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목격한 차량스티커 문구..

기분도 안좋은데 조회수 : 5,775
작성일 : 2014-04-24 18:20:56
아침에 아이 등교 시키는 길에 본 문구...
이 안에 내 새끼 있다? 내 새끼 타고 있다? 
헐...그럼 택시 기사도 아니고 누군들 남  새끼 태웠겠니?
내 차에도 물론 내 자식 있다...네 자식은 새끼?인가 보고나!!!

적당한 유머와 위트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기발한 문구 얼마든지 생각해 낼수 있을텐데...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다느니...아니..그럼 집 밖에 가급적 나오지 말고
까칠한 애 비위 맞추고 있던가?
세상 모두에게 내 애는 까칠하니 조심하라는거잖아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정도는 애교죠.
왜 다짜고짜 반말을..이런 문구에조차 저렇게 무례하게 구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걸 취향에 맞는다고 골라 붙이는 사람도 문제고,
자극적 문구 찾아 고심했을 업체도 문젭니다.
협조와 배려를 위해 부착하는 스티커인데 공손한 걸로 하면 좋지 않겠어요? 
IP : 1.238.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6:23 PM (223.62.xxx.104)

    저도 내 새끼, 까칠한 아기. 다 봤어요.
    불쾌하더라구요.
    부모가 되가지고 자기 자식 밉보일 짓을 왜 하는지....

  • 2. 저도 싫어합니다
    '14.4.24 6:23 PM (59.6.xxx.151)

    애기 위해 조심해달라는게ㅡ아니죠
    애기 울면 시끄러우니 조심하라는 거지

  • 3. 이달
    '14.4.24 6:23 PM (221.149.xxx.245)

    몇년 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나왔던
    "내 안에 너 있다" 패러디로 쓴 거네요.

  • 4. ..
    '14.4.24 6:25 PM (125.178.xxx.130)

    요즘 아이를 적게 낳기도 해서 그런지 젊은엄마들 지새끼는 금테두른줄 아는듯 해요..자식은 다들 있는데..왜그리 철들이 없는지.

  • 5. ㅡㅡ
    '14.4.24 6:27 PM (223.62.xxx.84)

    ㅡㅇㅡ
    와, 82에서 이런공감을 하게 될줄야.

  • 6. 원글이
    '14.4.24 6:36 PM (1.238.xxx.210)

    다들 불쾌하게 생각 하셨군요.
    그런데 왜 하나같이 그런 문구 부착한 차량만 만나게 되는 걸까요?ㅜㅜ

  • 7. ***
    '14.4.24 6:37 PM (112.223.xxx.172)

    저걸 재밌다고 붙였다는 거 자체가
    다른 사람 정서 생각할 줄 모른다는 증거죠..

  • 8. 디크
    '14.4.24 7:04 PM (59.10.xxx.120)

    저도 처음엔 잘못본줄알고 다시읽고선 너무 불쾌했던기분 생각납니다
    제발 자기자신들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9. 원글이
    '14.4.24 7:39 PM (1.238.xxx.210)

    그런 차를 떡~ 마주치면 당최 어쩌라고??말하고 싶어요..

  • 10.
    '14.4.24 8:20 PM (115.136.xxx.24)

    전 뭘 붙이는 별로 상관은 없는데
    저런 거 붙이는 차들 중 상당수는 난폭운전을 하더군요

    붙이지나 말던지
    붙였으면 운전이나 조심하던지

  • 11.
    '14.4.24 8:23 PM (223.62.xxx.44)

    아기가 타고있어요
    유래가 다른차들보고 조심해달라는게 아니라
    사고났을때 스티커를 보고 구조하는사람들이 바닥이나 샅ㄴ샅히 찾는대요
    아기들은 사고시 굴러서 바닥이나 의자밑에 있을수있는데
    스티커가없으면 대충보고 구조하니까요
    저도 처음엔 뭐야 나보고 조심하라는거야?했는데

    유래가 그렇다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12.
    '14.4.24 9:23 PM (114.207.xxx.200)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쏘 왓???????싶은 문구 좀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 중에 많은 수의 차가 운전은 참 멋대로 함부로...

  • 13. 어따대고반말임?
    '14.4.24 10:41 PM (14.37.xxx.68)

    R 아서 B 켜!

    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718 팩트 티비_이종인 님 인터뷰 생중계 중 14 ... 2014/04/26 3,454
374717 일산지역, 행신역 7시도 많이 모이시죠? 2 청명하늘 2014/04/26 1,132
374716 박근혜를 뽑은 이유. jpg 有 23 ........ 2014/04/26 3,903
374715 수원역에서 촛불집회 해 보신분 정확한 위치좀 알려주세요 4 세월호 2014/04/26 792
374714 진도 - 이종인대표님 투입 결정 - 재 확인 되었습니다. 투입결.. 27 다행 2014/04/26 3,735
374713 정권의 나팔수 노릇 하는 채널은 국민이 무관심과 개무시로 대응해.. 3 분노 2014/04/26 857
374712 팩트티비 정기후원 신청했네요 14 이제야 2014/04/26 1,304
374711 이상호 기자 트윗 10 점둘 2014/04/26 3,722
374710 이와중에 대구 mbc 4 그러췌 2014/04/26 2,314
374709 언딘 소속 잠수부..'16·17일 구조작업 없다는 가족 주장 사.. 11 세상에 2014/04/26 3,130
374708 위화감이 전혀 없는 합성사진 20 몽심몽난 2014/04/26 4,310
374707 전국 촛불집회 장소와 시간 7 청명하늘 2014/04/26 3,944
374706 지금 실종자 가족 대책회의 중이랍니다. 1 현지 2014/04/26 2,890
374705 알바들아 새누리 빨간색이 저승사자가 애용하는 색이다 이눔들아 뻘건새누리 2014/04/26 722
374704 우리 어떻게 알아보죠? 9 분노 2014/04/26 2,251
374703 국민이 움직여야할 때 - 오늘 촛불집회 꼭 함께합시다!!! 6 청명하늘 2014/04/26 1,569
374702 타겟을 이종인씨와 이상호 기자로 잡은거 확실하네요.. 15 ... 2014/04/26 4,771
374701 AP, 세월호 허용적재량 3배 이상 화물 실어 light7.. 2014/04/26 646
374700 촛불시위가 무서운 청와대 홍보지침 이메일..이런식이었네요 4 ../. 2014/04/26 1,751
374699 총체적 난국 1 세월호대학살.. 2014/04/26 678
374698 청해진 변호맡을 로펌이있을까싶네요 9 사랑스러움 2014/04/26 2,013
374697 뉴스타파 - 마지막 한 시간의 기록(4.25) 4 예정된참사 2014/04/26 1,374
374696 언딘의 수상한 행적 밝혀진 것만해도 이만큼이네요 5 조작국가 2014/04/26 1,349
374695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중학교때 내신위주로만 7 2014/04/26 1,775
374694 실종자 가족분들 과... 2 살인마 2014/04/2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