)

    유구무언
    차암 귀도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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