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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란리본에 대한 카톡 받으신 분 계시나요?

한숨만~ 조회수 : 4,977
작성일 : 2014-04-25 09:59:30

●노란 리본의 착각을 알립니다
세월호 사건후에
실종자를 위한 의미로 이해하고
sns에 노란 리본 캠페인이
확산 되고 있지요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하고
이용중인 분 계시면 참고 하시고
즉시 바로 잡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실 근조를 나타내는 노란 리본은 나비죠
무속에
노란 나비는 저승으로 가는 영혼이랍니다
이것을 확인하시려면
노근리 평화공원을 가보시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무수한 나비를 형상화했고
영상으로 나비가 날아오르는 것을 상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비 리본은 주술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종교 혼합주의에 빠져
귀신을 부르는것이므로
이러한 행위는 잘못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즉시
원래의 사진으로
교체 바랍니다
우리가 악한 사술에
더이상절대로 이용당해서도
동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엄청난 고귀한 인명들의
희생사건은
우리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 사탄에 의하여 사고로 위장한
계획된 다수를 향한 묻지마 살인사건입니다
더 이상 사탄의 궤계에서 머물지마세요
더 이상 침울하고 우울한상태에서
머뭇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통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이상
우울증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인 생각으로
눈물을 이제 거두시고
속히 평상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카스에도 사고소식을
이제는 그만 올리시는게
도움이될 듯 합니다
고통과 슬픔에 힘들어 하시는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기도하는일은 계속하자구요
저도 한때 모르고
노란리본에 동조하였음을
여러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합니다
-공유하시면 좋겠어요-

 

이렇게나 장문의 나름 정중한 톡을 받았는데 마침 남편도 같은 내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 어떻게든 추적해서 찾아내고 싶네요..

쏟아지는 그 많은 정보에서 가려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오늘도 기대곳 없는 이 땅에서 발을 붙이고 서야하는 우리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IP : 121.178.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5 10:03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별짓을 다 하는군요.

  • 2. ..
    '14.4.25 10:04 AM (203.218.xxx.234)

    저는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기독교인입니다만...
    노란 리본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던간에 전 리본 계속 달겠습니다.
    학생들 전원 다 세월호에서 나올때까지...그리고 나서 검정리본으로 바꿔달렵니다.
    이것밖에 못해줘서 참 미안하고 눈물나는 아침입니다.ㅠㅠ

  • 3. 답 없다...
    '14.4.25 10:05 AM (211.178.xxx.40)

    왜 기독교가 탄압을 받았는지 알거 같은...

  • 4. 저역시..
    '14.4.25 10:06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부모품에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오라는 염원을 담아 저는 계속 노란리본을 달겠습니다.

  • 5. ...
    '14.4.25 10:06 AM (5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제 주변 대구출신 기독교인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
    저 카톡 받고 열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아무도 못믿겠다고...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럽다고...

  • 6. 상상
    '14.4.25 10:06 AM (122.32.xxx.149)

    저도 기독교지만...저 글은 너무 무식하지 않나요?
    노란리본은 근조가 아니라 무사귀환인데...전제를 잘못깔아놓고 저런 궤변을 늘어놓다니..

    기독교 인구가 많다보니 참 별사람들 다 있네요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4.25 10:08 AM (121.88.xxx.113)

    별 미친 목사놈 다 보겠네
    평소에 얼마나 책, 신문을 안 읽었으면 옐로리본도 모르는 무식한...
    닥치고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단상에만 올라가면 아무 소리나 씨부려도 되는 줄 아나...
    그게 니 생각이지 하느님 생각이냐? ㅅㄲ야

  • 8. ...
    '14.4.25 10:09 AM (210.96.xxx.206)

    답이 없네요. 저걸 말이라고...저런 톡 보내는 사람 있으면 그야말로 다시 보일 것 같네요.

  • 9. 무시가 답
    '14.4.25 10:11 AM (59.0.xxx.42)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그냥 무시하시면 될것 같네요.
    아까도 어떤분이 같은글 올리셨지만,
    그 원글 쓴 인간이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자일뿐, 무식한 지 개인 생각을 누구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 10.
    '14.4.25 10:15 AM (175.196.xxx.146)

    죄송합니다.
    저도 기독교입니다.
    저도 기독교인 지인한테 아침에 저 문자 받았는데ㅠㅠ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휘둘리지말고 지혜롭게 분별해야지!
    이건 아닌거같습니다!
    저는 무사귀환과 웰컴의 의미로 계속 동참하겠습니다!

  • 11. 저도
    '14.4.25 10:29 AM (211.179.xxx.12)

    받았네요. 그분 역시 열혈 신자이시고.. 하도 어이없어 노란리본 유래에 관한 위키백과 링크 보내드렸네요. 아 글쿠나 하시면서도 리본사진은 내리셨다는..

