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지방 하나로마트매장에서 수퍼타이10kg 을 샀습니다.
가격표시카드에 13,900원으로 되어있어 샀는데 영수증엔 '수퍼타이 표백플러스' 라고 적혀있으며 가격은 21,000원으로 계산되어있기에 일단 내가 구입한 제품이 표백플러스가 맞는지, 혹 누군가 가져가다가 매대위치를 잘 못 알고 놓았나 하고 다시 봤더니 세제매대에는 21,000원짜리 가격표시카드는 한 곳도 없고 제가 가져온 제품은 ' 수퍼타이찬물전용 '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장직원에게 '표백플러스'라고 이름이 별도로 붙어 있다는 것은 기능이 강화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졌을 텐데 내가 사간 제품엔 그런 이름이 붙어 있지 않으므로 확연히 다른제품같다 라고 하였더니 맞다. 틀림없다. 모든 농협이 똑같은 이름으로 쓰인다라고 하여 매장관리자를 찾았더니 없길래 매장관리자에게 정확히 전달하여 이 내용에 대한 해명을 바란다며 제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왔더니 점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하여 '그 전에 세일하면서 붙여놓은 가격을 변경하지 않아서 그러니 차액을 돌려드리면 되죠? 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표백플러스나 찬물전용이나 다 같은 거고 납품하는데서 붙여주는대로 팔고있으니 우린 잘 못이 없다' .는 투의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을 해봤더니 두 제품은 확연히 다른제품이고 심지어 제가 21,000원에 사온 수퍼타이 찬물전용은 인터넷 에서 11,700원부터 팔리고 있었으며 엘지생활건강홈페이지에도 수퍼타이 표백플러스란 제품은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지생활건강으로 전화하여 두 가지 제품에 대해 문의해본 결과 표백플러스는 2012년 4월자로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며 수퍼타이찬물전용은 몇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나온제품이란말을 하기에 이점을 해당 매장점장에게 이야기하며 어떻게 농협에서 2년이 지나 생산조차 되지 않는 제품명을 붙여놓냐, 더구나 시골농협에서, 소비자의 대부분이 노인인데 가격도 인터넷가격보다 2배나 높고 제품명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으니 잘못되었다. 시정하라. 또한 다른 제품들도 모두 다시 한 번 검토하여 시골노인들과 농협하나로 마트를 믿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였더니." 저는 고객님이 뭘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 그렇다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상부기관에 이야기해서 하달시켜줄테니 기다리라고하고 농협하나로 마트 본사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마트 전략부의 김주연이란 사람이 전화를 받았는데... 이이야기를 전해주며 담당점장이 내가 이야길 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였더니 '어머나.. 그러셨어요.. 어머어머.... 화가 무지 나셨겠어요. 저희가 서면으로 그쪽에 보내서 즉시 처리할께요..'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1.몇번이나 전화해도 안받으시더군요(두번했는걸 바빠서 못받았습니다)
2. 표백플러스나 찬물전용이나 같은 제품맞습니다. 엘지생활건강에 문의해봤는데 같은 것 맞는데 고객님께는 누가 대답을 잘 못한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의아해 합니다.
3. 고객님께서 해당점장과 통화하기를 원하지 않아서 상무님과 통화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라고 하여
제가 뭔가 이야기가 잘 못된 것 같다. 다시 이야기할테니 잘 들어봐라.
1. 난 해당점장과 통화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라니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언성을 높이며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이야길 잘 한건데 뭘 그러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건 분위기를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왜곡되게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니 더욱 흥분하여 길길이 날뛰는군요.
차근차근 이야기해도 되지 않아 침착하게 정확하게 이야기해라 그래야 본질이 호도되지 않는다 넌 지금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라며 네가 하는 이야기내용을 다 녹음하고 있으니 명확하기 이야기하라고 하였더니 무슨말인지... 본인의 허락없이 녹음한 것은 법적인 효력이 없다며 펄펄뛰네요...
그래서 도저히 대화가 되질 않아서 최고책임자를 찾으니 본인이 최고책임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마트전략부를 관리하고 있는, 실장인 김주연씨보다 더 상위직급자를 찾으니 팀장이 있다고 하길래 바꿔달랬더니.
"팀장님이 고객님이 통화하고 싶다면 언제든 통화 할수 있는 사람인 줄아냐. 전화할때까지 기다리라"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2년 4월이라는 날짜까지 명백하게 밝혀준 제품 생산중단기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지 못하고 엉뚱한 블랙컨슈머로 취급받는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여, 다시 농협으로 전화하여 팀장이란 사람을 찾고 상황을 이야기하며 직접 농협중앙회로 가고싶다고 했더니 올테면 오세요, 서대문에 있어요,, 라길래 제가 갈 문제가 아닌 듯하여 내가 있는 곳으로 오셔요 서울에 있으니..라고 했더니 바쁘고 근무시간이 다되서 못갑니다. 이주연실장한테 이야기듣고 참고할테니... 하며 제 이야긴 들어보지도 않고 끊습니다.
과연....
농협이 이래도 되는것인지요.
이걸 어디에 하소연 해야할까요.
농협은 농민들에게 이익을 주기위해 설립되어있는 것이라 알기에 여태 그리 믿고 이용해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노인들이 주 소비자인 동네입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모르지만 인터넷 구입가격보다 두배나 가까이 가격책정을 하고 그것도 표기 잘못으로 생겨난 문제에 심각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아닌냥 대응하며
문제가 생겼으면 고객의 말에 귀기울여야할 농협중앙회 본부의 마트전략부의 민원관리 실장이란 사람의 언행과 대화의 이해력, 전달력이 부실하며
관리자란 사람조차 근무시간이 다되었더라도 적어도 제 이야긴 들어야 하는 것이지 직원의 이야길 듣고 대응하겠다라고 나오는 저 사람들을 어찌해야할까요.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