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울었네요.

흑흑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4-04-24 19:19:50
예전에 맘마미아라는 영화 본 적 있어요.많이들 보셨죠? 
메릴 스트립이 정말 엄마역할을 너무 잘 하고...딸 역할을 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사무실에 항상 라디오를 틀어두거든요. 
라디오 들으면서 퇴근준비 하는데.아바의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라는 노래가 나오네요. 
노래 가사도 너무 가슴아프고결혼하는 딸 머리를 빗겨주며 부르던 영화장면도 생각나서 
사무실에서 결국 울었어요. 

앞으로 이 노래는 못 들을것 같아요.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I watch her go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The feeling that I'm losing her forever 
And without really entering her world 
I'm glad whenever I can share her laughterThat funny little girl 
 책가방을 손에 들고 그녀는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네 
정신없는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들지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익숙한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옴을 느껴 
그래서 나는 잠시 앉아 있어야 해 
내가 그녀를 영원히 잃어버린 듯한 느낌 
한 번도 그녀의 세계에 진정으로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내가 그녀의 웃음을 나눌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 작고 귀여운 소녀와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She keeps on growing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나는 모든 순간을 담아두고자 하지만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내가 진정으로 그녀의 마음 속을 본 적이 있을까?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을 때면 
그녀는 또 훌쩍 자라 버리는 걸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leep in our eyes, her and me at the breakfast table 
Barely awake, I let precious time go by 
Then when shes gone theres that odd melancholy feeling 
And a sense of guilt I cant deny 
What happened to the wonderful adventures 
The places I had planned for us to go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Well, some of that we did but most we didn't 
And why I just dont know 
잠이 덜 깬 눈으로 그녀와 나는 아침 식탁을 마주하네 
간신히 잠을 깨며 나는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지 
그녀가 떠난 자리엔 묘한 슬픔이 남아 있어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죄책감도 
경이로운 모험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우리가 함께 가려고 계획했던 곳들에서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그래, 어떤 일들은 우리가 함께 했지만 대부분은 함께 하지 못했어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구나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She keeps on growing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나는 모든 순간을 담아두고자 하지만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내가 진정으로 그녀의 마음 속을 본 적이 있을까?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을 때면 
그녀는 또 훌쩍 자라 버리는 걸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ometimes I wish that I could freeze the picture 
And save it from the funny tricks of time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때때로 나는 시간을 멈출 수 있기를 소망하네 
그리고 이 순간을 얄궂은 시간의 장난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기를
 허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책가방을 손에 들고 그녀는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네 
정신없는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들지...
IP : 175.113.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4.4.24 7:28 PM (118.139.xxx.222)

    저도 오늘 미친 기사 슬픈 기사 보고 몇번이나 눈물나더군요...
    전 아까 아바의 one of us 들었는데...기분이 참.....
    원글님 노래도 눈물 날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102 손석희 뉴스9 생방 좌표 및 다시듣기/다운로드 1 참맛 2014/04/24 483
374101 목포 해경도 미친 둣 7 ㅠㅠ 2014/04/24 2,254
374100 이종인씨 다이빙벨 재투입하는거... 4 푸른섬 2014/04/24 1,418
374099 시부모님께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서운해요 8 서운 2014/04/24 1,745
374098 팩트TV 보세요 5 .. 2014/04/24 1,092
374097 급해서 질문드려요 혹시 여주 사보신적 있으세요? 5 여류 2014/04/24 1,032
374096 KBS와 모든 언론 그리고 해경은 이 사진을 해명하라! 1 무국 2014/04/24 1,588
374095 학부모들과 청장의 실시간 대화... 9 2012치자.. 2014/04/24 1,393
374094 [단독]'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2 ho 2014/04/24 1,502
374093 jtbc가 몇번 채널인가요? 6 ㅡㅡㅡ 2014/04/24 2,004
374092 이 와중에 이자스민 법안 18 .. 2014/04/24 1,992
374091 수첩 이건 기회라고.... **** 2014/04/24 655
374090 "흉금 터놓자"며 오바마 스시집 초청했지만.... 2 TPP 2014/04/24 2,304
374089 씨랜드 참사로 아이잃은 분이 쓴 시랍니다. 6 2014/04/24 1,849
374088 방금 전에 에르메스 고민하신 님 20 건너 마을 .. 2014/04/24 5,632
374087 역린 상영 기념 재미 없을 지 모르는 역사 이야기 - 사도세자를.. 2 mac250.. 2014/04/24 1,279
374086 [국민TV] 9시 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 노종면 진행 2 lowsim.. 2014/04/24 898
374085 비타민씨 먹고 변비... 4 // 2014/04/24 4,211
374084 이종인씨 걱정됩니다. 15 솔직히 2014/04/24 4,365
374083 현제 상황 녹화해주세요 6 제발 2014/04/24 943
374082 케밥글 클릭하지 마세요. 3 밑에 밑에 2014/04/24 1,070
374081 인양작업 언딘과만 하기로 독점계약했었대요... 13 ... 2014/04/24 2,183
374080 몇 년만에 새 글 씁니다... 4 몇 년만에... 2014/04/24 886
374079 일반인 생존자나 희생자에게도 동일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8 지나가다 2014/04/24 944
374078 새누리당 실세 측근 '세월호 참사' 에도 버젓이 골프 15 // 2014/04/24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