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낸 해운사와 시신인양업체와 해경의 결탁 때문만으로 보기엔 석연찮은 점이 많아요.
이명박이 완화시킨 선박 노후화와 관련된 법 때문에
청해진 해운이 일본에서 사 온 폐기처분 단계의 세월호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100억을 대출해 줬다고 하죠.
선장도 죽일 놈 맞고 그런 선장을 해경 숙소에 데려가서 재워주고
30분을 한 눈 파느라 세월호가 사라진 레이더망을 못 봤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고를 방치하고 세월호 사고 관련 시각 죄다 조작하고 삭제하고
구조를 지연시키고 심지어 구조를 방해하기까지 한 해경도 죽일 놈들이고
(근데 합동수사본부에서는 해경은 수사대상에서 제외.
뒤늦게 해경도 수사한다 해도 예전에 다른 82님이 검찰이 진도 vts 교신 기록 압수수색한다고 쇼할 때 예측한 것처럼
해경의 약점을 몇 개 킵해뒀다가 정권의 면피용으로 내각 총사퇴쇼와 맞물려서
중간 간부급 하나 조지고 끝날 지도? 워낙 여론이 안 좋으니까 이제 슬슬 해경을 도마 위에 올려 놓는 듯?)
구조하는 시늉만 내고 시간만 보낸 인양업체도 죽일 것들인데,
그 죽일 것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의 뒷배를 봐 주는 거대한 권력 집단이 있어서겠죠?
메이저 언론이 구조에 도움 안 되는 오보만 줄줄이 보도해 온 건 우연일까요?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현장에 실질적인 행정 지원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희안하게도 사복 경찰 동원 같은 공권력 투입은 빠르게 이루어졌죠.
지금도 그들은 심신이 피폐해진 실종자 가족들을 무슨 이적 단체마냥 감시하고 폭력까지 불사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실체와 관련해서 넷상에서 의문이 계속 제기되자 정부에서 발빠르게 유언비어 유포니 구속이니 하면서
이 사건을 빌미로 새로운 공안 정국을 만들어보려는 움직임조차 엿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