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해진=언딘
해경이 이럴 거라는 걸 아는 선원들도 해경에게 맡기고 떠난 거구요.
그런데 해경이 언딘이 올 때까지 모든 구조작업을 대기 또는 중지 시킨거 아닌가요?
현대보령호 등 다른 바지선도 56시간 대기시킨거구요.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5085704630
현대보령호는 결국 해경 지휘부가 바지선 추가투입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24일 오전 9시를 기해 철수를 결정했다. 결국 56시간 이상을 바다 위에서 허비하고 예인선과 대형바지선, 대형크레인을 동원하는데 들인 1억2천만 원의 비용도 고스란히 날렸다.
◈해양과학기술원도 추천한 바지선
현대보령호는 길이 82m, 폭 26m, 높이 4m의 '대형바지선'으로 사고현장처럼 조류가 강한 해역에서 작업할 수 있는 앵커 시스템(anchor system)이 장착돼 있다. 현대보령호는 카메라가 장착되고 활동 위치확인이 가능한 ROV(무인잠수정, 가로 3m, 세로 3m, 높이 4m)까지 갖추고 있다. 이 선박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간 진도-제주 해저케이블 설치공사에 투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