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4-04-25 01:42:26

인과응보가 요즘 시대에 있긴 한걸까 싶어요.
오히려 세상에 억울한 일이 너무 많아, 종교에서 억울한 자들 달래주려고 만든 개념이 아닐까 싶네요.
비슷한 개념으로 천당, 지옥도 그렇구요.

사람이 죽으면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것 처럼, 그냥 끝일뿐,
내세도 없고, 천국 지옥도 없고, 그냥,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이 다 인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이 지옥같은 장면이 '현실'이고 '실재' 이고, 그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세계 역사를 보면, 차라리 자살한 히틀러나, 암살당한 박정희가 인과응보에 어울리는 예시같구요.
사실 그마저도, 몇몇 인과응보를 받은 악인들 빼고는, 그에 몇천배,억배 달하는 선한 사람들이 인과응보따위 없이 억울하게 살다 간 사람들도 많을 거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국 인과응보따윈 없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도 박근혜도
그냥 앞으로 쭉 잘 살겠죠. 외국에 돈이나 다 돌려놓고 평생 호위호식하면서.. 휴.









IP : 88.114.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5 1:46 AM (14.46.xxx.209)

    종교는 민중이 선동하지않고 현실에 불만 있더라도 참고살라고 이용되었어요..역사적으로 정치와 종교는 항상같이가죠...

  • 2. ......
    '14.4.25 1:49 AM (182.212.xxx.62)

    요번 삶이 한번 뿐이라면 당연히 인과응보는 없죠..하지만 삶이 수백번 되풀이 되기에...분명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 3. ....
    '14.4.25 2:05 AM (175.223.xxx.111)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의 그 독하고
    악한 에너지는 결국 평안하게 끝나지 않을거예요

  • 4. ....
    '14.4.25 2:37 AM (61.254.xxx.53)

    인과응보는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죠.

    없을 거라 생각하고 주저 앉아 있으면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지킬 수 없어요.

    인과응보가 실현되도록 마음 힘들어도 우리가 서로 다독이며 조금씩 노력하기로 해요.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보도 전하는
    고발 뉴스, 팩트 tv, 국민 tv, 뉴스 타파 같은 대안 언론들 후원도
    하다 못해 매달 5천원씩이라도 하고...

    암튼 우리가 가만히 손 놓고 있으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더 나빠지죠.

    더 나빠진 그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힘들게 저 인간 같지 않은 것들에게 피 빨리며 살아가게 할 수는 없잖아요.

  • 5. 우리가 하면 됩니다.
    '14.4.25 2:45 AM (122.40.xxx.36)

    우리가 합시다.

    저절로 일어나는 인과응보는 없을지도 모르죠. 없다고 칩시다. 하늘도 없고 신도 없고 천벌도 없고.
    그러나 우리가 인과응보가 일어나는 세상을 만들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죄 지은 사람은 벌받는 세상을 제발 우리가 만듭시다. 잘못 없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꼭 보상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떠나 버린 아이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아이들에게 잘못한 인간들을 잡아서, 우리 하나하나가, 인과응보가 없구나아~~ 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나서서
    나쁜 놈은 잡아끌어내리고 벌도 주고..... 그런 세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답답합니다. 그러나 포기하기 싫습니다.

  • 6. 얼마나 희귀하면
    '14.4.25 3:27 AM (211.201.xxx.8)

    인과응보 얘기가 회자되겠어요.
    인과응보가 당연한 거면 언급할 이유도 없겠죠.

  • 7. 있습니다.
    '14.4.25 3:45 AM (182.226.xxx.58)

    한 해, 두 해만 보지 마세요.
    그들 후손들의 말로를 두고 두고 보세요.
    겉으로 잘 사는 것이 잘 사는게 아닐 겁니다.

  • 8. 인과응보는 분명
    '14.4.25 6:31 AM (101.119.xxx.238)

    있습니다...이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기에...

  • 9. 소망
    '14.4.25 7:55 AM (58.141.xxx.194)

    있습니다 있는거 같습니다 삶은 수없이 반복 되니깐요

  • 10. !!
    '14.4.25 8:34 AM (125.138.xxx.176)

    저두 있다고 믿어요 있어야 되구요
    꼭 이세상에서 안받아도
    다음생 그 다음생에서도 꼭 받는다고 해요
    불교용어로
    순생보 순현보,,이런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87 커피 궁금해요 15 쵸코파이 2014/06/13 2,800
387986 진짜화장실좀가게도와주세요ㅜㅠ 42 아이런 2014/06/13 3,722
387985 악~~욕실에 빨간 실지렁이가 있어요ㆍ 5 으악 2014/06/13 13,980
387984 유부남만남 14 pasig 2014/06/13 4,667
387983 전업주부님들 점심 누구랑 드세요? 25 외롭네요. 2014/06/13 5,913
387982 박원순 "정부가 지방정부 목을 딱 죄고 있다".. 1 샬랄라 2014/06/13 1,612
387981 노령연금 자식 있어도탈 수 있나요? 3 .. 2014/06/13 2,413
387980 히야~^^ 신기하네요. 1 무무 2014/06/13 1,251
387979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요 9 세우실 2014/06/13 1,740
387978 소형 강아지 발톱 관리요. 4 강쥐 2014/06/13 1,820
387977 세월호, 꼼꼼히 기록해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3 우리는 2014/06/13 830
387976 미국에서 광우병 감염 우려 쇠고기 1.8톤 리콜 4 광우병은 잠.. 2014/06/13 1,343
387975 수퍼맨에 슈네 쌍둥이 정말 이쁘던데 고정 안되나요 5 ..... 2014/06/13 3,287
387974 이사후 빈집인데 매매가 안되어서요. 8 매매 2014/06/13 4,234
387973 정관용 의 시사자키-토네이도 로 경운기 날아가 2 파주 2014/06/13 1,180
387972 항공마일리지 높은카드가 뭐 사용하세요 9 항공사 2014/06/13 2,026
387971 미운 사람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야 할까요? 5 눈에는눈? 2014/06/13 1,927
387970 중앙일보 연일 낯뜨거운 ‘문비어천가’ 2 샬랄라 2014/06/13 1,649
387969 하태경 "문창극 친일이면 운동권 출신은 모두 종북&qu.. 4 에고 2014/06/13 1,455
387968 25개월 아이랑 2인가족 생활비 문의요 9 ㅡㅜ 2014/06/13 2,241
387967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난 2월 인터뷰 1 세우실 2014/06/13 1,594
387966 대박 - (스릴러) 킬러박의 테이큰 노트....ㅋㅋ 5 참맛 2014/06/13 2,048
387965 존슨즈 베이비오일로 마사지 하고 씻어야 하나요? 1 임산부 2014/06/13 8,939
387964 병기아웃) 고승덕이 선거에 나오지않을까요? 4 마니또 2014/06/13 1,504
387963 선생님이.... 1 ... 2014/06/13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