  • 12. 사람이아니므니다
    '14.4.25 10:31 AM (121.178.xxx.216)

    당연하죠~~ 끝까지 지키고 싸워야죠..

    사람 아닌 것들 사람 만들어야죠.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태어나게 한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 13. 버섯
    '14.4.25 10:31 AM (1.253.xxx.186)

    요즘 공원이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전보다 교회전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 분들에겐 이번 참사가 다 하늘의 뜻을 어겨서 그렇다 생각하나 봅니다.. 참...
    사회 돌아가는 것을 보면 무신론자일 수 밖에 없어요.

  • 14. 아 씨바
    '14.4.25 10:32 AM (222.96.xxx.219)

    제 남편이 목사지만 저 욕 좀 할께요. 아마 예수님이라도 이 개새끼야 하고 욕하셨을 것 같으니까...저도 아는 사모님한테 저 카톡받고 지금 뒷목잡고 있어요. 성도들한테까지 다 보냈을 거 생각하면 그 교회 성도분들이 불쌍해 죽겠네요. 대체 목사라는 인간들이 상식을 밥말아먹은건지 아니면 새누리당 사주를 받아 머리 짜내서 저따위 글을 만들어 내는건지 모르겠어요. 누리꾼들 유언비어 만든 저 인간 꼭 찾아내서 정신차리게 해 주세요. 챙피하고 분통 터집니다...

  • 15. ...
    '14.4.25 10:33 AM (119.31.xxx.23)

    어휴...나비넥타이로 목 졸라주고 싶네요.

  • 16. ㅣㅣㅣㅣㅣ
    '14.4.25 10:33 AM (74.101.xxx.101)

    아 글쿠나,, 그러고도 카톡사진 내렸다는데...ㅜㅜㅜ

  • 17. ====
    '14.4.25 10:37 AM (112.223.xxx.172)

    대한민국 기독교 수준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전도에 이용하는...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WIssue/Article.asp?aid=20140424023369&s...

    저도 기독교가 왜 박해받았는지 슬슬 이해가 가려고 합니다..

  • 18. 샤머니즘인 기독교
    '14.4.25 10:38 AM (59.6.xxx.151)

    저 독실한 신자에요

    원래 의미는 주술적이죠
    자 이건 주술의 힘을 인정하는 거죠
    기독교는 유일신에 대한 신앙인데
    왜 이 나라 기독교는 허구헌날 잡신과 싸워 이기니 하면서 다신교가 되려고 몸부림인지

    전 하나님 믿습니다
    그러나 저런 주술과 다툼은 인간이나 할 짓이지
    인간이 건방맞게? 하나님 제가 도와드릴께요 할 분이 아닙니다

    영혼을 불러들인다고 생각한다면
    저 사람 신앙은 기독교가 아니라 샤머니즘인 겁니다

  • 19. ㆍㆍ
    '14.4.25 10:46 AM (182.209.xxx.14)

    저도 네개나 받았습니다
    보낸사람들 다 카톡 차단시켜버리고
    카톡문구도 바꿨습니다
    노란리본 어쩌고 글보내는사람이랑은
    카친 끊겠다고
    한명도 안남아도 괜찮습니다
    상식을 가진이들과만 소통하며 살렵니다

  • 20. 중간에
    '14.4.25 10:53 AM (14.36.xxx.232)

    카스에 더 이상 소식 올리지 마라
    위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라...

    이 일을 빨리 잊어버리고 조용해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편에 서신 분인가봐요.

  • 21. 으휴. . .
    '14.4.25 10:53 AM (59.10.xxx.120)

    정말 이런상황에서 놀고들있네요

  • 22. ....
    '14.4.25 10:53 AM (1.227.xxx.250)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참 미안하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런식으로 욕먹을 짓에 이용당하는게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단톡으로 받았고 거기에 대한 반박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우리 아이들과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달고 있을것이고 기도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픔이 있는 곳에 함께하는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23. 어느 기독교인이
    '14.4.25 11:0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번일도 하느님이 계획하신일이라고 카톡을 보내서 미친게 맞구나 했네요.
    뇌가 없는 기독교인들 너무 많아요.

  • 24. --
    '14.4.25 11:54 AM (180.10.xxx.254)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제게 늘 좋은 말을 보내주시는 분이 아침부터 저 글을 보냈더라구요
    즉시 반박 글을 보냈습니다

    노란 나비와 노란 손수건은 근거도 의미도 다르죠
    “근조를 나타내는 노란 리본은 나비죠”라는 비약은 황당하네요

    제 반박에 “저도요”라고 짧게 대답한 그분은
    카톡에서 노란 리본을 내렸네요

  • 25. 기독교??
    '14.4.25 12:03 PM (125.132.xxx.28)

    일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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