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회장, 정치인 상대로 금품로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자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유 전 회장 일가는 청해진해운과 관련 회사들의 지분 상당량을 회사 임직원 명의로 차명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의 전 측근 ㄱ씨는 2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 전 회장은 정치인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며 "여야 균형을 맞춰 골고루 금품 로비를 했다"고 말했다. ㄱ씨는 "회사 돈을 사과박스 2개에 가득 채워 유 전 회장에게 직접 전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ㄱ씨는 "유 전 회장은 금품 로비를 하면서 본인이 직접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유 전 회장의 심부름꾼과 정치인의 아랫사람이 만나 돈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ㄱ씨는 "유 전 회장의 (로비자금) 심부름꾼 역할은 주로 측근인 ㄴ씨가 맡았다"고 말했다. ㄴ씨는 현재 청해진해운 관련 회사의 임원으로 있다. 유 전 회장이 여야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증언이 나옴에 따라 검찰 수사가 정치권 로비 의혹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4060112973
금융당국, 세모 대출 금융회사 긴급 점검..산업銀 등 4곳 특검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 계열사에 2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제공한 금융사 20여곳을 긴급 점검한다.
대출 규모가 큰 산업·경남·기업·우리은행에 대해서는 특별검사에 들어간다. 유씨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협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많은 대출을 해준 산업은행의 경우 천해지·청해진해운·아해 등에 500억원대의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천해지·온지구 등에 300억원대의 자금을 빌려줬고, 우리은행도 세모·국제영상·다판다·문진미디어 등에 300억원대의 대출을 집행했다.
기업은행은 천해지·다판다·문진미디어 등에 200억원대의 자금을 빌려줬고, 국민은행은 청해진해운과 아해 등에 120억원대의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4162409993
청해진해운, 5년간 법인세 한 푼도 안내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세월호 운영 선사 청해진해운이 최근 몇 년간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해진해운이 계속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영업활동에도 법인세를 내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적자에 따른 결손 사실이 있는 법인은 법인세를 면제받기 때문이다.
조세 기준에 따라 결손금 이월공제로 적자를 낸 기업은 일정 기간 법인세 공제가 가능하다. 공제 기간은 지난 2008년까지 5년이었으나 2009년부터는 10년으로 늘어났다. 즉 적자는 법인이 합법적으로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감사보고서상 청해진해운의 연도별 영업이익은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19억1513만원과 6억2231만원으로 흑자를 냈다. 청해진해운은 그러나 2011년 5억1179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또 2012년에는 2억5296만원 흑자 전환 후 작년에 다시 7억8540만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감사보고서에 기재됐다.
또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는 지난해 업무상 연관성이 없는 프랑스 현지법인인 ‘아해 프레스 프랑스’와 18억7382만원 규모의 매입거래를 한 사실과 19억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감사보고서에서 드러났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424010014998
2009년 선박연령 30년으로 완화
2012년 고물세월호 수입, 증축허가
2013년 세월호 담보로 산업은행 100억대출
모두 mb시절이죠? 과연 제대로 밝힐까요? 이것들이???
혹시나 야당의원 하나라도 걸리면 제대로 독박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