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있는 아이들..친구조문 불허에 대해
작성일 : 2014-04-24 16:30:05
1795021
아이들은 가고 싶어하는 걸로 아는데
이렇게 막는 게 아이들정신건강에 좋은가요?
오히려 제2의마지막인사도 못했다면서
죄책감을 증폭시킬 수 있지 않나요?
전 이해가 도저히 안 갑니다
참고로 그 바로전에 애들퇴원해도 될 정도라
병원측에서 말했었습니다
근데 왜 이제 와서?
가족 같은 친구와 이별인사도 못하는게
과연 정신건강에 좋을까요
아님 다른 의..
IP : 211.246.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24 4:32 PM
(175.112.xxx.171)
잔인하네요 친구 조문인데.. 왜 그런걸 가라 가지마라 자기네들이 판단하나요
이게 또 다른 세월호의 대기명령과 다를게 뭐가 있나요
2. 음
'14.4.24 4:37 PM
(175.201.xxx.248)
한명은 생존자
한명은 사망자에요
그걸 보는 유가족은 어떤마음일까요
부모님을 보는 생존자는 죄인으로 가야하는건데 이아이들은 죄인이 아니잖아요
나중에 마음이 정리되고 나면따로 찾아가야겠지요
일반사고나 병으로 친구가 세상떠나고
그트라우마로 고생할 나이인데
같은일겪다 운명이 달라진건데
그앞에 가는것이 아닐수도 있어요
사망한 아이 부모입장에서도 보고 싶지않을수있구요
우린 사정을 다 모르니 알아서 하겠죠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할것은 아니네요
3. 참
'14.4.24 5:07 PM
(223.33.xxx.4)
같은병원에서 유가족과 생존자가 부딪힌 기사 못보셨나요
유가족은 생존자보고 니는살고 내아이는 어디갔냐고 울고 생존자부모는 왜 내아이에게 그러나고하고
내새끼가 없는데 친구가 눈에 들어오나요
4. .....
'14.4.24 5:38 PM
(125.133.xxx.225)
다같은 피해자이지만..
유가족 입장에서는, 더 마음 아플 것 같아요..
저 아이는 살아왔는데, 내 아이는.. 이런 생각 들지 않겠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안 가는 게 나을 지도..
5. 음
'14.4.24 6:00 PM
(211.219.xxx.101)
유가족에게는 위로가 되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도 저 아이처럼 살아돌아 올 수 있었는데 도대체 왜? 라고
원망하는 맘이 들 수 있지요
구조된 애들은 조금 더 추스리고 애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은 안정이 중요하고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다음 찾아가보겠지요
아이들은 가고 싶겠지만 학부모들은 걱정이 될거고 의료진도 아직은 아니라고 판단한거겠죠
6. ....
'14.4.24 10:06 PM
(119.194.xxx.108)
가면 유가족들을 볼텐데 거기서 무슨 소리를 들을지 어떤 눈빛을 받을지 모르는 일이에요. 조문하고 나오면서 얼마나 죄책감을 받을지... 살아나와서 고맙다고 장하다고 칭찬받아야할 아이들인데 거기가면 죄책감에 정말 괴로울거라고 생각해요. 전 그 기사보고 의료진이 잘 결정했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4705 |
알바들아 새누리 빨간색이 저승사자가 애용하는 색이다 이눔들아 |
뻘건새누리 |
2014/04/26 |
722 |
374704 |
우리 어떻게 알아보죠? 9 |
분노 |
2014/04/26 |
2,251 |
374703 |
국민이 움직여야할 때 - 오늘 촛불집회 꼭 함께합시다!!! 6 |
청명하늘 |
2014/04/26 |
1,569 |
374702 |
타겟을 이종인씨와 이상호 기자로 잡은거 확실하네요.. 15 |
... |
2014/04/26 |
4,771 |
374701 |
AP, 세월호 허용적재량 3배 이상 화물 실어 |
light7.. |
2014/04/26 |
646 |
374700 |
촛불시위가 무서운 청와대 홍보지침 이메일..이런식이었네요 4 |
../. |
2014/04/26 |
1,751 |
374699 |
총체적 난국 1 |
세월호대학살.. |
2014/04/26 |
678 |
374698 |
청해진 변호맡을 로펌이있을까싶네요 9 |
사랑스러움 |
2014/04/26 |
2,013 |
374697 |
뉴스타파 - 마지막 한 시간의 기록(4.25) 4 |
예정된참사 |
2014/04/26 |
1,374 |
374696 |
언딘의 수상한 행적 밝혀진 것만해도 이만큼이네요 5 |
조작국가 |
2014/04/26 |
1,349 |
374695 |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중학교때 내신위주로만 7 |
이 |
2014/04/26 |
1,775 |
374694 |
실종자 가족분들 과... 2 |
살인마 |
2014/04/26 |
907 |
374693 |
오늘의 지령, 이제 너무나 잘 보이네요. 10 |
특수직업인 |
2014/04/26 |
2,680 |
374692 |
여객선발권 전산화 이미개발..보조금만 수십억챙겨 |
1111 |
2014/04/26 |
651 |
374691 |
이 와중에 죄송) 노트3에서 계속 삐용 삐용 소리가 나요.. |
Corian.. |
2014/04/26 |
774 |
374690 |
고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고 있는 사람..이상호기자 젊은시절사진... 17 |
.... |
2014/04/26 |
24,554 |
374689 |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7 |
ㅇㅇ |
2014/04/26 |
1,614 |
374688 |
이런 머리를 애들구조하는데 쓰지 |
제발좀 |
2014/04/26 |
584 |
374687 |
이상호 기자 트윗- 가족들 밴드에 이 대표 도주했단 루머 2 |
.. |
2014/04/26 |
2,050 |
374686 |
알바의 자격은? 7 |
.. |
2014/04/26 |
611 |
374685 |
김앤장이 회사측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네요. 22 |
곤 |
2014/04/26 |
10,438 |
374684 |
다이빙벨' 팽목항 복귀 중…다시 투입 준비(속보) 10 |
。。 |
2014/04/26 |
1,829 |
374683 |
배안의 아이와 전화통화... 자리 뜨는 대한민국 대통령. 19 |
wit |
2014/04/26 |
3,833 |
374682 |
야당은 지금 왜 아무런 행동이 없나? 24 |
Rr |
2014/04/26 |
2,622 |
374681 |
별에서 보내는 편지... |
세월호사건 |
2014/04/26 |
495 |