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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팽목항. 나라 잘 돌아간다. 정부 식물인간 인증

국민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4-04-25 00:03:40

300명이 물 속에 잠겼는데,

9일이 지난 지금 이 야밤에 천막 안에서 토론으로, 사고처리와 구조의 방향 정립하는게,

이게 21세기 최첨단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그나마 이런 자리가 만들어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청와대는 컨트롤타워 아니라고 하고,

해수부는 청와대가 컨트롤타워라고 하고,

해경은 배 침몰하는데 문서작업하면서 우왕좌왕

해군과 해경은 말도 못맞추고..

해경을 일하라고 허락하면 해군은 바다 가운데서 안된다고 돌아가라 하고...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아이들 부모님이 장관 앞에서

"오전에는 한명도 안나오다가 저녁 9시부터 아이들 9명이 나왔어요"  이런 식으로 따져야 하는게 이게 동네시장도 아니고..

어머님, 아버님들...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ㅠㅠㅠ

그동안 매뉴얼은 어디다 국 끓여먹고,, 일처리 순서를 이 야 밤에 국민이 알려줘야 하냐...

정부는 무능력을 드러냈으니 손털고 내려와라.

니들 볼짱 다 봤다.

 

 

IP : 61.254.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25 12:06 AM (61.254.xxx.206)

    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나기 바로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바다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 이라고
    말 뜻도 모르는 말을 앵무새처럼 지껄였다죠...

  • 2.
    '14.4.25 12:07 AM (1.243.xxx.228)

    그러게요..이 무슨- 두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가않아요 ㅠㅠ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는데 이렇게밖에 안된다는게;;;

  • 3. 광팔아
    '14.4.25 12:07 AM (123.99.xxx.78)

    내 자식들 다 죽이고.
    뭔 삶과 권력에 영욕이 있다고...

  • 4. 지금은
    '14.4.25 12:08 AM (124.50.xxx.131)

    정쟁중..부정부패,부조리한 집단.어치피 선박회사 선장은 갖혀있고 조사들어 갔으니
    우리소관 아니고 사망자들은 장례잘차 밟고 잇으니.. 이또한 슬프지만..당장은 남아 있는
    130 명의 아이들...고운모습으로 하루빨리 건져내는것...
    해경,해수부,정군,언론이 얼만 썩었나...알려야 하느것.
    운영자금도 없는 양심 언론 지키기.

  • 5. 원글
    '14.4.25 12:14 AM (61.254.xxx.206)

    아니,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이밤에 이불깔고 앉아서
    피해자들에게 전문가라고 오셔서요...
    조명탄 끝이 어쩌고 이러면서 그걸 설명하고 앉았냐?
    우리나라에 야밤에 불 밝히는 장비가 조명탄 밖에 없냐??
    저 돌대가리 새끼들.
    우리나라는 공장 24시간 3교대 하는 나라야... 밤에 불 밝히는 장비가 쎄고 쎘다고...
    어제 어떤 님이 알려줬듯이 해경선 앞에 써치라이트 밝히라고!! ㅂㅅ ㅅㄲ 야!!!

  • 6. 원글
    '14.4.25 12:17 AM (61.254.xxx.206)

    저 어머님이 장관 하는게 낫겠어요ㅠㅠㅠㅠ

  • 7. 원글님
    '14.4.25 12:18 AM (112.214.xxx.247)

    정말 감사합니다.
    휴,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국민이 졸로 보이니까...

  • 8. 이정도면
    '14.4.25 12:23 AM (124.50.xxx.131)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그어느뉴스에서 다루기 마련인데 쏙 들어갔어요.
    낙싯밥 유병언과 합동분행소만이 감성자극 합니다.
    더 급한게 수두룩한데...나머지 128명을 어떡할건데???
    조명은 커녕,정부가 불러준거 열라게 떠들기만 해요.
    저것들 자식은 없나요??지들일 아니라고 알아서 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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