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얘기로는 통상 침몰 선박업체에서 인양 업체를 선정하는 구조는 맞다고 합니다.
사고 후 처리 순서는 사고 -> 신고 -> 해경 구조 작업 및 오염물 방제 작업 -> 분위기 보다 해경경비정 혹은 경비함 대부분
철수 하고 방제선이나 보통 'P'정이라고 부르는 소형 선박만 잔류 -> 그동안 침몰선 업체에서 인양업체 선정 -> 인양업체
현장 도착 -> 인양업체 수색 및 인양 작업.
이렇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에서는 저런 방법으로 진행하면 안되는데, 평소 하던 것 처럼 별 생각없이 진
행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네요.
만약, 청해진 해운에서 언딘을 선정한게 맞다면 계약 내용을 까봐야 된다고 하네요. 보통 인양 계약은 상황을 평가해서 인
양에 대략 어느 정도의 시간과 인력, 장비가 필요한가 + 어느 정도의 방제 작업이 필요하다는 견적을 내서 기본 금액을 결
정하고, 기간내 작업이 완료되지 않거나 방제해야할 오염물이 늘어나면 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얼마 이렇게 계약을 한다고
하네요.
작업 환경(침몰선 크기, 선박 종류등)이나 침몰지점에 따라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 계약내용은 이렇답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건 언딘과 계약한 곳이 해경이든 청해진 해운이든 계약내용을 확인하면 이것들이 뭘 노리는지 파악하기 쉬울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